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비밀번호가 입력되지 않았습니다.
237 |
[인문]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법
박성혜 | 큐니버시티 | 2019-08-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7 |
[인문]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법
박성혜 | 큐니버시티 | 2019-08-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누구나 한 번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지금, 제 어릴 적 기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그때는 온종일 놀아도 하루해가 참 길게 느껴졌어요. 저마다 들어와서 저녁을 먹으라는 엄마의 호출이 있을 때까지 원 없이 놀았지요. 40분의 수업시간이 참 길었고, 소풍을 기다리는 일주일도 몇 달처럼 느껴졌어요. 또 방학을 기다리는 한 학기도 몇 년처럼 길기만 했어요. 어른이 되고 나니 하루도, 한 달도, 일 년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흐르는 시간이 너무 빨라 붙잡고 싶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혹시 당신도 이런 마음에 공감하신다고요?
그럼 다행입니다. 이 논문의 주제가 흥미롭게 다가왔을 테니까요. 정말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갈까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생각이 그저 나이가 들수록 조급해지는 마음의 소리일 뿐인지 궁금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조금 더 천천히 향유하면 좋지 않을까. 시간 부자로 여유롭게 살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많은 사람들의 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논문은 호기심으로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고 느끼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 저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싶은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법을 체득해 시간의 주인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은 제 바람을 담아 지금부터 그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
236 |
[인문]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류쉬안 | 다연 | 201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6 |
[인문]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류쉬안 | 다연 | 201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실생활 심리학으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오라
심리학은 새로운 문을 열어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게 하고 발전시켜주는 열쇠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서 감정적으로 안정과 균형감을 찾도록 도와줄뿐더러 언행을 변화시켜 역량을 강화해준다. 인생살이의 지독한 슬럼프에서도 벗어나게 해준다. 인간관계, 사랑, 자아 성장 등 인생 문제에 직면했을 때 확실한 해결책을 알려준다. 이 실용적인 심리학을 이제 나의 일상에 제대로 적용해보자. 그러면 행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그와 그녀와 세상을 내 뜻대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
235 |
[인문] 아들에게 주는 편지
켄트 너번 | 북아띠 | 2020-02-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5 |
[인문] 아들에게 주는 편지
켄트 너번 | 북아띠 | 2020-02-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우리는 모두 성장하며 살아가는 동안 좋은 충고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기쁨과 고통의 세월을 많이 생각하며 지나온 부모와 친구들의 목소리를 원하고 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에게 켄트 너번은 바로 그런 존재이다. 그가 아들에게 쓴 편지이자 우리 모두에게 쓴 이 책, 〈아들에게 주는 편지〉는 인생이 늘 편안하고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과 또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
지금 이 시대에는 그 누구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책임을 지기 싫어하니까 말이다. 그 누구도 무엇을 믿어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그런 시대에 켄트는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일어나 가슴속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흔치 않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우리로 하여금 힘겨운 의문을 마주보게 한다. 하지만 편안한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 현명하고 다정한 친구처럼, 우리의 손을 이끌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인생을 향해 나아가, 진리에 이를 수 있도록 안내해 줄 뿐이다.
|
234 |
[인문]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송재영 | 웅진지식하우스 | 2019-09-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4 |
[인문]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송재영 | 웅진지식하우스 | 2019-09-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02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 책은 선과 덕에 관한 질문과 이에 답을 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에 질문을 던져 보게 합니다.
1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본 사상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나오는 행복에 대한 물음과, 윤리적인 덕과 영혼의 덕, 정의, 우정과 쾌락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3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하는 고대 그리스의 행복과 오늘날의 행복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
233 |
[인문] 어린왕자가 떠난 우주여행의 비밀
최성호 | 큐니버시티 | 2019-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3 |
[인문] 어린왕자가 떠난 우주여행의 비밀
최성호 | 큐니버시티 | 2019-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본 논문은 프랑스의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1943년에 발표한 《어린 왕자》(프랑스어: Le Petit Prince)의 의미를 분석한 책입니다. 저자는 전문 비평가가 아닙니다. 단지 개인적 관심으로 《어린 왕자》를 여러 번 읽고 일반인의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어린 왕자》를 해석했습니다. 따라서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는 대중 논문입니다.
《어린 왕자》는 10명이 읽으면 10개의 해석이 다 다릅니다. 저자 최성호 연구원은 《어린 왕자》를 읽고 어떤 해석을 내렸을까요? 궁금하시다면 본 논문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본 저작은 큐니버시티 대학교의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입니다. 큐니버시티는 호기심을 살리기 위해 설립된 대학교입니다. 연구원들은 호기심을 느끼는 연구주제로 자유롭게 연구하고 논문을 출판할 수 있습니다. 큐니버시티는 대중이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대중연구, 대중논문의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232 |
[인문]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윤영 | 위너스북 | 2019-0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2 |
[인문]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윤영 | 위너스북 | 2019-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하마터면 혼자서 글만 쓰다가
내가 잘 쓰는지도 모를 뻔했다”
글을 쓰지 않는 인생은 없다
네가 누구든, 무엇을 쓰든 매일 쓰기만 하면 된다
잘 생각해보면 글을 쓰지 않고 하루를 보낸 적이 우리는 없다.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 SNS에 올리는 느낌과 생각 그리고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에도 ‘글’이 들어간다. 그러나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글을 쓰려면, 한발 더 나아간 글쓰기 습관이 필요하다.
매일 글을 쓰는 인생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이윤영 작가는 ‘글쓰기는 쉽다’고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잘 쓸까 고민하기 전에, 매일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쓸 거리가 없다면 하루 동안 물을 얼마만큼 마셨는지, 친구랑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써보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매일 쓰다 보면 습관은 자연스레 길러진다. 이것이 글을 꾸준히 잘 쓰는 비결이다. 하루 한 줄 쓰다 보면 두 줄을 쓰고, 그러다 보면 나만의 이야기와 콘텐츠가 된다.
방송작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디렉터가 알려주는 쉽게 글을 쓰는 방법들
20년 차 방송작가로 활동했던 이윤영 작가는 현재 콘텐츠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글쓰기 강의를 하며 자신의 글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블로그와 브런치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과 소통한 이야기를 책에 담아내 글쓰기의 중요성을 전한다.
‘글쓰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글쓰기는 쉽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일상에서 글 쓰는 일이 어렵지 않다.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은 글쓰기 자체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이 두려움을 없애려면 매일 글을 쓸 수밖에 없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많지만 꾸준히 매일 쓰는 사람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글쓰기가 두렵지 않은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내 인생의 페이지를 새로 써 내려가기에 더없이 좋은 글쓰기
글쓰기가 필요한 절대 3인방이 있다고 한다. 바로 퇴사를 앞둔 직장인, 전업주부라는 직업을 가진 엄마, 직장을 벗어난 은퇴자이다. 이윤영 작가는 왜 이 3인방에게 글쓰기가 필요한지 직접 겪은 경험으로 말해준다.
