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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 걷는나무 | 2016-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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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롤프 젤린 | 걷는나무 | 2016-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다!” 타인에게 잘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손해 보고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 주는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법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을 보지 못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솔직한 감정을 억누르며 지금껏 혼자 상처받아온 사람들을 위한 쓸데없는 시간과 감정 소모 없이 내가 진정 원하는 인생을 사는 법.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기대를 저버린다는 건, ‘당신이 나에게 실망하고 나를 싫어한다고 해도 다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각자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때 만들어진다. 25년간 일에, 사랑에, 관계에 치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 롤프 젤린은 자신의 경험과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생긴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깨진 게 아니라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었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싹텄다. 이 책은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소모당하지 않고 관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나를 지키는 2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25년 동안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고 심리 치료를 해 온 저자는 상담실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책임감 강하고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더 친절해지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왜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걸까 의아할 때가 많았다고 한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고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아무리 졸려도 상대가 할 말을 다 끝낼 때까지 전화를 끊지 못한다. 이토록 남을 배려하는 착한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뭘까. 답은 간단하다. 그들이 끝없이 챙기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호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면 나쁜 평가를 받을지 모른다고 불안해한다.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상사의 의견에 반대하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그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면 관계가 멀어지지 않을까?” 등등. 그래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억누르고 착하고 온화한 모습만을 보여 주려고 한다. 그러나 자기 욕구를 따르지 않고 다른 사람의 욕구부터 충족시켜 주려고 하면,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상처를 스스로에게 입히게 된다. 남의 기분을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은 보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느라 내 가족이 상처받는 것은 알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내가 원하는 일은 놓쳐 버리게 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다!” 타인에게 잘하려고 애쓰다가 오히려 손해 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 주는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법 사람들이 단호해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질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개방하고 받아들이든가 완전히 폐쇄하든가 두 가지 선택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느낀다. 그래서 본심을 억누르며 상처받을 상황을 자초하고 상처를 받으면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아무도 만나지 않거나 모두와 친구가 되거나 또는 내 이익만을 위해 살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거나 하는 식으로, 극과 극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 중에서도 비밀을 공유할 만큼 편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삶에는 수없이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존재한다. 관계 맺기란 하늘에 별만큼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끊임없이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하며,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아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모두 버리고 상대의 뜻에 맞추기만 하면 관계는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다. 무조건 ‘YES’, 언제나 ‘좋아요!’라고 말하는 사람을 진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 주지 않는 사람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사람은 없다. 13년간 건축 전문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수없이 많은 비즈니스 관계를 맺었던 롤프 젤린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느라 손해 보고 상처받았던 자신의 경험과, 25년간 심리 치료사로 일하며 수십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그는 책에서 용기 내어 안 된다고 선을 그었을 때, 즉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했을 때 자기 자신은 물론 수십만 명의 사람들에게 생긴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깨진 게 아니라 오히려 단단해졌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었다. 그러니 더 이상 함부로 양보하고 손해를 감수하지 마라. 상대에게도 나에게 적응하고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주라. 그래야 격렬하게 논쟁을 벌인 후에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실망시켜 미안하지만, 당신보다 내가 더 소중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기대를 저버린다는 건, ‘당신이 나에게 실망하고 나를 싫어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다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각자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수 있을 때 만들어진다. 단호하다는 것은 나의 이익과 전체의 이익, 나의 이익과 상대방의 충돌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갈등유발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단호한 태도는 이기적인 것과 다르다. 이기적인 사람이 손해 보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되든 말든 자기 이익만 챙기고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면, 단호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한계선을 그어 놓고 그 기준에 따라 다른 사람 혹은 조직을 위해 손해를 감수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다시 말해, 단호해지는 것의 최종 목표는 나를 지키고 내가 진정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거나 그와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다. 물론 자기 권리를 주장함으로써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는 있다. 또 부탁을 거절해서 상대를 섭섭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이 나를 오래도록 힘들게 하고 상처 입힐 것 같다면 필요할 때 싸울 줄도 알아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단호해지는 것은 이상적인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지극히 현실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바꿀 수 없는 관계에 매달리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 ‘나를 존중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라는 뜻이다. 그렇게 해야 쓸데없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이다. “누구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지 마라” 25년간 사랑에, 관계에, 일에 치이고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해 온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 주는 행복해지는 한계 설정의 기술 이 책은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는 이유로 늘 손해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진실한 관계를 맺는 24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그 방법의 핵심은 바로 ‘안 되는 일은 안 된다’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지 않는 능력 범위와 마음이 상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감정적 한계가 어디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하루에 기획안을 몇 개씩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기획안을 도와주는 게 아무 일도 아닐 것이다. 그런데 자기 일을 처리하는 것만도 벅찰 때는 팩스를 대신 보내달라는 부탁조차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또 주위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에게는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 곁에 있는 게 힘들지만, 무심한 사람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람마다 능력과 감정적 한계는 천차만별이며, 그렇기 때문에 각자 자신의 한계선이 어디인지 섬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 한계선을 기준으로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일을 망칠 것 같을 때는 ‘미안하지만 더는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거절하면 실망하겠지, 내가 참는 게 모두를 위해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불만을 묻어 두기만 하면 풀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은 분노가 되어 결국 엉뚱한 순간에 폭발하고 만다.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관계도 결국 망쳐 버리게 되는 것이다. 국경이 불분명한 국가들 사이에는 끊임없이 다툼이 생기듯이, 자기 영역이 어디인지 분명하게 경계를 긋지 않으면 인간관계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참고 견디는 데는 한계가 있어야 한다. 누군가의 들러리가 아니라 내가 주인공인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는 악착같은 노력이 아니라 내 능력의 범위를 정확히 알고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화가 나도 아무렇지 않은 척, 힘들어도 괜찮은 척해 온 사람들,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을 보지 못하고, 좋은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솔직한 감정을 억누르며 지금껏 혼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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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아사쿠라 마유미, 노부타 사요코 | 비즈니스북스 | 2017-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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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아사쿠라 마유미, 노부타 사요코 | 비즈니스북스 | 2017-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벼랑 끝을 달리는 엄마와 딸을 위한 관계 심리학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여자의 진정한 자유는 엄마와의 적정 거리를 두는 데서 시작된다!” 완벽히 이기적으로 살 것, 착한 딸에게 주는 일곱 가지 메시지 엄마는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페미니즘이었다. 