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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의 문화
배리 글래스너 | 부광출판사 | 2009-1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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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의 문화
배리 글래스너 | 부광출판사 | 2009-1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배리 글래스너 교수의 역작, <공포의 문화>는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공포가 실제로는 얼마나 허구적인지를 낱낱이 분석할 뿐 아니라, 그런 ‘공포의 문화’를 조장함으로써 이득을 취하는 자들의 정체를 폭로한다. 글래스너는 공포 행상인들이 즐겨 쓰는 온갖 수법을 밝힘으로써, 우리를 위협하는 거짓 공포에 맞서 싸우도록 돕는다.
[볼링 포 콜롬바인]과 『공포의 문화』 <화씨 9/11>로 유명한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의 작품 중 <볼링 포 콜롬바인>이 있다. 1999년 미국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을 통해 미국의 총기문화를 정면으로 비판한 이 영화로, 마이클 무어는 2003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의 중반쯤, LA 시가 한복판을 거닐며 마이클 무어는 누군가와 얘기를 나눈다.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자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사회학과 교수인 배리 글래스너(Barry Glassner)다. 미국사회의 총기문화 배후에서 더 커다란 ‘공포의 문화’를 발견하고, 공포를 퍼뜨림으로써 부와 권력을 손아귀에 넣는 이들을 고발하는 이 영화의 도발적인 결말부는 바로 글래스너 교수가 1999년 발표한 『공포의 문화』에 힘입은 바 크다. 출간되자마자 전미(全美)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평론가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수많은 상을 받았던 『공포의 문화』. 이 책의 무엇이 미국인들을 그토록 열광케 만들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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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의 틀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
김영식 | 매경출판 | 2010-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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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의 틀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
김영식 | 매경출판 | 2010-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1C 에디슨형 인재 양성은 교육개혁에 달려 있다!
한국 교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해왔던 일은 인류 역사 속에서 축적돼왔던 지식을 전수하는 기능이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매일 수천 권의 책이 쏟아지는 정보과잉시대에는 그 기능이 달라져야 한다. 지식의 암기에 의존하는 단편적인 교육방법으로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인재란 마치 군대에서 훈련병을 양성하는 듯한 현재의 학교 시스템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다.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 주체로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계발하도록 해야 가능한 것이다. 산업화시대 ‘우등생’, 지식정보화시대 ‘열등생’ 될 수 있다 교육시스템 바꿔야 위기 극복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교육에 관한 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를 ‘교육열’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 때문에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도 한강의 기적이 달성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시는 공장에서 필요한 상품을 생산교과해내기 위해 서에 따라 암기된 지식으로 인재를 길러내던 시대였다. 따라서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이 더 효과적일 수 있었다. 최근 수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우리 교육시스템에 대해서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과거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 틀 안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면 교육시스템도, 교육방식도, 그리고 교육내용도 모든 것이 다 바뀌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아직도 과거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에 미련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개인이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죄를 짓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학교 안에서의 창의성 교육이야 말로 글로벌 시대의 기본을 충실하게 익힐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아이들이 끊임없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해 주는 것이 공교육에서 시작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에서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시스템은 버리고 지식창조형 교육시스템으로 개혁이 필요하며, 교육주의에서 학습주의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Part2에서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높은 교육열에서 기인했으며 교육의 성과 또한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하며 교육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의 전문가들 역시 한국 교육이 성공적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Part3에서는 세계는 지금 교육 혁명 중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의 세계적인 교육 개혁의 방향에 대해서 소개한다. Part4에서는 교육의 틀을 깨기 위한 4대 교육혁명(시스템혁명, 교실혁명, 대학혁명, 평생학습혁명)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미래사회를 위한 진정한 교육의 가치는 무엇이며, 학교가 갖추어야 할 모델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시대의 인재 육성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다가오는 미래는 자국에서의 경쟁이 아닌 세계와의 경쟁이다. 따라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남과 다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교육만이 글로벌 시대에서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교육시스템 개혁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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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뭐하는 사람이야!
김성식 | 새로운사람들 | 2012-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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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뭐하는 사람이야!
김성식 | 새로운사람들 | 2012-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특이체질 초선의원 김성식의 별난 생각
우선 물음표(?)와 느낌표(!)를 적절하게 배열한 책 제목만 봐도 국회의원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책은 국회의원 전체나 다른 국회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제(副題) 밝히고 있듯이 ‘김성식의 초선 탐구생활’이다. 이를테면 초선 국회의원 김성식의 자기발견인 셈이다. 특히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치열하게 국회의원의 역할에 몰두하고 천착했던 모범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백봉신사상 3년 연속 수상, 동료 국회의원이 뽑은 의정활동 1위, 국회 보좌진이 뽑은 가장 일 잘하는 국회의원 1위, 법률 소비자연맹 주관 3개년 의정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고 ‘21세기 정책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는 김성식의 기록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읽힐 만하다. 비록 초선이지만 삼선 같은 역할을 하다 김성식 의원은 서울 관악갑에서 두 번 낙선하고 세 번 만인 2008년 초선의원이 되었다. 현재 18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당내 개혁초선모임인 ‘민본21’의 간사를 맡았다. 늘 비주류였다가 2011년 5월부터 당의 정책 쇄신 차원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경제·예산 담당)에 선임되어 추가감세 철회, 대학등록금 경감, 청년창업 등 일자리 예산 증액, 보육지원정책 강화,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정책, 비정규직 차별 해소 정책 등 민생 관련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식, 빛나는 존재감과 덜 쪽 팔리는 정치 언론의 여러 호평 가운데 언급된 내용이다. 그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도 그의 면면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크게 구분하는 제목만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다. 1958년생,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77학번) 졸업, 육군 병장 제대(15사단), 청년시절에는 민주화의 열정으로 살았고, 1984년 대학 졸업 직후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정책기획부장으로 일함. 1994년부터 나라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 방송 시사평론가, 금융연구회 회원 등으로 활동. 2003년 원외 위원장으로는 최초로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2004년부터 2년 남짓 경기도 정무부지사 역임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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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뒷담화