우선, 퇴사 준비생이다. 생각 정리하기에 글쓰기만큼 좋은 것도 없다. 퇴사를 앞두고 있다면, 다이어리나 메모장에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을 글로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 퇴사 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하던 생각이 서서히 윤곽이 잡힐 것이다. 다음은 바로 엄마이다. 아이 돌보랴 집안 대소사 챙기랴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 전업주부이다. 정해진 업무 시간도 없고, 주변에는 ‘나’라는 존재보다는 ‘○○이 엄마’로 불린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찾는 시간이지 않을까. 글을 쓰면, 그 순간만큼은 오로지 나만 생각할 수 있다. 마지막은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는 은퇴자이다. 그전의 삶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기에 더없이 좋은 것이 글쓰기이다. 작가가 알려주는 이유처럼, 내 인생의 페이지를 써 내려가는 데 글 쓰는 것만큼 시간과 장소 제약 없는 일이 또 있을까 싶다. 일상을 계획하고, 찾고, 정리하기에 말이다.
혼자 하는 글쓰기와 공개하는 글쓰기의 차이,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는 다르다
남에게 자신의 글을 내보이기 쉬운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이미 많은 사람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공개하고, 여러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그렇다면 나만의 콘텐츠가 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담아내야 할까.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법은 이렇다, 첫 번째는 자신을 경험을 글에 잘 녹여내야 하며, 두 번째는 글을 쓸 때 구체적인 생각과 느낌을 넣어야 한다. 그리고 내 글이 누군가에게 읽힐 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세 번째는 앞에서 강조했듯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이다. 마지막은 바로 ‘아님 말고’ 정신이다. 보통 글을 쓸 때, 각 잡고 쓰느라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부담스러워 아예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님 말고 정신으로 여러 글을 써봐야 내가 무엇을 잘 쓰고 어디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가 되는 글에는 뻔뻔함이 있어야 한다.
? 책 속으로
자기표현을 위해 누군가는 그림을 그리고, 누군가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음악을 만든다. 하지만 위의 것들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를 수 없다. 하지만 글쓰기는 다르다. 그저 ‘펜을 쥘 손 힘’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 글쓰기다. 하루 한 줄 메모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면 언젠가는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득 담아낼 수 있다. 하루 5분의 시간과 노력이면 충분하다. 쉽고 간단하다.
이 책은 매일 혼자 낑낑대면서 쓰는 글쓰기가 아닌 공개하는 글쓰기로 메모 한 줄이 글이 되고, 그 글이 나만의 콘텐츠가 되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나가는, 진정한 이 시대의 새로운 글쓰기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 pp. 5~6, 콘텐츠가 되는 글쓰기는 쉽다
우리는 어쩌면 이미 글쓰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삶을 사는지도 모른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오늘 보낸 카톡만 해도 벌써 몇십 줄 이상이다. 글쓰기는 이제 더 이상 우리 삶에서 따로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기에 엄밀하게 글쓰기가 필요 없는 인생은 없다. 더불어 글쓰기에 이보다 더 편한 세상도 없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글을 쓰고 나눌 수 있는 공간과 방법은 차고 넘친다. 사적인 대화만 넘치던 단톡방에 우연히 읽은 책의 한 구절, 시 한 편을 남길 수도 있다. 또 일상 속에서 건진 사진 한 장에 나의 마음을 몇 자 적어도 된다. TV 드라마의 명대사도 아주 쉬운 글쓰기 재료다. 당장 쓰기가 어려우면 사진만 찍어서 올려도 된다. 핸드폰의 각종 앱을 통해서도 글쓰기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거창하게 시 작할 필요가 없다. 그저 단순하고 쉽게 시작하면 된다. 그러면 글쓰기가 어느새 우리 삶에 완벽하게 스며든다.
- pp. 51~52,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다독이 나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단지 그것 때문에 책 읽기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잃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 이다. 무조건 많은 책을 읽는, 권수에 의지하는 책 읽기는 좋은 독서법이 아니다. 책은 양이 아닌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독서법이 있다. 독서법만 다룬 책도 많다. 독서 인구가 절벽이라는 작금의 현실을 살펴볼 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은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시중에 나오는 독서법을 실천하기 전에 내가 왜 책을 읽어야 하고, 무엇 때문에 읽으려는지 신중하게 고려해보았으면 한다. - pp. 86~87, 전 그렇게 많이 못 읽습니다
글쓰기를 재미있고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첫 문장의 두려움을 조금은 피해 보는 것’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글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절대적인 이유는 ‘첫 문장’ 때문이다. 컴퓨터 모니터를 켜놓고 깜빡거리는 커서만 2박 3일 동안 째려보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첫 문장은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첫 문장을 써야 다음 문장을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첫 문장을 좀 더 쉽게 쓸 방법은 없을까.
첫 문장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마나 TV, 영화 등에서 따와서 써보자. 오늘 봤던 드라마의 명대사, 뉴스의 한 장면, 영화 속 주인공의 표정 등으로 시작해보자. 이 방법은 꽤 효과적이다. 영상은 종합예술이기에 글로 된 책보다 우리에게 훨씬 더 많은 영감을 떠올리게 한다. 내가 쓰고 싶은 것, 내가 생각했던 것을 보다 명료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다. 영상 매체를 그저 보기만 하는 소비자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내 이야 기를, 내 생각을 전개하는 하나의 요소이자 방법으로 바꿔본다 면 더없이 훌륭한 소재가 된다. - pp. 133~134, 글쓰기, 재미있으면 안 되겠니?
사실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은 의외로 많다. 짧은 일기나 다이어리에 할 일을 기록하기도 하고, 서평이나 영화평을 쓰기도 한다. 어쩌면 매일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문자메시지 역시 글쓰기의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노트나 컴퓨터에 담아놓은 글 과 공개하는 글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일단 글을 공개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글을 좀 더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한다. 넘쳐나는 감정을 조금은 한 발짝 멀리서 보고, SNS에 올리기 전 다시 한번 지나친 표현이나 넘치는 어휘는 없는지 살핀다. 오타라도 본다. 이런 과정에서 놓쳤거나 빠진 부분을 살피고 좀 더 세밀하게 텍스트를 관찰한다. 혼자 쓰는 골방 글쓰기에는 이런 과정이 없다. 그냥 쓰고 나면 그뿐이다.
- p. 176, 골방 글쓰기 vs 공개 글쓰기
|
231 |
[인문] 엄마의 오묘한 심리학
김소희 | 센세이션 | 2020-06-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1 |
[인문] 엄마의 오묘한 심리학
김소희 | 센세이션 | 2020-06-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어쩌다 보니 취업을 하고, 어쩌다 보니 결혼을 하고, 어쩌다 보니 아이를 낳고, 정신없이 살아내다 문득 돌아보니, 내 삶에 내가 없었다. 제 이름 석 자보다 ‘누구 엄마’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지고 말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싫어하는 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해야 할 일’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여자는 이래야 해’, ‘엄마가 그러면 안 돼’,
누군가 객관적이라 주장하는 잣대는 정말로 객관적일까?
그래서 그 객관적 주장에 갇혀 비관만 하고 있어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지금 눈앞에 닥친 시련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대로 자기 자신을 잃고 살 이유는 없다. 일도, 가정도, 육아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행복을 찾아 느끼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잠시 잊고 살았던 내 본연의 모습을 찾고, 다가오는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저자는 엄마라서, 엄마만이, 엄마니까 느낄 수 있는 깊은 ‘빡침’을 여과 없이 담은 《엄마의 오묘한 심리학》을 통해, 이 시대 ‘엄마’들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라는 존재와 행복을 찾아내길 바라고 있다.
|
230 |
[인문] 영어로 보는 어린왕자 명언 명대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유페이퍼 | 2020-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30 |
[인문] 영어로 보는 어린왕자 명언 명대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유페이퍼 | 2020-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영어 명언 명대사 모음집.