여성들은 다른 이의 목소리를 빌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지난 10~20년 사이 여성의 사회 진출은 비약적으로 늘었고 비혼, 만혼 등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점차 바뀌고 있다. 그럼에도 가족 안에서 여성, 특히 딸의 역할은 여전히 전근대적이다. 엄마의 말을 잘 들어주고, 부모한테 잘 해야 하고, 때가 되면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효도를 다해야 하는 존재. 밖에서는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내는 여성도 가족 문제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20~30대 여성들은 2016년 화제가 됐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인공 박완이나 MBC 다큐스페셜 〈착한 내 딸의 반란〉에 등장한 사람들의 사연을 보며 크게 공감했다. 지금껏 딸이라는 호칭 앞에는 ‘친구 같은’, ‘착한’과 같은 단어들이 당연한 듯 따라붙었다. 마치 고유명사 같은 ‘착한 딸’이라는 굴레에 갇힌 수많은 여성들은 가족과 자신을 분리하지 못해 힘겨워한다. 특히 엄마의 희생이 요구되는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에서 엄마들은 딸에게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는 사이 엄마와 딸의 갈등은 드러나지 않은 채 곪아갔다. 엄마처럼 살게 되는 것이 두려워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여성도 있다.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엄마와 갈등을 겪고 있는 수많은 착한 딸, 아니 가족에게서 벗어나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책이다. 서로 상처받지 않으면서 조금씩 멀어지는 기술이 필요하다 일본 최고의 가족 심리상담 전문가 노부타 사요코의 칼럼! 이 책은 가상 인물인 서른세 살의 미혼 여성 루이가 엄마와 겪는 갈등을 픽션 형식으로 풀어내 공감을 이끌어낸다. 홍보대행사에서 근무하는 루이는 부모님에게서 독립해 혼자 살고 있지만 엄마는 루이를 만나러 한 달에 한 번씩 도쿄에 온다. 루이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갖은 간섭과 구속에 시달렸다. 자신을 얽매고 힘들게 한 엄마를 만나는 일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다 ‘그린그레이’라는 패션업체의 프로모션을 맡으면서 루이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엄마와 적정한 거리를 두면서 진정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일본 최고의 가족 심리상담 전문가인 노부타 사요코의 칼럼이 실렸다. 칼럼에서는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엄마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법을 조언한다. 엄마의 어린 시절을 조사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서로의 상황을 솔직하게 나눠보면 좋다. 싫은 일에 대해서는 ‘아니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작은 반항을 시도해보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엄마와 거리를 두고 매정하게 군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무작정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데 장애가 된다. 노부타 사요코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솔직해지는 순간, 엄마 인생을 대신 사는 게 아니라 진짜 자기 인생과 만나게 된다고 말한다.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벽을 만들어라! 사실 엄마와 딸의 갈등은 여성을 독립적인 주체로 보지 않고 누군가의 엄마, 어떤 가정의 딸로 국한했던 구시대의 병폐이다. 노부타 사요코는 “지금까지 엄마라는 존재는 ‘모성’이라는 말로 포장되어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쳐야 하는 숭고한 사람으로 인식”되었다고 말한다. 엄마는 자신이 희생한 시간을 딸을 통해 보상받고 대리만족하려 하지만 때로 자신이 가지 못한 길을 걷는 딸을 보며 질투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정답은 내 안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부모님을 애써 떼어내려고 할 필요도,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관계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책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인 유리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상대방과 타협하고 양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강해져야” 하는 것이다. 자식은 부모와는 다른 가치관을 지닌 새로운 존재로 정서적으로 조금 더 가까운 타인과 다름없다. ‘자라면서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준 것만으로도 효도는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한층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과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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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일깨우는 자각의 책 - 사기열전의 관중 1
그림책편집부 | 도서출판 그림책 | 2014-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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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일깨우는 자각의 책 - 사기열전의 관중 1
그림책편집부 | 도서출판 그림책 | 2014-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에 태어나 기원전 86년경에 사망한 후한의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였다. 그는 훌륭한 장수 임안(任安)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탄핵을 받게 되자 그를 변론하다 사형을 언도받았다. 사형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은 배상금을 내거나 고환을 잘라 내는 궁형을 받는 길뿐이었다. 사마천은 가난했으므로 배상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궁형을 선택했다. 당시의 정서는 궁형의 치욕을 선택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궁형을 선택한 이유는 사기(史記)를 완성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처절한 선택의 결실이 바로 사기(史記)였고, 그것은 지금까지 인류에게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이다.
본 책은 사마천의 사기 중 열전을 발췌하여 재미있게 편집한 내용이다. 보다 심층적이고, 보다 재미있고, 보다 광범위한 인물들을 다뤄보려고 노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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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일깨우는 자각의 책 - 사기열전의 관중 2
그림책편집부 | 도서출판 그림책 | 2014-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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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일깨우는 자각의 책 - 사기열전의 관중 2
그림책편집부 | 도서출판 그림책 | 2014-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에 태어나 기원전 86년경에 사망한 후한의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였다. 그는 훌륭한 장수 임안(任安)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탄핵을 받게 되자 그를 변론하다 사형을 언도받았다. 사형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은 배상금을 내거나 고환을 잘라 내는 궁형을 받는 길뿐이었다. 사마천은 가난했으므로 배상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궁형을 선택했다. 당시의 정서는 궁형의 치욕을 선택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궁형을 선택한 이유는 사기(史記)를 완성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처절한 선택의 결실이 바로 사기(史記)였고, 그것은 지금까지 인류에게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이다.
본 책은 사마천의 사기 중 열전을 발췌하여 재미있게 편집한 내용이다. 보다 심층적이고, 보다 재미있고, 보다 광범위한 인물들을 다뤄보려고 노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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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일깨우는 자각의 책 - 사기열전의 관중 3
그림책편집부 | 도서출판 그림책 | 2014-03-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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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를 일깨우는 자각의 책 - 사기열전의 관중 3
그림책편집부 | 도서출판 그림책 | 2014-03-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에 태어나 기원전 86년경에 사망한 후한의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였다. 그는 훌륭한 장수 임안(任安)이 전쟁에서 패배하여 탄핵을 받게 되자 그를 변론하다 사형을 언도받았다. 사형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은 배상금을 내거나 고환을 잘라 내는 궁형을 받는 길뿐이었다. 사마천은 가난했으므로 배상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궁형을 선택했다. 당시의 정서는 궁형의 치욕을 선택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럼에도 그가 궁형을 선택한 이유는 사기(史記)를 완성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처절한 선택의 결실이 바로 사기(史記)였고, 그것은 지금까지 인류에게 가장 위대한 유산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것이다.
본 책은 사마천의 사기 중 열전을 발췌하여 재미있게 편집한 내용이다. 보다 심층적이고, 보다 재미있고, 보다 광범위한 인물들을 다뤄보려고 노력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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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마음에 부는 봄
김영근 | 인카네이션 | 2015-0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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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마음에 부는 봄
김영근 | 인카네이션 | 2015-0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의 마음은 무척이나 울적했다. 몇몇 사람들에 대해서 언짢은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질문을 해보는데 이상한 분노가 스며들었다... 주님의 평화와 사랑을 마시면서 내 안에 있는 염려와 불안을 내놓았다. 몇몇 사람들을 향한 나의 사랑과 감사를 들이마시면서 그들을 향해 가졌던 분노와 쓴뿌리를 내쉬었다. 이때 갑자기 주님이 내 귀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게 하셨다. 새소리도 귀에 들렸고 진달래 꽃향기도 내 코를 채웠다. 주님이 나의 마음을 봄으로 채우셨다.”
-본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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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대논쟁! 철학 배틀
하타케야마 쇼 | 다산초당 | 2017-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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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대논쟁! 철학 배틀
하타케야마 쇼 | 다산초당 | 2017-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소크라테스, 공자, 석가모니, 칸트, 니체…
동서고금 37인의 사상가들이
‘계급장 떼고’ 벌이는 뜨거운 철학 논쟁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위대한 사상가들이 만나면 무슨 대화가 오고갈까? 가령 애덤 스미스와 마르크스, 그리고 롤스가 만나 빈부격차에 대해 논쟁한다면 이들은 어떤 주장을 펼칠까? 신의 존재에 대해 칼뱅과 야스퍼스, 포이어바흐와 니체는 어떻게 말할까? 이러한 궁금증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대논쟁! 철학 배틀』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활용해 동서고금 주요 사상가들이 서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논쟁을 벌이게 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철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대화 형식의 철학 입문서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장자, 석가모니를 비롯해 베이컨, 데카르트, 칸트, 루소, 니체, 롤스 등 이 책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37인의 사상가는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같은 영원한 철학적 질문에서부터 ‘소년 범죄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라는 현실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철학 배틀’을 벌인다.