김용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1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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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뒷담화
김용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1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목사아들돼지’ 나꼼수PD 김용민이 전하는
국내 최초 가카헌정방송, ‘나꼼수’의 모든 것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사회를 향해 직설적으로 딴지를 거는, 배고픈 네 남정네의 세련된 골방 수다! ‘나는 꼼수다’의 오리지날 뒷이야기 2011년 4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 이후 ‘나는 꼼수다’의 행보는 눈부시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자발적인 청취자들의 폭발적인 다운로드 속에 대한민국 방송, 언론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가히 거침없는 행보다. 기존 방송, 언론 시스템을 뛰어넘는 일종의 ‘대안방송’이라고 할 수 있는 ‘나는 꼼수다’가 ‘나꼼수 현상’이라고 할 만큼 단기간에 큰 관심을 끌게 된 바탕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대해 ‘나는 꼼수다’ 4인 진행자 중 한 명이자 유일한 제작자인 저자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나꼼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흥행 성공의 배경과 비결을 정리한 책이다. 2011년 4월 그는 다시 PD가 됐다. 〈딴지일보〉 딴지라디오의 ‘이명박 대통령 헌정방송,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 제작자가 된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 2,000만대 시대라는 점, 무엇보다도 국민속에서 뜨겁게 고양되고 있는 정치 개혁에 대한 열망, 이것이 나꼼수의 밑천이요, 종자돈이었다. 그렇게 그는 4·27재보선 다음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자리한 〈마포FM〉에서 첫 온에어 등을 켰다. 모든 게 주먹구구였다. 타이틀을 무엇으로 할지도 녹음 1분 전에 정했다. 사실 아이디어가 분분했다. 종국에 채택된 ‘나는 꼼수다’ 말고 ‘나는 가카다’, ‘나는 총수다’(이상 김어준), ‘안녕하십니까. 서울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17대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정봉주와 그 추종자들입니다’, ‘대인의 자격’(이상 정봉주), ‘코리아 리크스’, ‘명박허전’(이상 김용민) 등이 물망에 올랐다. 당일 화젯거리에 대해서는 30여 초의 구두 논의가 있었을 뿐이다. 서태지-이지아 사건이 BBK 의혹 문제와 맞물려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첫 주제가 됐다. _본문 중에서 “영상도 없는 방송을 왜 그렇게 열심히 듣는 걸까?” “독보적 1위 컬투쇼를 눌렀다고?” ‘나꼼수’의 초대박 성공 비결은? 한 지상파 드라마 PD가 “듣다보면 뒤집어진다. 통쾌하다”(김민식 〈MBC〉 PD)며 호평하고, 유명 소설가도 “영상도 없는 것을 이렇게 열심히 듣고 있을까”(공지영)하는 반응을 보이는 방송, 바로 팟캐스트 기반 인터넷방송인 ‘나는 꼼수다’다. 시험 삼아 몇 건 올렸는데, 말하자면 ‘공식 오픈’이니 ‘개국’이니 하는 말을 입 밖에 꺼내지도 않았는데 속칭 ‘난리’가 났다. 청취자의 반응이 폭발한 것이다. ‘나는 꼼수다’는 2011년 7월 7일 9회를 기점으로 아이튠즈 집계 대한민국 전체 1위에 올랐다. 그간 독보적 1위였던 〈SBS〉 ‘두시탈출 컬투쇼’를 2위로 내려앉혔고, 뉴스·정치 분야에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그러다가 8월 8일 미국 팟캐스트 ‘뉴스·정치’ 부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고, 8월 22일과 27일 업로드 된 ‘나꼼수’ 호외 편과 16회는 이튿날까지 미국 아이튠즈 팟캐스트 인기 에피소드 순위에서 전체 1위를 이어갔다. 미국이 아이튠즈의 발원지인만큼 이를 전 세계 1위로 해석해도 무리가 아니었다. 사실 ‘나꼼수’의 성공은 ‘청취자는 똑똑하다’는 철학에 기반한다. 이는 대중은 아둔하기에 그들을 선동하는 대신 계몽해야 한다는 수구적 사고로부터의 탈피인 셈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청취자는 ‘스마트’하다는 믿음, 성문화(成文化)되지는 않았으나 이 프로그램의 제작 정신 제1호다. 이러다보니 김용민 PD는 제작 원본에 오프닝, 클로징 시그널을 붙이고, 중간에 패러디CM, 당일 주제에 대한 2~3분 내외의 녹음구성을 삽입하며, 간간이 대화 속에서 깍두기 노릇하는 정도다. ‘나꼼수’에서 PD의 ‘권위’란 애초부터 없다. ‘가오(있는 척한다는 일본어 속어)’가 없지만 이것도 전략이라면 전략이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나꼼수’ 프로듀싱 노트부터 흥행 코드, 나꼼수의 매력 분석까지 꼼수PD 김용민이 전하는 ‘나꼼수’의 오리지널 뒷이야기가 디테일하고도 꼼꼼하게 담긴, 지금 가장 핫(hot)하고 트렌디(trendy)한 책, 바로 〈나는 꼼수다 뒷담화〉다. 나는 꼼수PD다! 그리고 당신도 꼼수PD가 될 수 있다! _꼼수PD 김용민의 익살투쟁기 + 쿨(cool)한 방송제작 멘토링 전형적인 ‘라디오키즈’인 방송쟁이 김용민은 이 시대 거대 언론, 권력과의 싸움 끝에 상생의 기운이 있고 의기를 포용할 줄 아는 새로운 미디어 공동체를 꿈꿔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1년여의 심모원려(深謀遠慮) 끝에 조직의 권위와 규율 대신 구성원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하는 미디어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그게 바로 ‘나는 꼼수다’다. ‘나는 꼼수다’가 발견한 트렌드는 우리만의 것일 수는 없다. 제2, 제3의 ‘나는 꼼수다’가 속출해야 한다. ‘나는 꼼수다’ PD로서 내가 버린 몇 가지가 있다. △진행자를 믿자. △구성 욕심을 버리자. △‘백 스테이저(뒤에서 돕는 이)’가 되자. 기본적으로 PD 주도하에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논리다. 방송법 등 주요 규제에 대한 인식 아래 제작자가 게이트키퍼(Gatekeeper)가 돼야 한다는 점, 아울러 인적자원의 재기(才氣)를 잘 살려 시청취율 신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낡은 구습이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제2, 제3의 나꼼수PD의 등장을 바라며 팟캐스트 방송 제작을 위한 시장조사, 착수방법, 콘텐츠 제작, 콘텐츠 송출 등 꼼수PD로서의 실질적인 팁을 ‘꼼수PD 김용민이 방송쟁이 되기까지’에 군더더기 없이 정리했다. 그리고 비단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지는 않더라도 가치 있는 발언자로 서고자 하는 이들과 그런 콘텐츠를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나는 꼼수다’ 스타일! 닮는 법’에 선별하여 담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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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 휴먼 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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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 휴먼 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대통령도 몰래 보는 정치학 교과서
<나는 꼼수다>를 듣기 전에 먼저 봐야 하는 책 <나꼼수>를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나꼼수>를 백배 똑똑하게 즐기는 호쾌한 정치 상식 사전! 지금 대한민국은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 에 열광하고 있다. 기득권층에 쫄지 않는 김어준, 꼼수 2라운드 정봉주, 딴지 시사맨 주진우, 보수 파는 김용민, 보수를 비꼬는 4인방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꼬집어주니 이보다 통쾌하고 시원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이들이 내놓는 말을 100프로 알아듣는 시민은 많지 않다. 정치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시민으로 태어나 먹고살기에 바빠 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거나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생각해보라. <나꼼수>를 들으며 울고 웃고는 있지만 과연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기본 정치학 개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국 정치의 특징도 모른 채 <나꼼수>의 리얼 토크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다소 어려운 일이다. 도서출판 미르북스에서 <나꼼수>를 듣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정치 상식 사전을 펴냈다. 일반적인 정치학 개론에 입각해 주제를 나누고 해당되는 정치 사례를 재미있게 풍자했다. 쉬운 정치학 용어로 현실정치의 상황을 되짚은 이 책은 <나꼼수>로 인하여 현 시점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모든 독자를 위한 참신한 정치학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 시대의 트렌드, 이 시대의 가치관, 보수 몰락을 바라는 진보의 눈이 담긴 천일야화를 들어보자. 대한민국 시민이 <나꼼수>에 꽂힌 이유 대한민국에 열풍을 몰고 왔고, 팟캐스트 세계 1위를 휩쓴 가카 헌정방송 <나는 꼼수다>. “쫄지마, 씨바.”를 외치는 딴지일보 종신 총수 김어준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는 17대 국회의원 정봉주, 누나 전문기자 ‘시사IN’의 주진우, 시사 평론가 김용민까지 모두 4인방이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사회를 향해 직설적으로 딴지를 거는 방송이다. 첫 회가 시작됐을 때 시민들을 “어, 이거 기발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2회 3회 거듭될수록 “아주 속 시원하네.”라며 방송을 회자했다. 많은 시민이 퇴근길에 자차 안이나 버스 안에서 <나꼼수>를 듣는다. 자유롭게 세상을 풍자하는 그들의 입담에 청취자들은 울고 웃었다. 차차 팬 층이 확대됐고 많은 시민이 <나꼼수>를 지지했다. 시민들은 왜 <나꼼수>에 열광할까. 민주주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감히 찌르지 못했던 정치계 비리를 낱낱이 고발하기 때문이다. 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 식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진행이 아니라 마치 방송을 듣는 모든 시민과 함께 소주라도 한 잔 걸치며 이러쿵저러쿵 까대는 뉘앙스다. 친근하고 진솔하게 정말 웃긴 보수의 비화를 마음껏 드러내며 거북했던 우리의 속내를 말끔히 치료해줬다. 정치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비리와 맞닥트리고도 눈 감고, 귀 막으며, 입 닫는 풍토를 조롱하듯 4인방은 거침없이 입담을 펼쳤다. 그러니 방송을 듣고 있으면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간다. 