'어린왕자'에 나온 주옥같은 명언만을 모아 언제든 편하게 다시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영어 명언의 각 문구 아래에 자연스러운 한글 번역문을 삽입하여 영한 문구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229 |
[인문] 오우아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박수밀 | 메가스터디BOOKS | 2020-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9 |
[인문] 오우아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박수밀 | 메가스터디BOOKS | 2020-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혼자 있는 지금이 바로, 마음공부가 필요한 순간
《오우아吾友我》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찾은 삶의 지혜를 전하는 고전문학자 박수밀의 인문에세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조선 후기 학자 이덕무의 호이기도 한 ‘오우아吾友我’는 ‘나는 나를 벗 삼는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 품위와 내 자존감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이들이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주변 눈치를 보며 ‘가짜 나’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남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찾고, 남에게 보이는 나를 통해 행복을 찾는다. 돈에, 관계에, 욕심에 이리저리 치이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놓치기 일쑤다. 이 책은 이처럼 삶의 길목에서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잠시 멈춤’을 통해 마음을 살피고 잃어버린 나를 찾을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오우아吾友我,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조선 시대 학자 박제가, 박지원, 이덕무, 이용후는 삶이 불안할수록 ‘나’에 주목했다. 습관, 삶의 태도, 늙어감, 욕심, 관계 등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사유하면서 ‘나답게 사는 법’을 평생 고민했다. 그 고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은 먼저 복잡다단한 세상과 인간관계에서 조금 물러나서, ‘나를 벗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시간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았던 것이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세속에 굽히지 않고 떳떳하게 살다간 그들의 지혜가 우리에게도 유효한 이유다.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줄 천년의 문장들
이 책은 사회가 원하는 욕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옛 지식인들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공부의 극치(克治), 마음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저자가 고전에서 선별한 50가지 명문(名文)의 진수가 담겨 있다. 고전의 문장이 전해주는 깊이와 옛글이 갖는 힘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마음이 고요해지고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우아吾友我》는 총 4부로,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길’, ‘삶의 태도를 바꾸는 길’, ‘욕망을 다스리는 길’, ‘당당히 혼자서 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그 네 가지의 길을 통해 인간 내면뿐만 아니라 사회를 보는 눈,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보여준다. 공자와 노자, 조선 시대 학자들이 온 몸으로 증명했던 ‘마음을 지키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더 나아가 ‘나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너 자신이 되어라(BE YOURSELF)!’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그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옛사람들처럼 고요히 즐겨보자. 이리저리 휘둘리는 관계 과잉의 시대에서 한 발짝 물러나 보면 ‘나를 벗 삼아’ 지낼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게 속했고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이 마음으로 당당하게 살면 그뿐이다. 더 나아가 남들이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 남들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의 행복은 무엇인지,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자.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나의 가장 오랜 친구인 ‘나’를 벗 삼아 당당히 살아갈 일이다. 이 세상에 나는 단 한 사람이므로!
|
228 |
[인문] 우리가 정말 친구일까
빌헬름 슈미트 | 심플라이프 | 201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8 |
[인문] 우리가 정말 친구일까
빌헬름 슈미트 | 심플라이프 | 201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효율성과 가성비의 시대, 친구에게 필요한 조건과 미덕!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어떤 친구일까?”
노철학자의 따뜻한 지혜와 통찰이 담긴 책
삶을 풍요롭게 해줄 친구와 우정의 재발견!
|
227 |
[인문] 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
이효근 | RHK | 2020-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7 |
[인문] 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
이효근 | RHK | 2020-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태풍이 상륙하여 폭우가 몰아치고 있을 때를 생각해 본다. 그때는 오로지 그 순간만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사실 우리의 삶은 대부분 ‘비 올 때’가 아닌 ‘비 온 뒤’의 시간임을.” _본문 중에서
폭풍우가 쏟아지는 시간, 그 고통의 순간을 우리는 영원처럼 느끼기 쉽다. 하지만 삶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우리는 비를 맞아 눅눅해진 땅 위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아간다. 작가는 도시 외곽의 정신병원 의사로,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 만성 조현병 환자를 돌본다. 그는 환자들이 어제보다는 나아지기를, 조금 더 버텨주기를 기대하며 지난한 치료 과정을 함께한다.
작가는 비바람이 지난 뒤에도 일상을 꾸려가야 하는 우리 삶과, 만성 조현병 환자들의 삶이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한다. 완전한 치유나 극적인 반전을 기대하기 힘든 현실에서도 우리는 비 온 뒤 질척이는 길을 그저 꿋꿋하게 걸어가야 한다. 우울과 피로로 흠뻑 젖은 일상에서 가늘게 빛나는 희망 한 줄기를 발견하는 작가의 시선을 통해, 우리는 고통 그다음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신과의사 #조현병 #트라우마 #심리상담 #정신병원
|
226 |
[인문] 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이광식 | 샘터 | 2019-09-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6 |
[인문] 우리는 스스로 빛나는 별이다
이광식 | 샘터 | 2019-09-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왜 우주를 알아야 할까요?”
이광식이 답하다
“별과 우주를 알면 나와 세상이 보입니다. 알고 보면, 나라는 존재는 우주와 맞먹는 기적입니다. 어려울 때는 우주를 생각하면 좋습니다. 하찮은 일들에 마음이 상하지 않게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여덟 번째 주제는 ‘우리가 우주를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우주 이야기는 사람을 겸손하게 한다. 무인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60억 킬로미터 떨어진 명왕성 궤도 부근에서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찍은 사진을 보면, 지구는 그야말로 광막한 허공에 떠 있는 한 점 티끌에 불과하다. 그 한 티끌 위에서 70억 인류가 오늘도 아웅다웅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인류가 우주 속에서 얼마나 외로운 존재인지 느끼게 되며 지구가, 인간이 우주 속에서 얼마나 작디작은 존재인지 절감하게 된다.
이 책은 “우주란 무엇인가? 우주 속에서 나란 어떤 존재인가? 나와 우주는 어떤 관계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있는 곳, 바로 우주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우주는 얼마나 큰가, 우주는 어떤 종말을 맞을까, 라는 질문들을 시작으로 별과 은하, 태양계의 현실, 기괴한 블랙홀, 우주 탐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머리와 가슴에 별을 담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 삶의 길이 다르다. 우주를 보고 우리는 자신의 존재에 충격을 받는다. 별이 반짝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천지를 만든 하느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팽창하는 우주는 무엇을 말하는가? 별빛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과학적이면서 철학적인 질문들, 광활한 우주와 별에 대한 역사와 과학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삶의 길도 모색하게 된다. 우주와 별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되돌아보게 된다.
별을 알고 나를 탐험하는 우주 특강
우주와 별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세다. 공부 말고 해본 일이 없는 청소년, 아무런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기주도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별 보기를 권한다. 시키는 일, 돈 많이 주는 일, 안정된 일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별을 보고 자신을 탐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길을 생각하는 것은 어떨까. 천문학은 사람의 성품과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치는 과학이자 철학이다.