“음미하고 대화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질문하고 대화하는 행위는 일상적인 행위이자 그 자체로 철학적인 행위다. 마치 링 위에서 벌어지는 격투 경기같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사상가들의 논쟁은 관전하는 것만으로도 철학의 주요 개념과 쟁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철학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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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도시의 발견
정석 | 메디치미디어 | 2016-12-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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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도시의 발견
정석 | 메디치미디어 | 2016-12-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시민이 도시를 바꾼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방법
도시를 새로이 보는 눈, 도시 인문학
“어떤 도시가 좋은 도시입니까?”
도시설계 전문가인 저자에게 시민들이 강연의 말미에 어김없이 하는 질문이다. 저자의 답은 간단하다. 좋은 도시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시민이 사는 곳, 튀는 시민이 만드는 곳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도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이야말로 좋은 시민이자 그 도시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언뜻 나와 무관하게, 어렵게 느껴지는 도시설계에 관한 편견을 깬다. 도시에서 사는 이라면 누구나 체득할 수 있는 것이 도시학이자 도시설계다.
이 책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에게 건네는, 시민에게 필요한 도시학개론이다. 저자가 동네 아저씨로, 시민으로 살아온 일상에서부터 20여 년간 도시 연구를 통해 쌓아온 도시 DIY의 노하우와 도시 철학을 담았다.
“도시는 행복의 조건이다”
시민을 위한 도시사용법
연말을 맞아 거리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놓았다. 차가 없는 보행자전용도로에 하나, 상점들이 늘어선 오래된 골목길 어귀에 하나. 두 곳 가운데 어디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온전한 상태로 더 오래 갔을까? 답은 골목길 어귀이다. 이 사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차가 다니지 않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보행자전용도로가 오히려 ‘사람들의 눈’이 없는 범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사람들이 걸어야 길이 살아나고, 길이 살아야 거리와 도시에 활력이 돈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삭막하고 각박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정다운 사랑방을 만든 이야기도 소개한다. 이웃끼리 힘을 뭉쳐 사람 사는 동네처럼 아파트 단지를 만든 것이다. 그러자 이 동네로 이사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동네의 가치는 물론 집값까지 덩달아 올랐다. 그 밖에도 지하철 노선, 아코디언 버스 등 국내외 사례에서도 도시를 바꾸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이 도시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면, 어떤 도시(마을)가 좋은 도시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내가 원하는 도시는 처음부터 그 모습이었을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꾸어놓은 모습은 아닐까. 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이 동네에서부터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도시는 정치다”
도시를 움직이는 것은 시장(市場)인가, 시장(市長)인가?
도시에 관한 편견을 깬 다음에 할 일은 현재 도시를 움직이는 힘을 발견하는 것이다. 도시를 움직이는 것은 시장(市場)인가, 시장(市長)인가? 저자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재개발 사업을 눈여겨보라고 주문한다. 재개발은 환경이 열악한 곳이나 주민의 필요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사업성이 있는 곳, 표심을 모을 필요가 있는 곳에서 재개발 열풍이 조장된다. 자본이 주도하는 재개발, 관이 주도하는 도시 행정은 평범한 우리의 삶과 상관없어 보일지 모른다. 자본과 권력은 도시를 ‘팔고 싶은 도시’로 만들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살고 싶은 도시’이다. 저자는 파는(selling) 도시와 사는(living) 도시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고 설득한다. 이를 위해 도시를 움직이는 것이 결국 정치임을, 자본과 권력을 직시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과 권력이 어우러져 벌이는 도시정치에 시민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도시가 정치라면 시민들도 정치적이어야 한다. 수(數)를 모아 힘으로 보여주는 것, 그것이 자본과 권력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정치력이다. 자신이 원하는 도시를 향해 목소리를 내고, 한 명의 힘으로 부족할 때는 여럿이 모이라고 말한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는 정치 표어처럼 이 책은 도시계획에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뭉쳐야 함을 말하고 있다.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니다. 시민이 진정한 도시의 주인이기에 당연히 주인 노릇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오프라인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강연으로, SNS에서는 5천여 명의 페이스북 친구와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저자 특유의 친절한 어투로 풍성한 사례들과 함께 ‘도시는 정치다’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도시학 개론은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로도 펼쳐진다.
◆ 도서 소개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도시에서 행복하십니까?”
우리는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꼼꼼히 따져보면서, 적게는 수 년, 많게는 수십 년을 살아가는 도시는 왜 그저 주어진 대로 살까? 도시가 안전해야 내가 안전하고, 도시가 행복해야 그곳에서 사는 우리가 행복하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행복한가? 이 도시는 안전한가? 와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수선해서 입는 것처럼, 도시가 내 삶과 맞지 않거나 불행하게 한다면 이를 고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원하는 도시가 어떤 모습인지,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도시를 바꾸면 내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시민들이 도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 이유다.
도시를 움직이는 힘,
도시가 정치라면, 시민도 정치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순진하게 ‘살기 좋은’ 도시를 바라며 살지만, 권력과 자본은 아주 영리하게 ‘팔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판다. 낙후 지역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되레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젠트리피케이션’은 흔한 용어가 된 지 오래다. ‘뉴타운’이란 번듯한 이름으로 포장된 재개발 사업은 도시 곳곳을 헤집고 있다. 동네가 뜨면 살고 있는 주민도 떠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인사동 보전 등 이곳저곳에서 20여 년간 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도시설계 전문가인 저자 정석은 도시를 움직이는 힘이 자본과 권력에서 시민으로 옮겨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도시가 정치적 공간임을 발견하고, 시민이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님을 우리나라의 여러 지방자치 단체(서울, 전주, 수원, 성남 등)의 사례와 프랑스, 미국, 브라질 등의 사례에서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이 도시를 바꾼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정치적 시민이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 움직이면 관(官)도 변한다. 취임하자마자 ‘행복도시’를 캐치프레이즈로 꺼내든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혁신 시도, 수원시의 ‘자동차 없는 날’ 실험, 전주시의 전통문화도시 프로젝트 등은 개발주의 일변도로 달리던 도시계획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도시라는 물리적 공간이 대기업과 거대 자본에 의해 복제·획일화되고 있는 사태를 비판하며 각 도시의 개성을 찾고, 다양성을 살리는 방법이 진정한 도시 혁신임을 주장한다. 또한 저자가 서울시립대 학생들과 함께 펼친 ‘빈집활용’, ‘아파트 리디자인’, ‘마을 만들기 그 이후’ 등의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도시와 마을에 관해 고민한 흔적을 보여준다. 그 결과는 고무적이다.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물론 집값으로 표현되는 동네의 가치도 오르고, 도시의 품격이 높아져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다. 그 밖에도 시애틀의 작은 시청 운동, 쿠리치바의 생태교통, 지방창생을 꿈꾸는 일본까지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민관 협력의 바람을 이어서 보여주고 있다.
“내 삶에 맞는 도시로 바꿔라”
인간의 행복과 직결된 도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시간과 자원,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뜻일 게다. 이웃 간에 잘 모르는 사이가 된, 익명성이 강한 오늘날의 도시에서는 어떨까? 그 대안으로 등장하는 것이 도심 속 마을이다.