대한민국 정치계에 실망한 시민들의 혐오증을 달래주는 탁월한 <나꼼수>의 맹활약은 앞으로도 기대된다. <나꼼수> 만큼 리얼하고 생생한 정치 풍자 <나꼼수>를 들으며 정작 못 알아듣는 정치 용어나 사건 때문에 답답한 경우가 있었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 또는 아직 <나꼼수>를 듣지 못했다면 이 책부터 읽어라. 이 책은 <나꼼수>를 더 잘,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정치 상식 사전이다. 기본적인 정치학 개론도 모른 채 무작정 <나꼼수>를 듣기 시작한다면 자칫 무슨 말인지 몰라서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다. 쉽고 재미있는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으로 어려운 줄로만 알았던 정치학을 먼저 경험한다면 열풍을 몰고 온 <나꼼수>의 저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나꼼수>와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리얼하고 생생하게 한국 정치를 풍자했다. 관점은 진보의 시각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학의 정의가 왜곡되는 실상을 고발하는 데 치중했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쏟아내고 쏟아내도 풀리지 않는 정치계의 의문을 정치학 개론에 입각하여 차근차근 풀어내는 정치 상식 천일야화가 이 책에 가득 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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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장경순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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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장경순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땅을 푸르게 산림녹화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땅에 새마을 사업의 단초를 연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땅에 고리채 정리를 하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민족자본 마을금고를 설립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유도 10단의 소유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주저앉는 박정희를 혁명대열에 나서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박정희 시대 미군 감축을 막은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장경순은 몰라도 누구나 위에 열거한 한국 현대사는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격동의 세월, 한국현대사의 비바람을 헤치며 살아온 단원 장경순의 회고록이다. 첫 페이지부터 역동하는 근현대사가 살아 꿈틀대는 이 책은 그저 잘난, 출세한 한 사람의 일대기가 아니다.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그는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당시를 회고하고 있다. “5?16 군사혁명 전야, 거사의 정보가 알려져 당혹감이 감돌던 순간 나는 박정희 장군 댁에서 분위기를 추슬러 서둘러 나서자고 주장했다. 나는 이 순간을 회고할 때마다 지금도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가슴을 쓸어내린다. 돌이켜보면 내가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광복군으로 귀국, 한국전쟁 참전, 5?16 군사혁명과 제3공화국시대의 국회운영, 새마을 사업, 산림녹화, 고리채 정리, 민족자본 마을금고 설립, 주한미군 감축을 저지하기위한 비선외교, 현존하는 세계유일의 유도 10단……. 비록 지금이야 정치일선에서 은퇴했지만 내 인생은 역동적 한국현대사의 큰 흐름 속을 오직 앞만 바라보고 줄기차게 달려온 셈이다. 나는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내 나이 어언 미수(米壽)를 바라보고 있으니, 100살을 채운다 해도 겨우 10여 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니 앞으로의 1분 1초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인가. 그 한 시간 한 시간을 가치 있고 보람되게 살자. 그래서 죽을 때 내 인생의 미진한 부분을 조금도 남기지 말자.’ 이것은 생명의 끈을 고무줄처럼 늘이고 싶은 속된 욕심에서가 아니다. 혹자는 그 역시 과욕이라 탓할지 몰라도 내 혼신을 던져 추진하고 마감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신념에서 하는 말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끝까지 밀고나가는 신념의 사람, 우리는 한국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장경순이란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한 사람의 역량 있는 사람이 얼마나 크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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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통일정책연구팀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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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통일정책연구팀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동족 개념에 기반한 감상적 통일론과 경제교류는 출발점부터 잘못됐다!’
지난 6월 15일 평양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제 6월은 남북한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통일의 길로 나아간 시발점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6월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55주년이 되는 비극의 달이기도 하다. 55년 전,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한 자신감과 희망만을 가졌던 우리 정부는 갑작스런 전쟁에 무너져 내렸고 결국 우리 민족은 한반도가 초토화되는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 한다. 반세기가 흐른 지금, 한반도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점증하는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문제 등으로 남북한 당사자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열강들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우리 정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북핵문제, 북한인권문제 나아가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해결책은 있는가? 현재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은 북한에 대한 실증적 분석 없이 막연한 민족감정을 기반한 측면이 강...... [ 출판사서평 더보기 ] ‘동족 개념에 기반한 감상적 통일론과 경제교류는 출발점부터 잘못됐다!’ 지난 6월 15일 평양에서는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제 6월은 남북한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반세기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통일의 길로 나아간 시발점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6월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55주년이 되는 비극의 달이기도 하다. 55년 전,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한 자신감과 희망만을 가졌던 우리 정부는 갑작스런 전쟁에 무너져 내렸고 결국 우리 민족은 한반도가 초토화되는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 한다. 반세기가 흐른 지금, 한반도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고 있다. 점증하는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문제 등으로 남북한 당사자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 열강들의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우리 정부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북핵문제, 북한인권문제 나아가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해결책은 있는가? 현재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은 북한에 대한 실증적 분석 없이 막연한 민족감정을 기반한 측면이 강한다. 이런 현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정면으로 반기를 든 책이 나왔다. 바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통일정책연구팀이 쓴 <남북한 뭉치면 죽는다>가 그 책이다. <남과북 뭉치면 죽는다>는‘남과 북은 한민족이 아니다’라는 도발적인 선언으로 시작된다. 반세기 동안의 분단과 서로 다른 체제 아래서의 경험은 이미 남북한 주민들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의 선을 넘어선 장벽을 만들어 놓았다. 아울러 남과 북이 함께 번영하는 통일을 위해서는 오히려 민족개념을 잊고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접근을 통한 실증적 통일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아가 현 정부의 한건주의식 통일정책은 지양되야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입각해 세계 속에 북한을 끌어내고 이를 통한 북한의 자발적 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통일정책이 지금 시점에 가장 현실적인 통일방법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민족을 잊어야 통일이 보인다 <남과 북 뭉치면 죽는다> 는 먼저 민족론을 내세운 통일정책의 무모한을 통일독일의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한때 세계 최고의 경제국이었던 서독은 동독을 흡수 통일한 이후, 천문학적 금액을 동독의 경제부흥에 투여했지만 그 결과는 참담한 것이었다. 한때 세계 2위에 달하던 독일의 국가 경쟁력은 이제 15위로 급락했고 국민 GNP 또한 1만달러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통일 이전에 단일민족이란 감정을 공유했던 동, 서독 주민들이 이제 서로를 오시(동독일을 부르는 말)와 베시(서독인을 부르는 말)라 나눠 부르며 독일민족은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단의 상징 베를린 장벽은 사라졌지만 이제 물질적인 장벽보다 더 무서운 보이지 않는 장벽이 이제 동서독에 만들어졌다. 이제 독일인 스스로 “독일 통일은 실패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통일정책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이 책에서는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그 시발점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북한 체제 분석 외에 북한사회의 실증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태다. 