천문학을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용어와 개념을 친절하게, 손에 잡히지 않는 우주의 광대한 크기를 실감나게 풀어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는 알아듣기 쉽다.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곤 한다. 이를 통해 태양계와 우주가 얼마나 큰지 비로소 실감이 난다. “태양을 귤 크기로 줄인다면 지구는 9미터 떨어진 주위를 원으로 그리며 도는 모래알입니다. 목성은 앵두 씨가 되어 60미터 밖을 돌며, 가장 바깥의 해왕성은 360미터 거리에서 도는 팥알이죠. 이 척도로 보면 우리 은하는 서로 평균 3천 킬로미터 떨어진 귤들의 집단이며, 그 크기는 무려 3천만 킬로미터나 됩니다.”
저자 이광식은 ‘별과 우주’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국내 대표적인 천문학 작가다. 행복지수가 낮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우주를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고 굳게 믿는 저자는 영문학을 전공한 문과 출신으로, 일반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고 융합적인 우주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우주와 별에 대한 활발한 강의를 통해서 학업 스트레스, 교우 관계, 진로 불안 등에 시달리며 실의에 빠진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세상을 다르고 넓게 보는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줘왔다. 저자의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 다수 기관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
225 |
[인문] 우연이 아닌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류대성 | 샘터 | 2019-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5 |
[인문] 우연이 아닌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류대성 | 샘터 | 2019-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후회 없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류대성이 답하다
“인생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것과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르게 선택하는 것만큼이나 선택 불가능한 것을 잘 받아들이는 일도 중요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여섯 번째 주제는 ‘선택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며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오늘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지 같은 조금은 사소한 선택뿐 아니라 진학이나 취업, 결혼 등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줄곧 맞닥뜨린다. 하지만 그 선택으로 인하여 앞으로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누구도 알 수 없기에, 또한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자신이 떠안아야 하기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하게 된다.
이 책은 “후회 없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중요한 선택의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조언하지만, 똑같은 상황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목적은 선택의 기준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선택을 마주하는 바람직한 자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또한 금수저 논란, 페미니즘 논란 등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부모나 성별, 국가, 인종 등 선택할 수 없는 것들로부터 받는 좌절과 상처 혹은 분열과 대립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선택 불가능한 것들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무수한 선택의 결과가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어른들은 10대에게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무조건 공부만 한다고 해서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닐 텐데 말이다. 20대가 되면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진다. 혹시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는 제쳐두고 주변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거나 안정적이고 편안한 길만 찾는 것은 아닐까? 30대가 되면 결혼과 출산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결혼을 염두에 두면 지금까지의 연애와는 달리 현실적인 문제를 따지게 된다. 40대는 자녀 교육이 문제다. 아이의 적성에 맞는 교육을 시키고 싶지만 주위 엄마들을 보면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인생 이모작을 시작하는 50대는 이직, 전직, 창업 등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60대가 되면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로 고민이 다르고 선택해야 할 것들에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이러한 선택의 문제들로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채영, 연우, 태균, 혜진, 영기, 경화, 명옥이 겪는 선택의 순간과 갈등 상황은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문제들이다. 각각의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결정된다. 무수한 선택의 결과가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선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고 싶다면 선택의 기준과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선택의 기준과 방법을 경제적·정치적·윤리적·개인적 선택으로 나눠 알아본다.
성별·부모·국가·인종 등
선택할 수 없는 것을 대하는 자세
선택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선택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자기 나름대로 올바른 선택의 기준과 방법을 가지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는 것만큼이나 성별·부모·시대·국가·인종·종교 등 선택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도 매우 중요하다. 부모의 능력에 따른 계층의 세습을 비판한 금수저 논란, 부모도 자녀 스스로도 선택하지 않은 성별에 의한 차별로 불거진 페미니즘 논란 등 선택할 수 없는 것을 둘러싼 갈등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유발한다. 선택할 수 없다고 해서 포기하고 비난하고 자학한다면, 개인에게는 좌절과 상처만, 사회에는 분열과 대립만 남을 뿐이다. 이 책은 선택할 수 없는 삶의 조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언한다. 선택할 수 없다고 믿었던 것들 속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택의 요소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제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빌려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택은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생은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신에 대해 충분히 알고 고민한 뒤 내린 선택은 그 결과가 무엇이든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 반면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고민 없이 부모나 교사 또는 사회가 원하는 대로 선택한다면, 결과가 좋든 나쁘든 결국에는 후회하기 마련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무수히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에 어떻게 선택을 하고, 또 선택할 수 없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스스로 찾아나가는 데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224 |
[인문] 운이 풀리는 운명독법
최상용 | 일상과이상 | 2019-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4 |
[인문] 운이 풀리는 운명독법
최상용 | 일상과이상 | 2019-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운이 안 풀린다고요?”
“기가 막혀서 그렇습니다!”
한국 최초로 ‘희이(希夷) 진단(陳?)’을 연구한 기학박사 최상용,
기학·관상학·체상학·수면명상학·성명학 등 전문지식과
20여 년간 수만 명의 운명을 바꾼 실제 상담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써먹을 수 있는 생활운명사용법을 담았다!
>> 운이 안 풀린다고요? 기가 막혀서 그렇습니다!
기학·관상학·체상학·수면명상학·성명학 등 전문지식과
20여 년간 수만 명의 운명을 바꾼 실제 상담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써먹을 수 있는 생활운명사용법을 담았다!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했는데 왜 나만 잘 안될까?’ 사람들은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운(運)이 나쁘다’거나 ‘운수(運數)가 사나웠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운명을 알기 위해 점집을 찾고 있으며, 사주(四柱)와 관상(觀相) 등을 알아보고자 역술원이나 점집 등을 찾는 일이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전한 요즘에도 그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운명이라는 게 진짜 있을까?
운(運)은 ‘돌다’, ‘움직이다’는 뜻을 가진 한자이다. 천명과도 같은 선천적인 메시지가 담긴 명(命)이 이미 결정된 것이라면, 운(運)은 후천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몸의 움직임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장자-외편』에 의하면 “평소의 습관은 성격이 되고 그 성격은 운명을 만드는 법”이다. 즉 반복적인 생각은 마음가짐이 되고, 마음가짐은 행동을 유발하여 습관을 만드는데, 이렇게 형성된 습관이 곧 우리의 운명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최상용은 내단(內丹) 수련이라는 실천적 수행뿐만 아니라 관상, 주역 등에 통달해 동아시아 도학(道學)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희이(希夷) 진단(陳?)’이라는 인물을 한국 최초로 연구한 기학(氣學) 박사인데, 어렵게만 여겨지는 기학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였다. 저자는 기학을 기본으로 하는 체상학(體相學: 몸의 생리 및 병리현상을 이해하고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동양철학)과 수면명상학(睡眠冥想學: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몸과 마음에 좋은 기운을 일으키는 명상법)의 대가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 나아가 동양철학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한의물리학교실에서 인체의 경락, 바이오포톤, 생체자기장, 생체에너지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이 책은 사주명리학이 아닌 기학을 토대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써먹을 수 있는 생활운명사용법을 소개했다. 기학에 따르면 모든 사물과 우주 그리고 소우주인 인간은 서로 기를 주고받는데, 우리 몸과 마음 역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하면 우리 몸에 나쁜 습관을 형성해 기가 정체되고, 실제로 운도 나빠지게 된다. 내 몸의 주체인 마음에 따라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것이 ‘운’이다. 그러니 운을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다면 마음가짐과 몸가짐부터 바꿔야 한다.