현재 살고 있는 도시가 그저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곳임을 깨닫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인 서울 성미산 마을은 공동육아를 주제로 모인 이웃들이 마을을 만들고, 공동체주택을 지으며 사람 사는 냄새를 풍기며 살고 있다. 각 세대 주민들이 공간을 조금씩 내놓아 마당과 도서관 등 문화공간을 만든 부산 일오집 사례도 마찬가지다. 저자 역시 도시를 ‘삶터’로 정의하며, 나와 우리의 삶을 품어주는 곳이자 우리 아이들이 오래도록 살아갈 세상으로 본다. 자신의 집에는 수백, 수천만 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하면서 정작 매일 다니는 골목길이나 공유 공간에는 무관심한 세태를 꼬집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시는 행복의 조건이다. 행복은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고, 행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진행형이다. 기다리지 말고, 남에게 시키지 말고, 내가 스스로 도시를 챙겨야 한다. “도시는 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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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1 : 히틀러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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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1 : 히틀러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트릭스 운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 양차 대전을 둘러싼 6명의 인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해부한 존속과 멸망의 운명 파노라마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찰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체계를 갖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의 마모를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神도 인간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로 볼 수 있다. 모두 존재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명은 어떨까?
한 사람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담보하는 운명(연월일시 코드, 사주)은 그저 한 인간의 이야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흥미로운 건 하나의 운명으로도 세상이나 세계를 꿰뚫어볼 수 있다는 거다. 한 개체의 운명이 인간사회 전체에 대한 사색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명은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나의 운명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의 공기와 공명한다. 운명이 생기를 발휘할 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과 접속하고 접촉한다. 운명이 역동성을 뿜어내려면 반드시 다른 이의 운명과 부딪혀야 한다.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을 만나 함께 진동을 하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운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있게도 하고 있던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하며 끝도 없는 변주를 일으킨다.
한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과 만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하나의 운명을 살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질적 성정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운명을 한꺼번에 조명하겠다고? 게다가 평온한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광기로 얼룩진 시절을 관통했던 인물을?
그런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잘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를 가져와 영화 공간과 현실 공간을 동시에 살피는 거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하고 역사 속 인물과 짝을 맞추면 운명도 이해하고 시대도 조명할 수 있다.
운명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매트릭스를 설계한 아키텍트는 전쟁과 학살을 기획한 히틀러의 자리에 놓았고 스미스 요원은 독일 제3제국의 보안업무를 장악한 친위대장, 히믈러에 배치했다.
예언자 오라클은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리에 두었고 저항군 행동대장 모피어스는 역사철학자, 벤야민과 대응시켰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전사 트리니티는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에 맞추었고 네오(The One)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과 일치시켰다.
양차 대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존속과 멸망에 대한 운명 파노라마
◆ 히틀러와 히믈러
인류의 꿈을 망친 히틀러와 히믈러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넓은 공간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난 히틀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독일국민들과 접속하는지, 지도자의 열망이 지지자의 욕망과 어떻게 뒤엉기는지 운명에 근거해 상세히 추적했다.
또 심해의 물로 태어난 히믈러는 왜 패망의 기미가 확실한데도 강제수용소를 자신의 관할 하에 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대종족을 완전히 제거하려 했는지 그의 사주를 통해 따졌다.
◆ 마르셀 프루스트와 발터 벤야민
프루스트는 히믈러와 같은 물로 태어났다. 부친은 의대 교수로 병리학과 위생학의 권위자였고 모친은 인문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음에도 그는 일생을 천식발작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성과의 결혼도 기피하고 동성애자로 살았다.
프루스트는 왜 호흡계 질환을 앓았을까? 병약한 육신으로 어떻게 전체 7권으로 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까? 동성애자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생년월일시와 대운(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수식을 풀 듯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유럽이 지리 정치학적으로 대 격변을 겪던 시기에 역사철학자, 문예 비평가로 살았던 벤야민은 세상 만물을 감싸는 광활한 땅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제국주의가 동시대 인간들을 파멸의 진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인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록했는데 그런 성정과 행동양식은 그의 운명방정식에 그대로 들어있다.
◆ 로자 룩셈부르크와 조지 오웰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부드러운 꽃나무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에 골수결핵을 앓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던 로자는 사회주의 사상에 깊이 매료되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되었다.
로자는 왜 불편한 몸으로 태어났을까? 또 불운한 시절을 무사히 통과하려 하지 않고 왜 깡패 같은 권력집단에 끝까지 맞섰던 걸까? 그녀는 왜 타협 대신 몰락을 택했을까? 이런 궁금증을 그녀의 운명방정식과 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조지 오웰은 반듯하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
영국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이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제국주의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상황도 목격하면서 오웰은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유를 확보해내려고 일생 노력했다. 그는 파괴되어가는 인류의 공공선을 지켜내고 이름 없는 개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생애라는 시간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왜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공과 평안에 두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국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닌데도 참전했던 것일까? 그의 운명방정식은 어떻게 짜여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체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한평생 갈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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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2 : 히믈러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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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2 : 히믈러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트릭스 운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 양차 대전을 둘러싼 6명의 인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해부한 존속과 멸망의 운명 파노라마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찰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체계를 갖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의 마모를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神도 인간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로 볼 수 있다. 모두 존재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명은 어떨까?
한 사람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담보하는 운명(연월일시 코드, 사주)은 그저 한 인간의 이야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흥미로운 건 하나의 운명으로도 세상이나 세계를 꿰뚫어볼 수 있다는 거다. 한 개체의 운명이 인간사회 전체에 대한 사색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명은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나의 운명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의 공기와 공명한다. 운명이 생기를 발휘할 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과 접속하고 접촉한다. 운명이 역동성을 뿜어내려면 반드시 다른 이의 운명과 부딪혀야 한다.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을 만나 함께 진동을 하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운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있게도 하고 있던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하며 끝도 없는 변주를 일으킨다.
한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과 만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하나의 운명을 살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질적 성정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운명을 한꺼번에 조명하겠다고? 게다가 평온한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광기로 얼룩진 시절을 관통했던 인물을?
그런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잘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를 가져와 영화 공간과 현실 공간을 동시에 살피는 거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하고 역사 속 인물과 짝을 맞추면 운명도 이해하고 시대도 조명할 수 있다.
운명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매트릭스를 설계한 아키텍트는 전쟁과 학살을 기획한 히틀러의 자리에 놓았고 스미스 요원은 독일 제3제국의 보안업무를 장악한 친위대장, 히믈러에 배치했다.
예언자 오라클은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리에 두었고 저항군 행동대장 모피어스는 역사철학자, 벤야민과 대응시켰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전사 트리니티는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에 맞추었고 네오(The One)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과 일치시켰다.
양차 대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존속과 멸망에 대한 운명 파노라마
◆ 히틀러와 히믈러
인류의 꿈을 망친 히틀러와 히믈러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넓은 공간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난 히틀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독일국민들과 접속하는지, 지도자의 열망이 지지자의 욕망과 어떻게 뒤엉기는지 운명에 근거해 상세히 추적했다.
또 심해의 물로 태어난 히믈러는 왜 패망의 기미가 확실한데도 강제수용소를 자신의 관할 하에 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대종족을 완전히 제거하려 했는지 그의 사주를 통해 따졌다.