더군다나 통일 이후 실제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구체적 연구가 전무한 상태다. 오히려 정부와 미디어에 의해 북한주민들에 대한 잘못된 환상만이 사회전반에 퍼져 있는 상태다. 이런 현실 속에서 현 정부의 통일정책은 민족감정을 내세운 한건주의식 통일정책이 남발되고 있고 이는 오히려 북한정권에 의해 끌려가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다. 통일만 된다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는 통일 문제를 직시해야 하는 눈을 흐리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북한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제시 ; 민족을 잊어야 통일이 보인다 <남과북 뭉치면 죽는다>는 번영의 통일정책을 위해서는 먼저 북한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부터 변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독일과 한국, 북한을 오가며 현장에 통일정책을 연구해온 박성조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통일정책연구팀은 ▲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현지 르포 ▲ 북한의 경제, 사회, 종교 지표 ▲ 마츠와 엥글러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 북한주민에 대한 분석을 등을 통해 같은 민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다른 북한사회와 주민들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북한에서 구호활동을 펼친 국제구호 기구 카프 아나무어 활동가, <슈피겔> 지 기자의 북한 방문기 등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6편의 북한 현지 르포는 우리가 TV를 통해 바라본 평양의 모습과는 다른 북한의 처참한 사회 모습과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북한 주민들의 세계 인식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경고하는 것은 지점은 분명하다. 현재의 통일정책, 대북인식이 변하지 않을 경우 남북한의 통일은 곧 공멸로 가는 길일뿐이다. “북한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유도하지 못한다면, 어떤 대북지원이나 압박도 효과가 없다. 그리고 개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동독의 오스탈기(동독에 대한 향기) 같이 북한의 부정적인 인성과 문화가 다음 세대에 복재되는 것을 저지하면서 북한의 개혁이 후퇴하지 못하게 막는 정책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더군다나 현재 벌어지는 한심한 한건주의식 지원과 복수중복 지원으로 북한 정부에 이용당하는 행태는 절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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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박찬종 | 모아북스 | 2012-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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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박찬종 | 모아북스 | 2012-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오랫동안 정치 무대에서 활동해온 박찬종의 고백서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BBK 사건, 미네르바 유죄판결, 반값 등록금, 한진중공업 사태와 희망버스, 구태의연한 여당 쇄신, 난장판 국회, 한미 FTA, 저축은행 사태, 국회의원 비서관의 디도스 공격 등 우리 시대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 그리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날카로운 비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의의 박찬종은 이 책에서 정의를 외치기만 할 뿐 실천하지 않는 정치인들, 견고한 구태 시스템에 갇힌 한국정치의 현실을 비판하고, 제3세력으로서의 국민의 힘을 강조한다. 또한 국민의 각성과 실천만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진정한 정의사회를 실현할 힘이라는 믿음을 피력하며 그만의 날카로운 프레임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분석하고 재조명하고 있다. 무균질 정치인 박찬종, 유권무죄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깨끗한 정치인, 무균질 정치인’이라 불렸던 박찬종 그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오랜 세월을 견뎌온 이답게 ‘정의’라는 이 시대의 뜨거운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밀실 야합, 계파, 돈 공천 등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회,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사건, 사고, 부패, 비리…. 높은 물가, 불안정한 고용 상황, 미친 등록금에 통쾌한 논평의 화살을 날린 것이다. 그는 세월이 정치를 바꾸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시대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시대를 바꾼다고 말한다. 또한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세상에 허상뿐인 정의가 아닌 진정한 정의의 의미를 되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정의의 밑그림이자 그 자신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회고, 나아가 세상의 아픔에 귀 기울인 흔적이다. 17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을 기록하다 그는 자신이 1992년에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실패한 대통령이 됐으리라 말한다. 부패 척결을 주장하면서도 그때는 정권을 부패 없이 유지하는 방안을 갖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허물은 감추고 업적만을 내세우려는 정치 풍토에서 이 글들은 읽는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남긴다. 나아가 자신이 이른바 ‘소속 없는 정치인’으로 살게 된 것에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아무리 국민의 지지를 받아도 계파가 없으면 공천을 받을 수 없는 정당 생활보다는 홀로라도 올곧게 국민을 위해 살아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로 그가 92년 대선에서 낙마하고 95년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또 다시 낙마한 이후 모습을 감춘 지(엄밀히 말하면 언론이 조명하기를 멈춘 지) 무려 17년이 넘었다. 이 책은 그 ‘박찬종의 17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을 설명해줄 수 있는 글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세밀하게 논평한다.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긴 태안 기름 유출 사건 피해 보상 상황을 몇 년에 걸쳐 지켜본 끈질김, 지도자의 적법함이 공증되지 않은 정권은 반드시 언젠가 심판 받는다는 원칙을 드높인 BBK 사건 논평 등에서는 금방 타올랐다가 꺼지는 이슈와 상관없이 자신의 화두를 잡아내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실천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외에도 날카로운 논리로 구태 여의도식 밀실 정치를 공격한 부분에서는 절로 무릎을 치게 되고, 살인범 김길태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사회 구조적 문제에 공감하고 부당하게 기소된 미네르바에 대한 변론 등 약한 자와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감싸 안으려는 따뜻한 품성에는 감탄하게 된다. 논리와 열정으로 무장한 박찬종의 울림 알다시피 저자는 변호사, 즉 법조계 출신 인사다. 법도 권력과 돈 앞에서는 쩔쩔 매는 세상이라지만 그의 글귀 하나하나에는 권력과 돈이 침범할 수 없는 논리의 힘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미네르바 변론과 BBK 사건 전말을 기록한 부분에서는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국가에 가장 적법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를 가장 단순하고 힘 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가 얼마나 상식과 논리에서 벗어나 있는지 역시 깨닫게 해준다. 나아가 그는 열정을 잃지 않은 현실 정치가이기도 하다. 부패한 정권을 선택한 절반의 책임은 바로 국민들에게 있으며 국민이 감시하고, 국민이 주체가 되지 않는 정치는 필연적으로 썩은 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서점가에서 ‘정의’라고 이름 붙인 책들을 베스트셀러로 읽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의는 한낱 유행이 아니다.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 살피고 각성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순간에도 세상에 수많은 정의들이 떠다니지만 그 개념은 모호하기 짝이 없고, 정작 정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일에는 다들 게으르다. 정의를 읽기만 하는 국민, 정의를 이용만 하는 정치인, 정작 실천의 순간에는 정의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사회는 정의의 거품 속에서 곪아가게 마련이다. 이제 진정한 정의, 정의의 실체를 알고 실천할 때다.”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뜨거운 이슈들의 한복판에서 행동하며 생각했던 박찬종의 통쾌한 이 한 방이 정의 세상을 앞당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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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양정철 | 책보세 | 2012-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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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양정철 | 책보세 | 2012-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 양정철이 그동안 블로그 <양정철닷컴>에 올린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에서는 그동안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면면과 그들이 노무현의 꿈을 좇아 무엇을 고민하는지 살펴본다.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와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에서는 예의 꼼수 정치로 경제 파탄과 도탄에 빠지게 만든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밝히고 그를 따르는 인물들 역시 어떤 꼼수를 발휘하여 한국 사회를 망가뜨리는지 그 면면을 까발려본다.