이 책은 운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을 건강운(健康運)·재물운(財物運)·학업운(學業運)·직업운(職業運)·사업운(事業運)·애정운(愛情運) 등 여섯 항목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사서삼경』과 『도덕경』, 『장자』, 『마의상법』, 『상리형진』 등 동양고전을 통해 옛사람들이 운에 대해 밝힌 지혜를 소개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사주명리학 대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운명사용법을 담았다. 좋은 관상을 만드는 이미지 트레이닝, 건강운을 부르는 호흡법과 수면명상법, 재물운을 부르는 대화법과 입면의식, 타고난 직업운을 알아보는 역행명상법, 애정운이 따르는 한글작명법 등 운을 바꾸는 생활운명사용법을 소개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인문기학연구소인 휴심재(休心齋)를 운영하면서 20여 년간 수만 명의 삶과 운명을 바꾸고 있는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저자가 권한 방법을 실천하다 보니 운이 바뀌고 삶이 바뀔 수 있었다. 이 책은 여느 동양철학서와는 달리 사례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힐 것이다.
>> 60대 남자가 또래보다 십 년은 젊어 보이고 흰머리 하나 없는 비결은?
식습관과 호흡법, 옷 입기 등 습관만 바꿔도 건강운이 풀린다!
옛말에 “나이 40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자신의 언행과 마음상태가 그대로 우리 얼굴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륜과 경험이 많은 노인들은 그 사람의 안색과 행동거지만을 보고서도 그 사람의 이력을 알아냈다. 특히 관상은 이러한 몸과 마음의 상호 유기적 관계성을 파악해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이 책은 관상학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마의상법』과 『상리형진』을 참고해 얼굴에 나타난 건강운(健康運)·재물운(財物運)·학업운(學業運)·직업운(職業運)·사업운(事業運)·애정운(愛情運)을 알아보고 있다.
그런데 기의학적 측면에서 관상을 살펴보는 이 책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관상이 바뀌고 운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심신상관(心身相關)이라 했으니,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서 밝고 맑게 소리 내어 웃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얼굴모습을 좋은 쪽으로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얼굴로 바꿀 수 있을까? 관상학에 따르면 “체형이 준수하고 용모가 수려하면 부귀장수하지만 형체가 옹졸하고 얼굴이 빈약하면 빈천하고 단명”한다. 이 책은 얼굴에 나타난 건강운 둥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좋은 관상을 만드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소개하고 있다. 자기 얼굴에 홍윤색으로 맑고 밝게 빛나는 이마, 밝고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눈, 반듯하게 솟아오른 콧등과 둥글게 빛나는 콧방울, 적당히 도톰하면서 홍윤색으로 밝게 빛나는 미소 띤 입술, 밝은 기운에 휩싸인 빛나는 귀 등을 생생하게 그려보며 잠자리에 들면 좋은 기운이 몸과 마음에 퍼지고, 관상 역시 좋아질 수 있다. 실제로 이 방법대로 해보니 많은 사람들의 관상이 바뀌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건강운이 좋아지는 식습관과 호흡법, 옷 입기 등 생활습관을 소개했다. 이 책은 “요즘에는 아침식사 대신 만찬을 즐기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하며 하루 세 끼 식사비율을 3:2:1로 바꾸라”고 말한다. 또 호흡은 폐와 대장의 건강뿐만 아니라 불면증 등 정신건강에도 중요한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종식법과 조신법, 조식법, 조심법 등 호흡법을 소개했다. 또 음양오행에 따라 오장육부와 관련된 색이 있다고 설명하며, “심장은 빨간색, 비장은 노란색, 폐는 흰색, 신장은 검은색, 간은 청색과 관련 있는데,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빨간색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비장이 안 좋다면 노란색, 폐가 안 좋다면 흰색, 신장이 안 좋으면 검은색, 간이 안 좋으면 청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60대인데, 이러한 방법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10년 이상 하루에 한 끼만 먹는데도 멀쩡하고, 또래보다 10년은 젊어 보이며 흰머리도 하나 없다.
>> 회사사정이 안 좋던 S사장이 직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매출이 늘게 된 비결은?
대화법과 인테리어를 바꾸면 재물운, 마음가짐을 바꾸면 사업운이 풀린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 번에 행운을 잡는 ‘복권’이 인기다. 그러나 복권당첨자들의 상당수는 불과 몇 년도 지나지 않아 패가망신한다. 그렇다면 일확천금이 굴러왔을 때 어찌해야 할까? 이 책은 제아무리 관상이 좋더라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재물운을 놓칠 수 있다고 말하며, 재물운이 좋아지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던지는 말들이 운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 속에는 영(靈)적인 기운(氣運)이 서려 있는데, 이 때문에 일부로든 무심코든 평소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이 언어로 표출되고, 언어는 행동을 유발하며, 그 행동 하나하나가 습관을 형성하고, 그 습관들은 곧 자신의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자의 지인 중에는 자수성가한 부자가 있는데, 어려서부터 배고픔에 허덕였지만 잠들기 전에 항상 편안하게 누워 부유해진 모습을 꿈꿨다. ‘나도 언젠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언어를 만들었는데, 그 언어가 긍정적인 행동을 일으키며, 실제로 강남에 위치한 병원건물과 70여 평의 주택, 경기도 북부에 있는 2천여 평의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사는 곳의 꼴값을 높여야 재물이 따른다”고 말한다. 모든 만물에는 그 나름의 고유한 에너지 장(場)인 꼴값이 있는데, 요즘에는 대부분이 건축물의 골재로 나무가 아닌 철재를 쓰는 빌딩 또는 아파트에서 지내다 보니 문제가 된다. 건축물에 철재를 사용하면 지자기(地磁氣)가 건물 내부에서 교란될 뿐 아니라 약화되기도 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정서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아파트에 살더라도 원목을 그대로 살려 만든 가구를 집 안 곳곳에 배치하거나 천천히 자라는 나무나 화초를 들여놓으라고 말한다. 살아 있는 생기(生氣)를 나무나 화초에서 취하면 집 안 가득 좋은 기운이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은 황토가 재물운과 사업운 등을 좋아지게 한다고 말한다. 황토는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생명력의 근간인 자기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황토는 집안이나 사무실 등에 좋은 기운이 흐르게 할 수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회사사정이 어려워진 S사장에게 황토와 목재가구를 이용해 회사공간을 바꿀 것을 권했다. 그랬더니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매출증가도 이루게 되었다.
한편 이 책은 재물운을 부르는 수면명상법, 사업운이 트이는 마음가짐 등도 소개했다.
>> 대학진학을 포기했던 아이가 대학에 합격한 비결은?
아호 짓기로 학업운, 역행명상으로 직업운, 한글애칭으로 애정운이 트인다!
어느 날 이 책의 저자는 40대 어머니와 10대 딸을 만났는데, 10대 딸은 대학진학에 관심이 없었다. 몇 년 후 어머니와 딸이 또다시 저자를 찾아왔는데, 어머니는 들뜬 표정으로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의 관상을 다시 살펴보았더니, 예전과 다르게 학업운을 나타내는 명궁이 거울처럼 맑게 빛나고 있었다.
이 아이는 어떻게 관상이 바뀌고 운이 바뀌게 되었을까? 스스로 학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부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주와 관상이 좋더라도 마음가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말하며 좋은 관상을 만드는 입면의식을 소개했다.