◆ 마르셀 프루스트와 발터 벤야민
프루스트는 히믈러와 같은 물로 태어났다. 부친은 의대 교수로 병리학과 위생학의 권위자였고 모친은 인문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음에도 그는 일생을 천식발작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성과의 결혼도 기피하고 동성애자로 살았다.
프루스트는 왜 호흡계 질환을 앓았을까? 병약한 육신으로 어떻게 전체 7권으로 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까? 동성애자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생년월일시와 대운(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수식을 풀 듯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유럽이 지리 정치학적으로 대 격변을 겪던 시기에 역사철학자, 문예 비평가로 살았던 벤야민은 세상 만물을 감싸는 광활한 땅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제국주의가 동시대 인간들을 파멸의 진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인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록했는데 그런 성정과 행동양식은 그의 운명방정식에 그대로 들어있다.
◆ 로자 룩셈부르크와 조지 오웰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부드러운 꽃나무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에 골수결핵을 앓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던 로자는 사회주의 사상에 깊이 매료되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되었다.
로자는 왜 불편한 몸으로 태어났을까? 또 불운한 시절을 무사히 통과하려 하지 않고 왜 깡패 같은 권력집단에 끝까지 맞섰던 걸까? 그녀는 왜 타협 대신 몰락을 택했을까? 이런 궁금증을 그녀의 운명방정식과 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조지 오웰은 반듯하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
영국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이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제국주의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상황도 목격하면서 오웰은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유를 확보해내려고 일생 노력했다. 그는 파괴되어가는 인류의 공공선을 지켜내고 이름 없는 개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생애라는 시간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왜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공과 평안에 두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국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닌데도 참전했던 것일까? 그의 운명방정식은 어떻게 짜여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체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한평생 갈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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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3 : 프루스트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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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3 : 프루스트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트릭스 운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 양차 대전을 둘러싼 6명의 인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해부한 존속과 멸망의 운명 파노라마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찰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체계를 갖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의 마모를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神도 인간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로 볼 수 있다. 모두 존재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명은 어떨까?
한 사람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담보하는 운명(연월일시 코드, 사주)은 그저 한 인간의 이야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흥미로운 건 하나의 운명으로도 세상이나 세계를 꿰뚫어볼 수 있다는 거다. 한 개체의 운명이 인간사회 전체에 대한 사색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명은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나의 운명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의 공기와 공명한다. 운명이 생기를 발휘할 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과 접속하고 접촉한다. 운명이 역동성을 뿜어내려면 반드시 다른 이의 운명과 부딪혀야 한다.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을 만나 함께 진동을 하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운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있게도 하고 있던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하며 끝도 없는 변주를 일으킨다.
한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과 만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하나의 운명을 살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질적 성정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운명을 한꺼번에 조명하겠다고? 게다가 평온한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광기로 얼룩진 시절을 관통했던 인물을?
그런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잘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를 가져와 영화 공간과 현실 공간을 동시에 살피는 거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하고 역사 속 인물과 짝을 맞추면 운명도 이해하고 시대도 조명할 수 있다.
운명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매트릭스를 설계한 아키텍트는 전쟁과 학살을 기획한 히틀러의 자리에 놓았고 스미스 요원은 독일 제3제국의 보안업무를 장악한 친위대장, 히믈러에 배치했다.
예언자 오라클은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리에 두었고 저항군 행동대장 모피어스는 역사철학자, 벤야민과 대응시켰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전사 트리니티는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에 맞추었고 네오(The One)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과 일치시켰다.
양차 대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존속과 멸망에 대한 운명 파노라마
◆ 히틀러와 히믈러
인류의 꿈을 망친 히틀러와 히믈러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넓은 공간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난 히틀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독일국민들과 접속하는지, 지도자의 열망이 지지자의 욕망과 어떻게 뒤엉기는지 운명에 근거해 상세히 추적했다.
또 심해의 물로 태어난 히믈러는 왜 패망의 기미가 확실한데도 강제수용소를 자신의 관할 하에 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대종족을 완전히 제거하려 했는지 그의 사주를 통해 따졌다.
◆ 마르셀 프루스트와 발터 벤야민
프루스트는 히믈러와 같은 물로 태어났다. 부친은 의대 교수로 병리학과 위생학의 권위자였고 모친은 인문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음에도 그는 일생을 천식발작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성과의 결혼도 기피하고 동성애자로 살았다.
프루스트는 왜 호흡계 질환을 앓았을까? 병약한 육신으로 어떻게 전체 7권으로 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까? 동성애자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생년월일시와 대운(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수식을 풀 듯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유럽이 지리 정치학적으로 대 격변을 겪던 시기에 역사철학자, 문예 비평가로 살았던 벤야민은 세상 만물을 감싸는 광활한 땅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제국주의가 동시대 인간들을 파멸의 진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인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록했는데 그런 성정과 행동양식은 그의 운명방정식에 그대로 들어있다.
◆ 로자 룩셈부르크와 조지 오웰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부드러운 꽃나무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에 골수결핵을 앓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던 로자는 사회주의 사상에 깊이 매료되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되었다.
로자는 왜 불편한 몸으로 태어났을까? 또 불운한 시절을 무사히 통과하려 하지 않고 왜 깡패 같은 권력집단에 끝까지 맞섰던 걸까? 그녀는 왜 타협 대신 몰락을 택했을까? 이런 궁금증을 그녀의 운명방정식과 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조지 오웰은 반듯하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
영국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이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제국주의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상황도 목격하면서 오웰은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유를 확보해내려고 일생 노력했다. 그는 파괴되어가는 인류의 공공선을 지켜내고 이름 없는 개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생애라는 시간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왜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공과 평안에 두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국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닌데도 참전했던 것일까? 그의 운명방정식은 어떻게 짜여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체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한평생 갈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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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인문] 매트릭스 운명 4 : 벤야민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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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4 : 벤야민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트릭스 운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 양차 대전을 둘러싼 6명의 인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해부한 존속과 멸망의 운명 파노라마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찰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체계를 갖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의 마모를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神도 인간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로 볼 수 있다. 모두 존재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명은 어떨까?
한 사람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담보하는 운명(연월일시 코드, 사주)은 그저 한 인간의 이야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흥미로운 건 하나의 운명으로도 세상이나 세계를 꿰뚫어볼 수 있다는 거다. 한 개체의 운명이 인간사회 전체에 대한 사색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명은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나의 운명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의 공기와 공명한다. 운명이 생기를 발휘할 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과 접속하고 접촉한다. 운명이 역동성을 뿜어내려면 반드시 다른 이의 운명과 부딪혀야 한다.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을 만나 함께 진동을 하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운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있게도 하고 있던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하며 끝도 없는 변주를 일으킨다.
한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과 만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하나의 운명을 살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질적 성정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운명을 한꺼번에 조명하겠다고? 게다가 평온한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광기로 얼룩진 시절을 관통했던 인물을?
그런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잘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를 가져와 영화 공간과 현실 공간을 동시에 살피는 거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하고 역사 속 인물과 짝을 맞추면 운명도 이해하고 시대도 조명할 수 있다.
운명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매트릭스를 설계한 아키텍트는 전쟁과 학살을 기획한 히틀러의 자리에 놓았고 스미스 요원은 독일 제3제국의 보안업무를 장악한 친위대장, 히믈러에 배치했다.
예언자 오라클은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리에 두었고 저항군 행동대장 모피어스는 역사철학자, 벤야민과 대응시켰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전사 트리니티는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에 맞추었고 네오(The One)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과 일치시켰다.