국민이 사랑한 대통령, 부자가 따르는 대통령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다, 이명박을 따르다 진보는 가치로, 보수는 욕망으로 정치한다고 한다. 서민이 부자 정당인 보수를 지지하는 것은 보수 정당의 통치 기술, 즉 꼼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보수는 국민 대중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진보는 욕망이 절제의 대상이며 이를 홀대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대선에서 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었으며, 우리는 이에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정책과 이를 집행하는 통치술은 모두 통치자 개인과 부자들의 이익에 부합했으며, 온갖 이권과 부정부패로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화자찬한다. 이는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국민이 안중에 없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을 통해 두 정권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도 명확하다. 가치와 욕망은 대상을 사랑하는 것과 단지 따르는 것으로 구분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의 사람들은 노무현의 가치에 고민하고 몸부림쳤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인들은 사익을 좇아 개인의 욕망을 담아 넣기 바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상징적이고 극단적인 대비를 토대로 저자는 노무현 정권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본다. 우선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에서는 권양숙, 문재인, 한명숙, 문성근, 이광재, 김제동, 김경수 등 열한 명의 사연과 휴먼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안고 있다. 그러면서 분노, 눈물, 절제, 희망의 키워드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방식을 각자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들이 사랑하는 노무현이 왜 ‘내 마음 속 대통령’인지를 주인공들의 사연에서 알 수 있다.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에서는 김윤옥, 이상득, 이재오, 박근혜, 홍준표, 진성호, 정운찬, 엄기영, 김두우, 조현오, 김인규, 김재철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나 이명박 정권 인사 열여덟 명의 일탈, 비리, 부조리, 반칙, 특권, 오만의 행태를 고발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실상과 한계와 빗나간 주종관계를 부각시킨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그들이 따르는 사람들의 행태를 통해 현 정권이 왜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은 두 대통령의 경제성적표 비교, 국민적 존경과 국민적 지탄의 원인, 한일 문제를 대하는 태도, 기독교를 대하는 태도, 국정운영 스타일 등을 정면으로 대비시켜 진정 국가와 국민을 누가 사랑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바야흐로 선거의 해가 도래했다. 두 정권의 극명한 대비는 이제 우리의 선택에 가늠자를 제공한다.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인간다움을 잃는 어리석은 행동을 두 번 다시 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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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누가 박정희를 용서 했는가
김재홍 | 책보세 | 2012-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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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누가 박정희를 용서 했는가
김재홍 | 책보세 | 2012-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동굴’ 속의 권력 ‘더러운 전쟁’
우상을 깨고 신화를 넘어 역사의 진실로… 혈서로서 ‘대일본제국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만주군관학교에 입교하여 일본군 장교로 입신한 박정희가, 4.19혁명정신을 짓밟고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지도 어언 반세기가 지났다. 1961년 민주정부를 뒤엎고 총으로 권력을 찬탈한 박정희가 18년간 일인독재 철권통치를 자행한 끝에 그의 심복인 김재규의 총탄에 비명횡사한 지도 벌써 32년이 지났다. 한 세대가 지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박정희 망령’이 아직까지도 우리 현실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에 ‘민주혁명’의 대의로써 박정희를 처단한 김재규는 역모의 누명을 쓰고 처형당한 후 아직까지도 그 명예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박정희는 집권 이후 언론을 손아귀에 넣고 정보와 여론을 통제한 가운데 스스로를 ‘근대화와 산업화의 아버지’로 포장함으로써 결국 우리 역사에 긴 ‘허위와 망령의 그림자’를 남겼다. 그렇게 날조된 신화로 민심이 오도된 나머지 그에 대한 역사적 단죄가 아직까지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박정희가 ‘역대 가장 훌륭한 대통령’ 1위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그의 딸이 유력 정당의 ‘대세’로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연 “누가 박정희를 용서했는가?”를 묻게 되었다. 역사인가? 국민인가? 어떤 세력인가? 아직 단죄도 이루어지지 못한 마당에 누가 그를 용서할 계제도 아니거니와 설령 그가 용서를 받았다 해도 그를 역사 속에 ‘자숙’시킬 일이지 그를 영웅으로 둔갑시켜 정치적으로 팔아먹을 일이 아니다. 그건 역사에 대한 또 다른 죄악이자 국민에 대한 기망欺罔이다. 그런데도 이승만을 ‘국부’로 옹립하려는 바로 그 세력이 박정희에 대한 역사적 단죄를 가로막은 채 그를 우상화하여 정치사회 헤게모니의 영구 장악을 획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박정희 유신정권이 어떻게 망조가 들어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권력 핵심부에 있던 인사들의 육성증언을 통해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김재규의 박정희 살해는 정당방위였다”는 역사적 평가를 내리면서, 박정희의 후예인 신군부집단이 김재규를 군사법정에 세워 단순살해범으로 처형한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일 뿐더러 역사적으로도 부당한 처사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다. 이어 ‘혁명’의 이름으로 5.16쿠데타를 일으킨 정치군인들의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민주국민을 상대로 한 ‘더러운 전쟁’의 실상을 낱낱이 고발한다. 더불어 박정희 정권 친위대장들의 권력게임, 윤필용 사건과 하나회에 관한 기술을 통해 당시 독재정권이 어떻게 작동하고 국가권력이 어떻게 사유화되었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극단적인 기회주의자의 길을 걸어온 박정희의 역정을 통해 그 놀라운 변신술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서라면 배신도 밥 먹듯이 하는 그 실체를 밝히고 있다. 박정희는 ‘과거’가 아니라 아직도 현실정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현재’이기 때문에 이 책의 의미는 그만큼 무겁다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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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려라 정봉주
정봉주 | 왕의서재 | 2011-12-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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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려라 정봉주
정봉주 | 왕의서재 | 2011-12-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는꼼수다’의 정봉주가 달린다