이 책은 학업운이 좋아지는 아호 짓기도 소개했다. 아호(雅號)란 문인이나 학자, 예술가들이 본명 외에 갖는 호칭인데, 아호를 지을 때는 그 사람의 꿈을 담아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저자는 의사가 꿈인 고3 학생의 생년월일시를 물어보고 이를 토대로 출생일뿐만 아니라 입태일(入胎日)까지 고려하는 오운육기학(五運六氣學)을 토대로 그 학생에게 적합한 아호를 지어주었다. 그랬더니 더욱더 학습의욕이 불타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은 직업운도 다루고 있는데, 남들이 부러워하는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40대 초반의 남자가 저자를 찾아와 “도무지 적성에 맞지 않아서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저자는 그에게 자신의 천직을 알아보는 역행명상법을 권했는데, 자신의 천직이 요식업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마지막으로 애정운도 다루고 있는데,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음양오행에 따라 분석하며 애정운을 부르는 한글 애칭 짓기도 소개했다.
추천글
운명(運命)이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고 하늘의 뜻으로 이루어지는 삶의 부분’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운(運)이 좋았다’거나 ‘운수(運數)가 사나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바로 그 운명이나 운수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운명에 관한 논문과 책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도 정설(定說)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운명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잘 살펴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김형일(의학박사 전문의, 서울메디칼랩 원장)
죽곡(竹谷) 최상용(崔相鎔) 박사는 기학(氣學) 분야를 두루 섭렵하면서 체상학(體相學)과 수면명상학(睡眠冥想學)의 이론을 심화시키는 한편 탁월한 직관과 통찰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관상과 몸의 생리 및 병리현상을 이해하고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체상학과 심신의 건강증진 및 자기계발이 가능한 수면명상법은 그 학술적 깊이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제상담경험을 바탕으로 쓴 『운이 풀리는 운명독법』은 운명학의 격을 한층 높인 책입니다. 평소에 ‘남들보다 더 많이 노력했는데도 왜 나만 잘 안될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배상열(철학박사, 기풍수인테리어전문가)
저자는 내단(內丹) 수련이라는 실천적 수행뿐만 아니라 관상, 주역 등에 통달해 동아시아 도학(道學)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희이(希夷) 진단(陳?)’이라는 인물을 한국 최초로 연구한 철학자입니다. 그런 그가 스승의 지혜와 가르침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이해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실제로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저자의 자신감에 경의를 표합니다. 『운이 풀리는 운명독법』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영배(철학박사, 동아일보 논설위원)
책 속으로
어느 날 필자에게 비위의 기능에 문제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평소에 소화기장애를 앓고 있었습니다.
“늘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고 쓰리기도 해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위암이라며 절제 수술을 받고 나서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는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절식과 소식을 위주로 하루 다섯 끼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하루에 세 끼를 먹으라”는 말을 들어왔지만 하루에 몇 끼를 먹으라고 규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과식보다는 절식과 소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자연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90대의 어떤 할아버지는 배가 고플 때만 식사를 한다고도 하였고, 필자의 경우에는 하루 한 끼만을 먹은 지가 10년이 넘습니다.
(중략) 비위의 이상여부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비장과 간 경락이 시작되는 엄지발가락과 위 경락이 끝나는 두 번째 발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비벼보는 방법이랍니다. 탄력 있게 두 발가락을 교차할 수 있다면 별탈이 없겠지만 마음대로 잘되지 않으면 비위기능에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만성적인 당뇨환자들은 이러한 운동이 잘되지 않는답니다. 두 발가락을 자주 엇갈려 교차시키면 비위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33~35쪽)
색깔은 시각적으로 우리에게 다양한 이미지를 줄 뿐만 아니라 신체에 적잖은 영향을 준답니다. 그래서 동양의학에서는 우리 인체의 생명력을 이끄는 오장육부에 오행적 색상을 부여해 왔습니다. 심장은 빨간색, 비장은 노란색, 폐는 흰색, 신장은 검은색, 간은 청색이 부여되었습니다. 색상의 파장을 오장육부에 결합한 것이죠. 따라서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빨간색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비장이 안 좋다면 노란색, 폐가 안 좋다면 흰색, 신장이 안 좋으면 검은색, 간이 안 좋으면 청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중략) 우리 몸의 생식능력을 비롯하여 생명유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콩팥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력보강이 필수적인데,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검은 옷을 입는 일입니다. 매번 검정 옷을 입기가 뭐하다면 생식기를 감싸고 있는 팬티라도 검정색으로 입어보시기 바랍니다.
(중략) 그런데 오늘날에는 학교 또는 회사 등에서 획일화된 유니폼을 입곤 합니다. 조직의 결속력을 높일 수는 있겠지만 개인의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어떠한 특정한 색깔이 결속력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여러 색깔이 조화를 이룰 때 사회 전체적으로 건강성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색의 조화를 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의 건강을 위해 자신이 본능적으로 원하는 색상의 옷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러기가 힘드시다면 속옷만이라도 우리 본능이 요구하는 색상으로 입는 것도 건강의 방편이 될 수 있답니다.(91~94쪽)
어느 날, 직원 수 30여 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S사장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적이 있었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요즘 경기도 그렇고 회사사정이 너무 안 좋다며, 그가 대뜸 필자에게 질문했습니다.
“최 박사님은 기학의 전문가시니까 해결점을 찾을 만한 실마리 같은 게 없을까요?”
(중략) “최근 황토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자기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죠. 자연적으로 형성된 황토층에는 균일한 자기장이 잘 흐르게 된답니다. 황토에는 다른 토양에 비해 자기력과 친화성을 갖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황토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거나 정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답니다. 농촌에서 논의 지력이 소모되어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을 경우 인근 야산에서 황토를 가져와 논에 골고루 뿌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랍니다. 볍씨를 싹 틔우는 못자리의 종묘 상자에 황토를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중략) 황토는 집안이나 사무실 등에 좋은 기운이 흐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S사장에게 황토를 이용해 공간을 바꿀 것을 권했습니다. S사장은 사무실 공간을 황토와 목재를 이용하여 안락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꾸었답니다. 그 후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매출증가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120~123쪽)
‘관상’이란 영화가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관상이란 얼굴 생김새를 통해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인데요. 이를테면 얼굴값, 즉 꼴값에 따라 운명을 예측하는 것이랍니다. 형체를 띤 모든 것은 ‘꼴’을 갖추는데, 모든 꼴은 그 에너지 값인 ‘꼴값’을 갖게 마련입니다. 꼴값을 분석하는 것이 바로 관상이라고 할 수 있죠. 꼴값에 따라 혈색이 달라지고 형체 또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기(氣)의학이라 할 수 있는 동양의학에서는 환자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몸의 생김새를 살피고 피부 색깔을 보는 관형찰색(觀形察色)을 우선시했답니다.
기학(氣學)을 전공한 필자는 기의학적 측면에서 관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상호작용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는데, 몸은 마음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이죠.
(중략) 관상에서 코는 재화의 들고 남을 뜻한답니다. 콧구멍과 콧방울이 둥글고 원만하면 좋고, 다른 부위에 비해 유난히 크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코뼈는 굵고 반듯하게 아래로 뻗은 것이 좋으며, 콧방울이 둥근 주머니처럼 풍성하게 매달려 있으면 재물운이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면에서 볼 때 콧구멍이 보이면 씀씀이가 헤픈 것으로 판단하기도 하죠.