양차 대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존속과 멸망에 대한 운명 파노라마
◆ 히틀러와 히믈러
인류의 꿈을 망친 히틀러와 히믈러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넓은 공간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난 히틀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독일국민들과 접속하는지, 지도자의 열망이 지지자의 욕망과 어떻게 뒤엉기는지 운명에 근거해 상세히 추적했다.
또 심해의 물로 태어난 히믈러는 왜 패망의 기미가 확실한데도 강제수용소를 자신의 관할 하에 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대종족을 완전히 제거하려 했는지 그의 사주를 통해 따졌다.
◆ 마르셀 프루스트와 발터 벤야민
프루스트는 히믈러와 같은 물로 태어났다. 부친은 의대 교수로 병리학과 위생학의 권위자였고 모친은 인문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음에도 그는 일생을 천식발작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성과의 결혼도 기피하고 동성애자로 살았다.
프루스트는 왜 호흡계 질환을 앓았을까? 병약한 육신으로 어떻게 전체 7권으로 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까? 동성애자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생년월일시와 대운(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수식을 풀 듯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유럽이 지리 정치학적으로 대 격변을 겪던 시기에 역사철학자, 문예 비평가로 살았던 벤야민은 세상 만물을 감싸는 광활한 땅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제국주의가 동시대 인간들을 파멸의 진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인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록했는데 그런 성정과 행동양식은 그의 운명방정식에 그대로 들어있다.
◆ 로자 룩셈부르크와 조지 오웰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부드러운 꽃나무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에 골수결핵을 앓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던 로자는 사회주의 사상에 깊이 매료되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되었다.
로자는 왜 불편한 몸으로 태어났을까? 또 불운한 시절을 무사히 통과하려 하지 않고 왜 깡패 같은 권력집단에 끝까지 맞섰던 걸까? 그녀는 왜 타협 대신 몰락을 택했을까? 이런 궁금증을 그녀의 운명방정식과 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조지 오웰은 반듯하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
영국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이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제국주의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상황도 목격하면서 오웰은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유를 확보해내려고 일생 노력했다. 그는 파괴되어가는 인류의 공공선을 지켜내고 이름 없는 개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생애라는 시간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왜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공과 평안에 두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국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닌데도 참전했던 것일까? 그의 운명방정식은 어떻게 짜여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체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한평생 갈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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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5 : 로자 룩셈부르크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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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5 : 로자 룩셈부르크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트릭스 운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 양차 대전을 둘러싼 6명의 인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해부한 존속과 멸망의 운명 파노라마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찰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체계를 갖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의 마모를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神도 인간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로 볼 수 있다. 모두 존재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명은 어떨까?
한 사람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담보하는 운명(연월일시 코드, 사주)은 그저 한 인간의 이야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흥미로운 건 하나의 운명으로도 세상이나 세계를 꿰뚫어볼 수 있다는 거다. 한 개체의 운명이 인간사회 전체에 대한 사색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명은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나의 운명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의 공기와 공명한다. 운명이 생기를 발휘할 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과 접속하고 접촉한다. 운명이 역동성을 뿜어내려면 반드시 다른 이의 운명과 부딪혀야 한다.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을 만나 함께 진동을 하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운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있게도 하고 있던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하며 끝도 없는 변주를 일으킨다.
한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과 만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하나의 운명을 살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질적 성정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운명을 한꺼번에 조명하겠다고? 게다가 평온한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광기로 얼룩진 시절을 관통했던 인물을?
그런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잘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를 가져와 영화 공간과 현실 공간을 동시에 살피는 거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하고 역사 속 인물과 짝을 맞추면 운명도 이해하고 시대도 조명할 수 있다.
운명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매트릭스를 설계한 아키텍트는 전쟁과 학살을 기획한 히틀러의 자리에 놓았고 스미스 요원은 독일 제3제국의 보안업무를 장악한 친위대장, 히믈러에 배치했다.
예언자 오라클은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리에 두었고 저항군 행동대장 모피어스는 역사철학자, 벤야민과 대응시켰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전사 트리니티는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에 맞추었고 네오(The One)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과 일치시켰다.
양차 대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존속과 멸망에 대한 운명 파노라마
◆ 히틀러와 히믈러
인류의 꿈을 망친 히틀러와 히믈러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넓은 공간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난 히틀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독일국민들과 접속하는지, 지도자의 열망이 지지자의 욕망과 어떻게 뒤엉기는지 운명에 근거해 상세히 추적했다.
또 심해의 물로 태어난 히믈러는 왜 패망의 기미가 확실한데도 강제수용소를 자신의 관할 하에 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대종족을 완전히 제거하려 했는지 그의 사주를 통해 따졌다.
◆ 마르셀 프루스트와 발터 벤야민
프루스트는 히믈러와 같은 물로 태어났다. 부친은 의대 교수로 병리학과 위생학의 권위자였고 모친은 인문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음에도 그는 일생을 천식발작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성과의 결혼도 기피하고 동성애자로 살았다.
프루스트는 왜 호흡계 질환을 앓았을까? 병약한 육신으로 어떻게 전체 7권으로 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까? 동성애자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생년월일시와 대운(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수식을 풀 듯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유럽이 지리 정치학적으로 대 격변을 겪던 시기에 역사철학자, 문예 비평가로 살았던 벤야민은 세상 만물을 감싸는 광활한 땅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제국주의가 동시대 인간들을 파멸의 진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인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록했는데 그런 성정과 행동양식은 그의 운명방정식에 그대로 들어있다.
◆ 로자 룩셈부르크와 조지 오웰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부드러운 꽃나무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에 골수결핵을 앓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던 로자는 사회주의 사상에 깊이 매료되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되었다.
로자는 왜 불편한 몸으로 태어났을까? 또 불운한 시절을 무사히 통과하려 하지 않고 왜 깡패 같은 권력집단에 끝까지 맞섰던 걸까? 그녀는 왜 타협 대신 몰락을 택했을까? 이런 궁금증을 그녀의 운명방정식과 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조지 오웰은 반듯하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
영국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이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제국주의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상황도 목격하면서 오웰은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유를 확보해내려고 일생 노력했다. 그는 파괴되어가는 인류의 공공선을 지켜내고 이름 없는 개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생애라는 시간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왜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공과 평안에 두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국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닌데도 참전했던 것일까? 그의 운명방정식은 어떻게 짜여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체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한평생 갈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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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6 : 조지 오웰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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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매트릭스 운명 6 : 조지 오웰 운명
정문교 | 봄꽃 여름숲 가을열매 겨울뿌리 | 2016-10-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매트릭스 운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 양차 대전을 둘러싼 6명의 인생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해부한 존속과 멸망의 운명 파노라마
6개의 운명으로 만나는 역사와 세상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통찰하려면 도구가 필요하다. 그것은 체계를 갖춘 지식이 될 수도 있고 시간의 마모를 견디고 살아남은 지혜가 될 수도 있다.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 神도 인간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로 볼 수 있다. 모두 존재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명은 어떨까?