더 가벼운 정치를 위해서란다. 그리고 성큼 다가섰다고 한다. 이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를 꼼꼼히 뜯어보고 싶다 2011년 4월, ‘미디어’에는 없던 ‘미디어’가 탄생했다. 이것은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신드롬이라고 부를 만하다. 음원 파일에 불과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그것. 가카(대통령 각하) 헌정방송이란 괘씸한 구호 아래 1회 방송부터 빵 터졌다. 기존 정치권과 권력자들에게 ‘빅 엿’을 날렸더니 국민들이 탄식과 환호로 화답했다. 그 거침없음은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사정없이 흔들고 있다. 급기야 나꼼수 열풍이 2011년 실시된 10.26 서울시장재보궐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조심스런 시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꼼수 MC 4인방 중 유일한 정치인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이 책을 썼다. 『달려라 정봉주』다. 장편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에서 모티브를 얻은, 단순하다 못해 유치하게 보이는 제목에선, 그러나 더 적절한 표현이 없을 정도로 저자만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엄마를 위해 이 세상 끝까지 달리겠다는 ‘하니’의 의지는 정봉주라는 정치인에게서 더 ‘가벼운 정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소명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왜 가벼운 정치냐고? 저자는 지금까지 권위로 똘똘 뭉쳐 무거워진, 정치ㆍ정치인의 행태가 국민들을 정치 혐오증으로 몰아넣었다고 일갈한다. 특히 대한민국 보수는 정치는 부패하고 무능하며,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욕망에 사로잡혀 늘 이해관계로 다투며 싸우는 집단임을 국민에게 부지불식간에 주입한다. 정치 무관심을 유도하고 정치 냉소주의를 팽배하게 만들어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통로를 아예 차단시키려는 음모다. 권력을 자신들의 전유물로 만들려는 속셈이다. 정치는 보기에도 버거운 그 무엇이 된다. 저자는 나꼼수와 거리낌없는 자신의 말과 행동이 이런 정치를 깨뜨리고 있다고 말한다. 정치가 가볍고 재미있다는 공감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게다가 서울시장 대첩으로 국민은 참여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저자는 나꼼수든 강연이든 그 어떤 형태로든 정치를 즐겁고 재미있는 영역으로 더 끌어내려 누구나 참여의 장으로 만드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기까지 짚어본 저자의 깊은 속내가 나꼼수에서 보여진 그의 모습과 다소 달라 보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염려 마시라! 지은이 말마따나 원래 천성이 가볍고 경박한 데다 품행이 방자한 ‘인간 정봉주’가 어디 가겠는가? 심각함도 본연의 쉬운 입담과 밉지 않은 깔때기 논리를 들이대 독자들을 글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나꼼수 탄생부터 치명적 매력의 정치인 등장까지 더 가벼운 정치를 향해 달리는 저자의 메시지는 전국 방방곡곡 강의를 다니며 청중과 호흡하면서 확인하고 소통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절제된 심정으로 쏟아 부으려 노력했다. 우선 여의도 한 식당에서 한담을 나누다 시작한 해적 음원 파일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디어로 탈바꿈하기까지의 비화가 공개된다. F4의 탄생이다. 나아가 나꼼수가 2011년 최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원인을 분석한다. 전 세계 70억 인구 중 언론학, 방송학, 정치학, 사회학을 전공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피할 수 없는 통쾌한 이론을 만나게 된다. 이미 하버드대학교에서도 나꼼수 신드롬을 연구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았던가! 저자의 정치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BBK 사건,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저축은행비리(제대로 터지면 한 방에 훅 간다)를 비롯해 대학등록금 문제 등을 다뤘다. 몸소 체험하거나 간접 체험한 실화이다. 나꼼수에서 듣지 못했던 내용이거나, 나꼼수에서 다뤘지만 더 상세함이 필요한 꼼수들을 풀어썼다. BBK는 이제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지 오래다. 저자가 지난 대선, 정치 생명을 걸고 파헤쳤던 BBK를 보다 철저하게 정리했다. 그리고 현재 정치ㆍ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쟁점을 중심으로 새롭게 문제점을 제기한다. 그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BBK 전문가의 해설은 쾌도난마다. 저축은행비리는 단순히 한두 명의 로비스트가 관여한 불법부정대출 사건인 양 수사결과가 발표됐다. 로비스트 박태규의 입을 열지 못해 낱낱이 밝혀지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저자는 친박과 친이 세력 간의 권력과 욕망의 사슬이 얽히고설킨 대표적인 정치 금융비리라고 의혹을 제기한다. 교육전문가답게 우리시대 청춘들과 부모들의 근심거리인 대학등록금 문제를 교육 권력의 총체적인 비리와 연결시켜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진다. 정봉주 의원의 교육철학을 들여다볼 수 있다. 더불어 이 정권의 치적으로 찬양하는 외교, 특히 자원외교의 허를 낱낱이 고발한다. 향후 청문회감이니 관련자들은 단단히 준비하라고 엄포를 놓기도 한다. 『달려라 정봉주』는 내가 갖고 있는 것 이만큼 얘기할 테니 당신도 이만큼 마음을 열라는 하나의 제안이다. 나꼼수에서의 입담처럼 글쓰기 또한 꾸밈없고 유쾌하다. 독자들의 기대대로 깔때기도 빠지지 않는다. 깔때기 없는 정봉주는 ‘아름다운 영혼’도 아니고 ‘치명적인 매력도 갖고 있지 않다. 그저 내용 없고 지루한 개똥 철학자에 불과할 뿐이니까. 기존 정치인의 꼴을 벗어던진 저자는 책에서 사적이지만 깊은 자기만의 이야기도 털어놓고 있다. ‘인간 정봉주’를 소개하는 첫 시도다. 어떻게 위대한 정치인이자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가 될 수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파란만장했던 17대 국회의원 생활을 회고한다. 탄돌이로 입성한 국회의원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뽑았다. 특히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짠’한 회한을 남긴다. 국회의원에서 떨어지고 난 후 사기당하고 가산을 탕진해 어려웠던 과거도 담담히 기록했다. 저자는 학생운동 및 국회의원 시절 무엇이든지 찾아서 열심히 활동하고 참여했지만, 애잔할 정도로 주류세력에게는 철저하게 따돌림당한 인정받지 못한 삶을 살았다. 집사람에게 ‘제발 뒤치다꺼리 그만 하라’는 핀잔을 듣기도 했으나 개의치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정봉주의 메시지가 여타 꼰대의 그것과는 달리 가슴을 울리는 이유이다. 이렇게 묵묵히 달리고 보니 어느덧 주위에 그와 함께 뛰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계파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왕따’가 됐는데 이제는 정봉주 계파가 생길 지경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대한민국 2011년 겨울. 한-미 FTA 문제로 추위도 힘을 잃고 있다. ‘뼈속까지 친미’인 정치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국익과 미래 앞에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로 양보란 있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시종일관 ‘Great America’라고 찬양하는 사람들을 향해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젊은 그들에게 ‘정치에 무관심하지 말라.’는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BBK, 저축은행, 사학비리……. 관심 없고 어렵다고? 이 모든 것이 결국엔 우리 삶의 가장 절실한 문제로 귀결되어 여러분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지금까지 냉소를 입에 문 채 팔짱 끼고 줄기차게 앉아 있던 의자에서 박차고 일어나 이제 주인공 정치의 입장으로 모드 전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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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변인
박희태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7-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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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변인
박희태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7-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정치 9단', '총체적 난국',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정치 사회 각 분야에서 널리 회자되는 정치조어들을만들어낸 최고의 명대변인이라 평가받는 박희태 국회부의장이 대변인 시절의 정치비화와 소희를 담은 회고록이다.
저자는 4년 3개월간 민정당`민자당의 대변인으로 활약하면서 타고난 순발력과 정곡을 찌르는 송곳같은 언변으로 언론은 물론 여야 모두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본격적인 '대변인 문화'를 이끌었다. 박희태 부의장은 유난히 곡절이 많았던 그 시절 대변인으로서 정치의 최전선에서 겪었던 3당 합당, 북방외교, 문민정부 탄생 등 굵직한 정치사의 비화들과 에피소드, 정치조어의 탄생 배경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오랜 기간에 걸쳐 직접 완성한 원고, 풍부한 신문기사와 사진자료들은 당시의 치열했던 정치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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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오건호 | 레디앙 | 2011-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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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오건호 | 레디앙 | 2011-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라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 이 책을 집어 들라!