요즘 인체의 오묘한 조합기능을 무시한 채 코를 높이는 등의 성형수술이 유행하는데, 잘되면 괜찮겠지만 잘못하면 재물운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콧구멍을 통해 들어온 공기는 비갑개(鼻甲介)라는 ‘자동난방기와 가습기’를 통해 우리 체온에 가까운 온도로 데워져 허파로 유입됩니다. 그래서 더운 지방에 사는 민족의 코 모양은 굳이 공기의 온도를 높이는 형태를 갖추지 않아도 되므로 들창코에 가깝고, 추운 지방에 사는 민족은 차가운 공기를 순식간에 따뜻하게 데워야 하므로 코 내부 공간을 좀 더 많이 확보하려고 콧대가 자연적으로 높아진 것이랍니다.(140~143쪽)
우리가 부부 사이에 종종 부르는 애칭으로는 ‘여보’와 ‘당신’이 있는데, 이것들을 예로 들어 음양오행의 상생과 상극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보는 자음 ‘ㅇ’과 ‘ㅂ’, 모음 ‘ㅕ’와 ‘ㅗ’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글 자음의 오행도표에 따르면 ‘ㅇ’은 ‘수(水)’이고 ‘ㅂ’은 ‘토(土)’에 해당하고, 한글 모음의 음양도표에 따르면 ‘ㅕ’는 ‘음(陰)’이고 ‘ㅗ’는 ‘양’(陽)에 해당합니다. 즉 자음 ‘ㅇ’과 모음 ‘ㅕ’로 이루어진 ‘여’는 ‘수(음)’이고, 자음 ‘ㅂ’과 모음 ‘ㅗ’로 이루어진 ‘보’는 ‘토(양)’입니다.
그런데 오행의 상생상극에 따르면 토(土)는 수(水)를 극하는(土剋水) 것이 상극인데, ‘여보’라는 글자는 ‘수(음)’와 ‘토(양)’로 이루어져 있으니 토극수(土剋水)가 아니라 극(剋)을 해야 할 토(土)가 수(水)로부터 업신여김(侮)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극을 받는 것이 오히려 힘이 더 강성해지는 수모토(水侮土)의 양상이 펼쳐집니다. 그러니 상대를 부드럽게 대하는 어감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당신’은 자음 ‘ㄷ’과 ‘ㅅ’, 모음 ‘ㅏ’와 ‘ㅣ’, 받침 ‘ㅇ’과 ‘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의 아래에 붙는 ‘ㅇ’과 ‘시’의 아래에 붙는 ‘ㄴ’은 받침이니 무시해도 됩니다. 한글 자음의 오행도표에 따르면 ‘ㄷ’은 ‘화(火)’이고 ‘ㅅ’은 금(金)에 해당하고, 한글 모음의 음양도표에 따르면 ‘ㅏ’는 양(陽)이고 ‘ㅣ’는 ‘음(陰)’에 해당합니다. 즉 자음 ‘ㄷ’과 모음 ‘ㅏ’로 이루어진 ‘당’은 ‘화(양)’이고, 자음 ‘ㅅ’과 모음 ‘ㅣ’로 이루어진 ‘신’은 ‘금(음)’입니다. ‘당신’이라는 글자는 ‘화(양)’과 ‘금(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화(火)는 금(金)을 극하는 화극금(火剋金)이 되어 강한 어조로 하대하는 듯한 어감이 형성됩니다.
‘당신’은 부부 사이뿐만 아니라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도 사용하는 호칭인데, ‘당신’보다는 ‘여보’라는 애칭이 보다 다정하게 느껴지고, 애정운을 보다 많이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254~256쪽)
|
223 |
[인문] 원고 빨리 쓰는 방법
빅토리아 | 크라운레이스 | 2019-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3 |
[인문] 원고 빨리 쓰는 방법
빅토리아 | 크라운레이스 | 2019-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막상 글을 쓸려고 시도를하면 머릿속이 백지로 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누군가는 글을 빨리 써내려가지만,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종의 팁을 적은 책이다. 원고를 빨리 쓰게되면 여가시간과 쉴수있는 시간 또한 늘어나게되어서 여러모로 좋은 점들이 많을것이다.
저작권이 만료된 글로 원고를 빨리 완성시킬수도 있겠지만,그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한계점이 오기 시작할것이다. 점점 저작권만료된 소설이나 시도 찾기 힘들어질것이니 말이다.하지만 한달내내 똑같은 원고를 붙잡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빨리쓰는방법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꼼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겠지만, 원고가 정말써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는 책이다. 원고 빨리 쓰는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
222 |
[인문] 의욕상실 극복중입니다
오시마 노부요리 | 이너북 | 2019-09-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2 |
[인문] 의욕상실 극복중입니다
오시마 노부요리 | 이너북 | 2019-09-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저자가 실제로 무기력 상태에 빠진 내담자를 심리 상담했던 사례를 소개한 책이다. 직장생활, 인간관계, 가족관계에서 의욕을 잃은 사람들의 상담 사례를 통해 무기력 퇴치 방법을 알려준다. 쉽게 무기력해지는 사람은 흔히 자신이 의지가 약하거나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시아 최고 심리 상담 전문가이며, 연간 8만 건 이상의 심리 상담 진행을 하는 베스트셀러 저자인 오시마 노부요리는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자신 탓’이 아니라고 말한다.
|
221 |
[인문]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곽소현 | 길위의책 | 2019-07-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1 |
[인문]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곽소현 | 길위의책 | 2019-07-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 몸의 나쁜 습관과 이별하고 싶어요. 뱃살과 함께.”
“여자로 사랑받고 싶어요.”