한 사람의 개별성과 고유성을 담보하는 운명(연월일시 코드, 사주)은 그저 한 인간의 이야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흥미로운 건 하나의 운명으로도 세상이나 세계를 꿰뚫어볼 수 있다는 거다. 한 개체의 운명이 인간사회 전체에 대한 사색의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운명은 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하나의 운명은 어떤 식으로든 시대의 공기와 공명한다. 운명이 생기를 발휘할 때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과 접속하고 접촉한다. 운명이 역동성을 뿜어내려면 반드시 다른 이의 운명과 부딪혀야 한다.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을 만나 함께 진동을 하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운명은 세상에 없던 것을 있게도 하고 있던 것을 완전히 없애버리기도 하며 끝도 없는 변주를 일으킨다.
한 개인의 운명이 타자의 운명과 만나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사례를 얘기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이 책은 히틀러를 중심으로 히틀러 이전의 인물과 히틀러 시대의 인물을 하나하나 뜯어본다. 그들이 태어난 운명방정식에 근거해 출생부터 사망까지 깊숙이 파고든다.
그들 중 누군가는 세계대전을 일으켰고 다른 누구는 살생의 공기를 조성했다. 그 기운을 걷어내기 위해 어떤 사람들은 몸을 던졌다.
그들은 왜 전쟁이라는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미를 부여했을까? 왜 상반된 태도를 보였을까? 그건 바로 사건을 겪은 주체들의 운명이 달랐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로 얽힌 운명 이야기
하나의 운명을 살피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질적 성정을 드러내는 서로 다른 운명을 한꺼번에 조명하겠다고? 게다가 평온한 시대도 아니고 야만과 광기로 얼룩진 시절을 관통했던 인물을?
그런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해법이 있다. 잘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를 가져와 영화 공간과 현실 공간을 동시에 살피는 거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석하고 역사 속 인물과 짝을 맞추면 운명도 이해하고 시대도 조명할 수 있다.
운명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 매트릭스를 설계한 아키텍트는 전쟁과 학살을 기획한 히틀러의 자리에 놓았고 스미스 요원은 독일 제3제국의 보안업무를 장악한 친위대장, 히믈러에 배치했다.
예언자 오라클은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자리에 두었고 저항군 행동대장 모피어스는 역사철학자, 벤야민과 대응시켰다.
저항군 소속의 여성 전사 트리니티는 사회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위상에 맞추었고 네오(The One)는 저널리스트, 조지 오웰과 일치시켰다.
양차 대전을 둘러싼 인물들의 존속과 멸망에 대한 운명 파노라마
◆ 히틀러와 히믈러
인류의 꿈을 망친 히틀러와 히믈러의 운명을 출생부터 사망까지 낱낱이 파헤쳤다.
넓은 공간을 비추는 태양으로 태어난 히틀러가 어떤 과정을 거쳐 독일국민들과 접속하는지, 지도자의 열망이 지지자의 욕망과 어떻게 뒤엉기는지 운명에 근거해 상세히 추적했다.
또 심해의 물로 태어난 히믈러는 왜 패망의 기미가 확실한데도 강제수용소를 자신의 관할 하에 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대종족을 완전히 제거하려 했는지 그의 사주를 통해 따졌다.
◆ 마르셀 프루스트와 발터 벤야민
프루스트는 히믈러와 같은 물로 태어났다. 부친은 의대 교수로 병리학과 위생학의 권위자였고 모친은 인문적 교양을 갖춘 사람이었다. 부모는 자식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해주었음에도 그는 일생을 천식발작에 시달리며 힘겨워했다. 이성과의 결혼도 기피하고 동성애자로 살았다.
프루스트는 왜 호흡계 질환을 앓았을까? 병약한 육신으로 어떻게 전체 7권으로 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을까? 동성애자로 살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을 생년월일시와 대운(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수식을 풀 듯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유럽이 지리 정치학적으로 대 격변을 겪던 시기에 역사철학자, 문예 비평가로 살았던 벤야민은 세상 만물을 감싸는 광활한 땅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는 제국주의가 동시대 인간들을 파멸의 진창으로 밀어 넣는 것을 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보편적 인간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록했는데 그런 성정과 행동양식은 그의 운명방정식에 그대로 들어있다.
◆ 로자 룩셈부르크와 조지 오웰
로자 룩셈부르크는 제국주의와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 부드러운 꽃나무로 태어났다.
폴란드계 유대인에 골수결핵을 앓아 한쪽 다리를 심하게 절었던 로자는 사회주의 사상에 깊이 매료되었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혁명가가 되었다.
로자는 왜 불편한 몸으로 태어났을까? 또 불운한 시절을 무사히 통과하려 하지 않고 왜 깡패 같은 권력집단에 끝까지 맞섰던 걸까? 그녀는 왜 타협 대신 몰락을 택했을까? 이런 궁금증을 그녀의 운명방정식과 인생의 사계절을 통해 세세히 분석했다.
조지 오웰은 반듯하게 자라는 나무로 태어났다.
영국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조국, 영국이 제국주의의 선봉에 서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제국주의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국가들이 정치적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서로 다투는 상황도 목격하면서 오웰은 자신을 위한 삶을 포기하고 보통 사람들의 자유를 확보해내려고 일생 노력했다. 그는 파괴되어가는 인류의 공공선을 지켜내고 이름 없는 개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생애라는 시간 안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려고 매 순간 노력했다.
조지 오웰은 왜 삶의 목표를 개인의 성공과 평안에 두지 않았을까? 그는 왜 자국에서 벌어진 전쟁이 아닌데도 참전했던 것일까? 그의 운명방정식은 어떻게 짜여 있기에 보통 사람들이 하나하나 개체로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를 한평생 갈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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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1 - 선함의 힘
추적 | 위즈덤커넥트 | 2016-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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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1 - 선함의 힘
추적 | 위즈덤커넥트 | 2016-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명심보감은 수백 년 동안 자기를 발전시키고, 선하고 올바른 사람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다. 그러나, 저술된 지 워낙 오래되고, 구성이 복잡한 이유로 제대로 정독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보다 쉽게 읽히면서도 원래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서 클래식 카페 시리즈가 기획되었다.
- 한자 학습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한글 위주로 구성: 명심보감을 읽는 이유가 한자 학습이 아닌 독자들이 다수라는 것을 고려하고, 본문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한자 원문을 넣지 않았다.
- 새롭게 옮겨 쓴 한글 문장들: 한문을 단순히 직역하지 않고, 현대적인 한글 어법과 용어에 맞도록 한글 문장을 다듬었다.
- 시각적 효과와 어우러진 구절들: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책의 특성에 맞추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사진들 속에 본문을 배치하여 독자의 부담감을 줄이고, 메시지의 전달력을 강화하였다.
"명심보감 1 - 선함의 힘"에서는,
- 선하면 손해를 본다는 요즘 시대의 생각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 선하게 산다는 삶의 자세는 어떠한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선하게 살 수 있을지?
- 자신의 마음과 몸을 살펴서 바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삶이 얼마나 즐거운지?
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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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인문] 명심보감 2 - 마음의 힘
추적 | 위즈덤커넥트 | 2016-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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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2 - 마음의 힘
추적 | 위즈덤커넥트 | 2016-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명심보감은 수백 년 동안 자기를 발전시키고, 선하고 올바른 사람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다. 그러나, 저술된 지 워낙 오래되고, 구성이 복잡한 이유로 제대로 정독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보다 쉽게 읽히면서도 원래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서 클래식 카페 시리즈가 기획되었다.
- 한자 학습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한글 위주로 구성: 명심보감을 읽는 이유가 한자 학습이 아닌 독자들이 다수라는 것을 고려하고, 본문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한자 원문을 넣지 않았다.