“국가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 아니면 재정적으로 큰 위기라고 아우성칠 때,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자신이 아는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한 이 책을 한번 손에 집어 드시기를 권유한다.” -우석훈 ‘서민희망’ 예산? 내년 복지 지출 역대 최대 증가? 대한민국 금고, 일단 열어서 제대로 살펴보자 2010년 9월 28일, 정부의 내년 총지출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내년 총지출안에 ‘서민희망 예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복지 지출이 ‘역대 최고’라고 한다.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저자는 정부의 이 같은 발표가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이 같은 정부의 ‘거짓말’을 예견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반 복지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매해 ‘역대 최고’의 복지 지출을 달성했다는 주장을 할 것이라고 한다. 정부의 거짓말과 저자의 이런 예견이 가능한 것은 한국의 국가재정 체계가 갖고 있는 특수성 때문이다. 저자는 정부가 이를 이용해 사람들의 착시현상을 유도한다고 말한다. ‘재정건전성’을 잡겠다는 정부의 발표 내용 역시 저자는 문제를 삼는다. 전통적으로 부채에 대한 비판의식이 큰 한국사회에서 재정균형을 달성하는 것은 현 정권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정부는 경제성장과 재정 지출 통제를 통해 재정균형을 달성하겠다고 하지만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일단 경제성장에 따른 세입은 2008년에 시행된 ‘부자 감세’로 모두 상쇄되었고,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가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는 재정 지출 통제 밖에 없다. 그런데도 복지 비중이 높게 보이는 것인 정부총지출이 줄었고, 사실상 복지 지출로 보기 힘든 지출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지 형성기에 있는 한국에서 복지 지출의 제도적 증가분을 고려하면 자연증가분이 적용되지 않는 복지 사업 상당수에서는 지출이 삭감되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재정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공기업을 동원하는 편법도 이루어진다. 공기업을 매각해 재정 수입을 늘리거나 재정사업을 공기업에 떠넘겨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가령 적법성과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무려 22조 원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에 목메는 이유가 뭔지, 4대강 사업에 들어간다는 22조 원은 누가 어디서 결정을 한 것인지는 알기 힘들다.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돈 역시 국민 개개인의 지갑에서 나간 돈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정권을 제대로 비판하고 나라 돌아가는 꼴을 제대로 알려면 대한민국의 금고인 국가재정, 이제는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복지 지출 역대 최고”라는 거짓말을 대국민을 상대로 정부가 할 수 있었던 건, 누구도 국가재정을 제대로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은 아닐까? 최소한 내가 살고 있는 사회를 날카롭게 지켜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내 지갑에서 나간 나랏돈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위정자들이 우리를 기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알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권력을 잡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입맛대로 나라를 요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들이 하는 일을 아무도 모를 때가 아닐까? 나랏돈 굴러가는 꼴을 알면, 나라 굴러가는 꼴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이 사는 나라를 들여다보고 미래의 꿈을 키우고 싶다면, 국가재정을 알아야 한다. 재정을 알아야 나라가 보인다”고 말한다. 어떤 일이 되었든지 일을 벌이려면 돈이 필요하다. 나랏일도 마찬가지다.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정권이 어디에 나랏돈을 쓰는지 보면 된다. 저자는 국가재정을 어떻게 편성하는지를 보면 우리가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지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국가재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신의 저서 《진보의 미래》에서 “모든 정책은 재정으로 통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30여 년간 지속되어 왔던 신자유주의의 파고와 ‘시장만능주의’에서 살아남은 거의 유일한 국가의 역할이 국가재정이라는 점은 정치적 결을 달리하는 저자와 노무현 전 대통령 모두에게 중요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각국의 국가재정의 적극적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저자는 그동안 정치의 주변부에 머물러왔던 국가재정이 이제 ‘진보’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시장만능주의의 포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국가재정의 영역은 무엇보다도 사회공공적 인프라의 재정적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재정건전성’ 의제를 통해 앞으로 국가재정을 둘러싼 치열한 계급 정치가 전개될 것이라고 저자는 예견한다. 한국에서 가장 쉽고 종합적인 재정 문제에 대한 분석서 그런데 국가재정이라는 것이 알기가 쉽지 않다. 차근차근 나랏돈의 이야기를 정리해주는 사람도 없고, 한국의 국가재정 상태가 진짜로 어떤지 쉽게 알려주는 사람도 없다. 이 책의 저자인 오건호는 본래 국가재정을 전공했던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재정경제위원회에 있던 심상정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되면서 국가재정을 처음부터 배웠다. “복지 지출액을 보건복지부 부처 예산과 동일한 것으로 이해”했던 시절도 있었다(복지 지출액은 보건복지부 부처 예산이 아니라 여러 부처의 복지 관련 사업비용들을 합쳐 계산된다). 하지만 그 밑바닥부터 공부해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기에 아마 국내의 어떤 다른 전문가보다 쉽고 종합적으로 국가재정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은 국가재정의 기초부터 국가재정과 관련되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주요한 사안, 현재 국가재정과 관련된 필자의 대안과 주장까지 담고 있다. 정책을 공부하고 만들어냈던 저자의 힘이다. ‘진보’를 두고 하는 가장 흔한 비판 중 하나는 “말만 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말만 한다는 비판은 ‘실력’과 ‘대안’에 대한 의심일 것이다. 하지만 진보가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을 알고 난 뒤라면, 최소한 ‘세상 물정 모른다’거나 ‘말만 한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국가재정에 대한 책이지만 동시에 진보의 실력과 대안을 보여주는 성과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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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복지
윤홍식, 김연명, 신광영, 양재진, 이정우 | 두리미디어 | 2011-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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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복지
윤홍식, 김연명, 신광영, 양재진, 이정우 | 두리미디어 | 2011-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내부의 안전을 도모하는 복지는 곧 국방이다!”
2012년 총선ㆍ대선 최전선 정책화두, 복지국가를 묻는다 ‘복지’가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최고의 정책과제가 될 ‘복지국가’에 대한 관심과 논쟁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그 논란의 정점에 서있다. 《대한민국복지_7가지 거짓과 진실》은 현재 우리 사회 최고 관심사인 복지문제의 해답을 찾는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우 경북대 교수, 신광영ㆍ김연명 중앙대 교수, 양재진 연세대 교수, 윤홍식 인하대 교수 등 복지 관련 분야 대표적인 학계 인사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대한민국은 복지국가인가, 복지국가는 좌파의 정책인가, 복지국가는 쇠퇴하고 있는가, 복지국가는 비효율을 초래하는가,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은 가능한가, 복지국가가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까, 보편적 복지는 퍼주기인가 등 7가지 물음에 답하는 형식의 이 책은 복지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해설은 물론 깊이 있는 분석과 사실(fact)를 통해 심도 있는 복지국가의 이해에 한발 다가가는 길을 알려준다. 무상급식 논란의 핵심인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선별주의) 복지 논란과 관련해 국내에서 논의되는 선택적 복지는 사실 잔여적 복지로 봐야 하는 것이 맞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잔여적 복지는 결국 복지가 후순위로 밀린다는 것을 말하는데, 지난 50여 년간 우리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던 ‘선성장 후분배’의 또 다른 버전에 다름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 복지는 진보/좌파의 것이라는 통념 역시 복지의 발전은 역사적으로 주로 서구의 우파 정치인들이 주도했다는 것만 봐도 잘못된 상식이라고 지목한다. 복지는 경제성장과는 상극이라는 상식 역시 OECD 국가별 비교를 통해 왜곡과 오류에 근거한 내용임을 확인해 준다. 또한 세계의 다양한 복지국가들의 유형을 비교하며 복지국가 초입에 들어선 대한민국이 과연 어떤 전례를 따라야 하고, 필요에 따라 어떻게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야 할지 비전의 단초를 제공한다. 실천의 문제에 이르러 이 책은 현재 대선주자들로 불리는 정치인들의 행적과 발언, 정책안 등을 분석해 각 인사들의 복지정책 지표를 정리했다. 