이젠 남이 아닌 ‘나’로 살고 싶어하는 중년 여성을 위한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 수업
인생의 하프타임 시기에 접어든 사오십 대 여성들은 만성적인 우울증 속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 남편, 자녀를 중심으로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자신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문득문득 들기 때문이다. 누구의 아내, 엄마, 자식으로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온 중년 여성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가족학 박사로 20여 년간 상담실에서 혹은 카페에서 사오십 대 여성들을 상담해온 저자는 인생의 전환기에서 겪었던 몸과 마음, 가족이나 주변으로부터 소외된 경험과 힘듦에 대한 그녀들의 삶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 과정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가진 상처가 너무도 크게 곪아 있음을 발견하고, 그녀들을 위한 감정 치유가 사회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함을 깨닫고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겪었을 가족, 친척, 대인관계로 인한 우울, 불안, 분노 등 여러 에피소드에 심리적 이해와 다양한 인문학적 해석을 곁들여 책을 읽으면서 심리 치유를 받고 위안을 찾아주고자 한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 셀프 감정 치유법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강연으로는 모두를 만나 치유할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은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상처 입은 감정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아줌마들끼리 모여 수다를 떨면서 잠깐이나마 서로의 편이 되어주면 기분이 전환되는 것과 원리가 비슷하다. 차원이 다르다면, 이 책은 상대방을 깊이 공감하면서 정신적인 치료를 위한 인문학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중년 여성이라면 모두 고민했을 만한 주제를 ‘자아’, ‘다이어트’, ‘경제력’ 등 여섯 테마로 나누어 공감하고 치유한다. 각 테마마다 저자가 상담실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감정 치유 과정을 가상인물을 통해 보여주는데, 그 내용을 읽다 보면 저자에게 직접 감정을 치유받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심리 상담 시 실제 쓰이는
‘내 감정 치유법’과 ‘책과 영화를 통한 감정 치유법’을 소개
이 책은 단순히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내담자의 치유 과정에서 실제 활용하는 심리 치유 워크시트를 실음으로써 독자 스스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심리 치유 방법으로 유행하고 있는 책과 영화 보기를 소개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감정 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이들어 느끼는 두려움, 무기력, 존재감에 대한
감정에 대해 각 장마다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동안 타인에게 맞춰 살면서 이런저런 상처를 받아왔다면 중년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시기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을 갖자고 말하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중년 여성의 감정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가족을 위해서만 살지 말고 개인의 정체성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나잇살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이들면서 찾아오는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사오십 대에 맞는 운동법을 실천하라고 말한다. 3장에서
|
220 |
[인문] 인간의 흑역사
톰 필립스 | 윌북 | 2019-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20 |
[인문] 인간의 흑역사
톰 필립스 | 윌북 | 2019-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지적인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 그 발생부터 현재까지, 그러나 ‘전혀 지적이지 못했던 역사’를 파헤치는 역사책이 나왔다. 주변을 둘러보자. 뉴스를 봐도 좋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고, 세상은 어쩌다 이 모양이 됐을까? 인류가 지나온 그 화려한 바보짓의 역사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인류학과 사학, 과학철학을 전공하고 ?버즈피드? 편집장을 지낸 저자 톰 필립스는 지금까지 역사책에서 볼 수 없었던 신랄함과 유머, 충실한 연구로 우리를 다그치고, 독려하고, 때로는 응원한다. 그가 기록한 역사는 말 그대로 흑역사의 연속이다. 진시황, 히틀러, 마오쩌둥, 콜럼버스 등 우리가 아는 헛짓거리의 대명사들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개개인의 치명적인 흑역사까지 총망라했다. 그리하여 역사란 멀리 떨어진, 혹은 오래된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피부에 와 닿는 우리의 현실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예술, 문화, 과학, 기술, 외교 등 10개의 주제로 정리한 다방면의 역사적 사건과 서술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우리를 끌어당긴다. 특히 저자의 유머러스한 필치가 먼저 주목받으면서 책은 출간과 동시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30개국에 소개되었다. 생생한 지식의 향연, 톰 필립스의 담대한 강연이 시작되니 어서 앞줄에 앉으라. 인류의 그 화려한 대실패의 기록을 그저 재미있게 따라가다 보면 언뜻 우리 ‘인간’에 대해 통찰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
219 |
[인문] 일에 대한 모든 수다
박정민, 이혜진 | 지식과감성# | 2019-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19 |
[인문] 일에 대한 모든 수다
박정민, 이혜진 | 지식과감성# | 2019-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에 대한 모든 수다’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를 성장시키고 발달시키는 방향으로, 조금 더 건강하게 일을 잘하며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밀레니얼 세대 & Z세대를 위한 책입니다. 상담심리학자 박정민과 이혜진이 20-30대 청년들을 만나서 일에 대해 같이 수다를 떨면서 일에 대한 고민을 모아보고, 그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넘어갔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나치게 단순하고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워라벨(work & life balance)에 매이는 것은 이제 좀 넘어섭시다. 그보다는 내가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역할들 사이에서 유연하게 항해(navigating)하며 꿋꿋하게 버텨 나가는 역량을, 우리 젊은 친구들이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은 정말정말 크게크게 느껴지는 공포죠. 내가 이 세상에서의 쓸모를 인정받고, 나와 내 가족의 생존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도구가 “일”이니까. 그렇게 큰 무서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거예요. 예전에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는 10년 후의 내 모습, 30년 후의 내 모습을 그려보게 했지만, 요새의 사회에 더 맞는 프로그램은 다음 해에 내가 뭘 할 것인가를 계획하는 것이라고 해요. 그만큼 앞으로의 세상을 명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아이, 씨. 그러면 어떡하라는 거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죠. ㅠ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것, 일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 내가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 이런 것들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일 거예요. 그렇게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 때, (그 형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다가오게 될 새로운 사회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리라 생각해요. “현재”에 충분한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지 않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계속 두리번대며 발을 동동거리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을 것 같거든요. 아무리 앞으로 올 세상이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될 거라 해도, 지금의 세상과 연결고리가 없을 리가 있겠어요? 현재의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과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만이, 처음 보는 세상에서 살아갈 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성껏 또박또박 하는 것.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현재 상황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얻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오늘의 시간을 뒤돌아보았을 때, “그때 정말 시간을 헛되이 보냈었지”라는 말을 하지 않게 말이에요. 50년을 살든, 100년을 살든, 지금의 순간은 내 삶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요. 한 발짝 한 발짝을 정성껏 또박또박 내딛는 과정을 통해, 아직 오지 않은,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서 무서운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할 수 있는 역량과 힘이 생길 거라 확신합니다. |
218 |
[인문]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
김신일 | 마음세상 | 2019-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218 |
[인문]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
김신일 | 마음세상 | 2019-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과정
▶ 사랑의 중요성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의 저자는 어린 시절의 아픔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는 태어나는 것은 선택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노력을 통해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상처는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아픔을 치유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선 사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는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그의 과정이 자세히 담겨있다.
▶ 자존감이 회복되기를
우리는 누구나 아픔을 갖고 살아간다.
때로 아픔으로 인해 고통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내게 상처 준 사람을 미워한다.
미워하는 순간 자신은 더욱 괴로워지기 시작한다.
피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먼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아껴주었으면 한다.
힘든 상황에서 누구보다 자신을 안아주고 보듬어주기를 바란다.
우리의 끝은 잘 될 거라 믿으며
자존감이 회복된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
▶ 본문 속으로
사람을 미워하면 그 사람과 닮아간다고 한다.
미워하는 사람의 말투, 행동, 생각까지도 닮아버리는 것이다._10
그러나 우리는 서로 틀린 게 아닌 다른 것이다.
생각과 느끼는 감정이 다를 뿐이다._13
사랑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한다._16
건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타인의 비난이나 조롱에 흔들리지 않는다.
상처를 받더라도 금방 털고 다시 일어난다._22
아프다는 마음엔 인정받고 싶은 마음,
존중받고 싶은 마음,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_24
‘지금’이라는 시간은
당연한 시간 갖지만 영원하지 않은 우리의 시간 속에서
돌아오지 않을 귀한 시간이다._30
사랑한다는 말은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끼고 아끼다 확신이 들 때 사용해야 한다._51
당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먼저 그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믿어주고 존중해주기를 바란다._62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부분을 존중하며
동등한 관계를 갖는 것이다.
어떤 조건으로 상대를 낮게 보거나
동등한 위치에 서지 않는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관계로 이어지지 못한다._72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을 이겨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_76
어떤 순간에 두려움, 불안, 분노, 슬픔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다면
억누르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감정으로 인정해줘야 한다._90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억지로 맞춰가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상대에게 맞춰가며 자신이 변하더라도
그 사람은 여전히 나를 싫어할 것이다.
그러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_100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 가장 나다운 것 같다._116
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힘이라 생각한다._134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인간관계를 잘 헤쳐나가곤 한다.
가장 우리다운 모습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라 생각한다._1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