- 새롭게 옮겨 쓴 한글 문장들: 한문을 단순히 직역하지 않고, 현대적인 한글 어법과 용어에 맞도록 한글 문장을 다듬었다.
- 시각적 효과와 어우러진 구절들: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책의 특성에 맞추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사진들 속에 본문을 배치하여 독자의 부담감을 줄이고, 메시지의 전달력을 강화하였다.
"명심보감 1 - 선함의 힘"에서는,
- 선하면 손해를 본다는 요즘 시대의 생각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 선하게 산다는 삶의 자세는 어떠한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선하게 살 수 있을지?
- 자신의 마음과 몸을 살펴서 바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삶이 얼마나 즐거운지?
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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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3 - 관계의 힘
추적 | 위즈덤커넥트 | 2016-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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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3 - 관계의 힘
추적 | 위즈덤커넥트 | 2016-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명심보감은 수백 년 동안 자기를 발전시키고, 선하고 올바른 사람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다. 그러나, 저술된 지 워낙 오래되고, 구성이 복잡한 이유로 제대로 정독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보다 쉽게 읽히면서도 원래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해서 클래식 카페 시리즈가 기획되었다.
- 한자 학습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한글 위주로 구성: 명심보감을 읽는 이유가 한자 학습이 아닌 독자들이 다수라는 것을 고려하고, 본문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한자 원문을 넣지 않았다.
- 새롭게 옮겨 쓴 한글 문장들: 한문을 단순히 직역하지 않고, 현대적인 한글 어법과 용어에 맞도록 한글 문장을 다듬었다.
- 시각적 효과와 어우러진 구절들: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전자책의 특성에 맞추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사진들 속에 본문을 배치하여 독자의 부담감을 줄이고, 메시지의 전달력을 강화하였다.
"명심보감 1 - 선함의 힘"에서는,
- 선하면 손해를 본다는 요즘 시대의 생각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 선하게 산다는 삶의 자세는 어떠한 것인지? 어떻게 살아야 선하게 살 수 있을지?
- 자신의 마음과 몸을 살펴서 바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삶이 얼마나 즐거운지?
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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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문장부호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국립국어원 | 휴먼컬쳐아리랑 | 2015-06-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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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문장부호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국립국어원 | 휴먼컬쳐아리랑 | 2015-06-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 014년 12월 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장 부호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글 맞춤법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습니다. 종전「 문장 부호」는 1988년「 한글 맞춤법」 부록으로 제시되었는데, 이번에 26년 만에 새 옷을 입게 된 것입니다.
1988년 당시의 「문장 부호」는 원고지 중심의 전통적인 글쓰기 환경에 맞추어 제정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글쓰기 환경이 컴퓨터와 인터넷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면서, 실제 언어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부호와 용법을 반영한 새로운 규정이필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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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 2017-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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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 2017-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역대 최장기간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교보문고 2015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예스24 2015년 ‘올해의 책’ 1위! ★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왜 당신은 변하지 않는가? 왜 당신은 행복을 실감하지 못하는가? 평범한 직장인 A. 그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어릴 때부터 성격이 어두워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것. 그런 탓에 친구도 얼마 없다. 직장생활은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회식 자리나 외부 미팅 등 익숙지 않은 자리에만 가면 이러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문제다.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할까. 이런 A의 고민에 “성격은 타고난 것도 아니고, 바꿀 수 없는 것도 아닌,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것이다”라고 답변을 한 괴짜 철학자가 있다. 철학자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유전이나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철학자는 말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고, 단지 열 살 전후로 자신의 생활양식을 결정할 뿐이다. 그 생활양식이 자유롭지 못하고 어딘가 불편하다고 느껴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까닭은 그로 인해 올 변화가 두렵기 때문이다”라고. 그런데 우리는 모두 변화를 원한다. 지금보다 더 자유로운 삶,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 지금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하지만 우리는 쉽게 핑계를 대고, 쉽게 포기한다. 지금 나의 인생을 되돌아보자. “내가 이렇게 된 것 다 걔 때문이야”, “좀 더 부자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을 텐데”, “요 몇 년간만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거야”라는 식으로 과거를 탓하거나 지금 해야 할 일들을 미루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철학자는 말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단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유로워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 행복해질 용기, 그리고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당신,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그의 사상이 일상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 우리의 고민에 답하다! 이렇게 혁신적이고도 파격적인 철학자의 답변은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의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프로이트, 융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해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의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어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아들러 심리학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기시미 이치로(岸見一?)와 고가 후미타케(古賀史健)다. 기시미 이치로는 그리스철학을 공부한 철학자로 어느 날 “인간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는 아들러 심리학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한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었다. 고가 후미타케는 전문 작가로 고민 많던 20대 시절에 아들러 심리학을 만난 후 세계관이 바뀌고 아들러 심리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이러한 두 사람이 만나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은 물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눈 자체를 바꿀 정도로 힘이 있는 아들러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미움받을 용기』를 내놓았다. 아들러 심리학은 그동안 프로이트와 융에 가려 대중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생활철학이다. 여기에 시대를 읽는 유쾌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의 감수까지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했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우주에 나 홀로 남은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아들러는 “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종류의 고민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타인과의 관계가 얽혀 있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즉 모든 것은 ‘용기’의 문제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우리 안에 변하고자 하는 용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용기, 미움받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지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가 말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삶에 관한 핵심이다. 인문+자기계발+소설이 결합된, 이전에 없던 ‘새로운 고전’의 탄생!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제1인자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의 명 해석과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맛깔스러운 글이 잘 결합되어 새로운 형식을 선보인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우리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플라톤의 명저 『대화편』을 차용한 구성으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으며, 생동감마저 느껴진다. 첫 번째 밤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두 번째 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 밤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네 번째 밤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다섯 번째 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의 순서로 진행되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는 점점 긴장을 불러일으키며 재미를 더한다. 특히 철학자의 주장에 이어지는 청년의 반박이 공감대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감수한 문화심리학자이자 『남자의 물건』의 저자인 김정운 교수도 “이 책은 다르다. 윽박지르지 않고, 논리적으로 조곤조곤 따진다. 책 속의 청년처럼 ‘이건 또 뭔 소리지?’ 하는 의문이 자주 든다. 그리고 저자의 논리와 부딪히면서 책을 읽게 된다.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현재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미움받을 용기』로 인한 ‘아들러 열풍’이 한창이다. 그야말로 인문, 자기계발, 소설이 결합된 ‘새로운 고전’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고전을 접한 이후 당신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금 바로 책 속의 청년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보자. * 『미움받을 용기』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adler2014에 오시면 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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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 2017-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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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 인플루엔셜 | 2017-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6-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등 2015년을 ‘아들러’와 ‘용기’ 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가 더 새롭고,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미움받을 용기 2』는 ‘용기 2부작’의 완결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룬다.
3년 전 홀가분하고 희망 찬 마음으로 철학자의 서재를 떠났던 청년. 그랬던 그가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았다. 그 3년 동안 청년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일까? 도대체 그의 ‘중대한 고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실제로 『미움받을 용기 2』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때문에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3년 후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다시 찾아온 청년. 그리고 새로이 ‘사랑과 진정한 자립’이란 주제로 ‘이해의 계단’을 준비한 철학자.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지난번 논의와는 달리, 이번 논의는 단 하룻밤에 끝나면서 그 공방도 더욱 치열하게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또다시 자신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그 내용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과 함께 도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놀라게 될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그들의 뜨겁고 진지한 밤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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