복지는 곧 정치의 결과물이므로 복지와 관련된 최근 정치권의 논쟁들도 꼼꼼히 정리해 유권자이기도 한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의 복지 논의는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대결의 장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들은 복지국가는 그 진행 과정과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 본격적인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선행과제이므로 실사구시적이면서 창의적인 새로운 논의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같은 저자들의 생각은 오롯이 이 책에 정리돼 독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복지국가에 대한 A부터 Z까지, 그리고 한국형 복지국가의 미래를 찾는다면 《대한민국복지_7가지 거짓과 진실》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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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김지룡, 정준욱 | 애플북스 | 2011-05-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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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김지룡, 정준욱 | 애플북스 | 2011-05-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나침반이 필요한 시대, 법에게 방향을 묻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사회, 도대체 잠시라도 조용할 날 없는 세상살이. 도대체 정의란 무엇인지, 저마다의 의견이 난무하는 복잡한 시대다. 이런 때일수록 개인이 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은 강해진다. 법이란, 인류가 세대를 걸쳐 살아오면서 더 잘살기 위해 수정을 거듭해 정리한 지혜의 결정체다. 하나의 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 때로는 누군가 피를 흘리고, 오랜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여전히 더 나은 내일을 살기 위해 사람들은 법을 만들어간다. 법은 이처럼 개인과 사회를 이루는 근간이자 중요한 결정의 기준이다. 단순히 범죄나 형벌 같은 것만이 법이 아니라 결혼, 이사, 재산 등 인간 생활 전반에 걸쳐 관여하고 정의내리며 상관해 사람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법을 안다는 것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와 권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음을 뜻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을 힘, 옳지 않은 일에 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을 법은 깨우쳐준다. 아는 만큼 자유로워지는 신기한 법은 혼란한 시대를 건너는 흔들리지 않는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영화처럼 흥미롭고 만화처럼 웃기는 상상력으로 이해하라 우연히 길에서 주운 공책을 전화번호부로 쓰려고 친구들의 이름을 적었는데 알고 보니 데스노트였다면 살인죄로 감옥에 가야 할까? 뒷동산을 뛰어다니는 포켓몬스터를 가지고 싶은 만큼 데려가도 될까? 스파이더맨이 악당과 싸우다 망가뜨린 건물, 도로, 자동차는 누구한테 보상받아야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언뜻 쉬워 보이지만 사소한 조건 하나를 충족시키느냐 마느냐로 유죄와 무죄,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눠지는 꽤 복잡하고도 ‘법적인’ 문제다. 이 책은 ‘보이는 것이 전부 법은 아니다’라는 명제로 무심코 지나쳤던 대중문화 속 ‘화제의 그 장면’을 통해 형법, 민법, 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딱딱하기만 한 기존의 법 관련 서적들과 달리 영화, 책, 드라마 등 대중문화를 예로 들어 스토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다. 법이라는 잣대로 바라본 대중문화 속 ‘옥의 티’는 합법과 위법을 구분하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길러주고, 법의 인상과 의미를 재인식하고 재해석하게 도와줄 것이다. 법은 구속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유롭게 한다! 1장은 근대 시민사회 이후 국민에게 행동의 자유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가다듬어져 온 ‘형법’을 <공각기동대>, <데스노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헐크>, <로보트 태권 V>, <해리포터>, 속 상황으로 풀어낸다. * 내용 맛보기 : <공각기동대>의 여주인공 쿠사나기 소좌는 대의를 위한 살육이 직업의 사명이자 그 자신의 존재 이유이다. 만약 소좌의 행동에 현재의 형법을 적용한다면 어떤 판결이 내려질까? 인간과 같은 외모와 지능을 가졌으므로 유죄를 선고받을까, 아니면 뇌와 장기가 없는 로봇으로서 무죄를 선고받을까? 이 책은 답을 구하기에 앞서 로봇의 종류와 개념부터 설명하며(오타쿠적 시점에서), 법이 규정하는 책임 소재에 대한 설명(전문가의 시점으로)을 이어간다. 개인의 행복을 위한 필수 요소는 법이 지킨다! 2장은 시민을 위한 법, 그 중에서도 특히 재산을 보호하고 그 범위를 규정하는 ‘민법’을 <포켓몬스터>, <타짜>, <드래곤볼>, <스파이더맨>, <라이어게임>, <로보트 태권 V>로 설명한다. * 내용 맛보기 : 허구한 날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쳐대는 통에 운영하는 가게 간판이 떨어지기 직전인 사람, 목욕 후 옷을 갈아입는데 스파이더맨이 창문 밖으로 휙 지나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 이렇게 슈퍼히어로의 업무 중에는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사람들이 단체로 스파이더맨을 고소한다면 과연 승산이 있을까? ‘스파이더맨의 정의’와 그로 인한 피해 등을 통해 손해배상에 대해 알아본다. 과거의 눈물겨운 투쟁 없이는 현재도 없다! 3장에서는 절대 권력의 폭정과 봉건제에 의한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헌법’을 <트랜스포머>, <홍길동전>, , <삼국지>, <피터 팬>을 통해 이야기한다. * 내용 맛보기 : 영화 속 이티의 존재는 세간에 알려지자 곧바로 정부에서 이를 연구 대상으로 수거해 가려고 한다. 이에 이티를 최초로 발견한 소년은 기지를 발휘해 이티를 고향으로 보낸다. 그런데 이티는 정말 최초로 발견한 소년의 것일까? 또 정부는 마음대로 외계인을 데려가도 되는 걸까? 이런 질문을 통해 물건(인간 이외의 모든 것)의 소유권에 대해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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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 얼굴의 중국 문화
허세욱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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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두 얼굴의 중국 문화
허세욱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5000년이 빚어낸 21세기 중국문화의 빛과 그림자
21세기를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중국은 엄청난 속도의 경제성장을 구가하면서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 1위 품목이 다수를 차지하고 외국인 투자액이 연 40%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그에 반해 우리는 아직도 중국을 너무 모른다. 그나마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최근의 흐름과 발전상 때문에라도 적지 않은 연구와 실험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변에서 중국의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는 힘의 실체라고 할 수 있는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는 천박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단지 주워들은 주변지식과 잠시 동안의 여행을 통해 드러나는 현상만을 보고 웅장한 규모의 문화유적에 놀라움을 표시하거나 중국의 도시들이 뻥튀기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이야기하면서 중국은 지저분하고 중국인은 못 믿을 인종이라는 등의 편견을 늘어놓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중국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국가로 인정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 미국과 함께 우리의 미래에 결정적 영향력을 미칠 초강국으로 거듭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다면, 중국의 실체를 좀더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한다. 그런 면에서 중국의 실체는 현재의 모습뿐만 아니라 5000년 역사도 제대로 읽어야 드러날 수 있다. 『삼국지』첫 장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중국의 역사는 분分과 합合의 순환이었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왔다. 20세기만을 놓고 보더라도 아편전쟁 같은 굴욕과 상처로 얼룩진 서세동점의 근대를 지나 단일한‘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했으며, 중국인 스스로도 실패한 역사로 규정하는‘문화대혁명’을 거친 다음에는 개혁개방의 시대를 일구어 통합과 약진의 미래를 펼쳐가고 있다. 그와 함께 전통의 영혼들이 하나씩 둥지를 틀며 되살아나고 있다. 변화와 모색의 기간 동안 내쳐지고 황폐화되었던 내재가치들, 바로 오랜 역사의 원형들이 겨울바람이 할퀴고 지나간 뒤 봄 언덕의 냉이처럼 돋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여전히 갈등하고 대립하면서 새로운 조화와 합일을 모색해 나가고 있는 중국 문화를 이층/이중 구조라는 틀을 통해 그것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귀족과 평민, 빈과 부, 한족과 이민족, 글과 말의 계층적 구분과 전통과 현대, 유가와 도가, 아雅와 속俗, 개인과 집단,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양면적 구도를 통해 중국 문화 전반을 종횡으로 누비면서 그것의 원형과 변형을 분별해 낸다. 이 책의 제목인‘두 얼굴의 중국 문화’도 그래서 나온 것이다. 이 책은 먼저, 중국인의 의식과 관념을 오랫동안 지배해 온 원형은 무엇이고 때로 그것이 어떻게 다른 모습을 띠면서 지금에 이르렀는지를‘춘절’처럼 실재하는 몇 가지 대표적 현상들을 들어 추적해 나간다. 2장에서는 격변의 시대라 불러도 좋을 현재 중국의 복잡다단한 문화적 양상들을 주로 전통의 부활과 현재적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해석하고 정리한다. 3장에서는 중국 문화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종다양한 면모와 차이를 보여왔지만, 그것의 원형은 저변에서 뿌리 깊은 힘으로 작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역사/지리적 토양과 문화 발전의 구조에 비추어 현상학적으로 풀어간다. 중국 문화는 중국의 역사와 면적, 인구만큼이나 길고 넓고 많다. 그렇게 방대하면서도 복잡하고 다중적인 중국 문화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다는 것은 어쩌면 억지에 가까운 작업처럼 보일 수 도 있다. 그렇지만 또한 그것은 현재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누군가가 반드시 담당해 주어야 할 몫인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50년간을 오롯이 중국 문학을 중심으로 중국 문화 전반을 살피고 연구하는 데 바쳐온 필자의 이번 노작이 값진 이유가 거기에 있다. 끝으로 중국 문화의 변화/발전 원리를 한마디로 요약해 놓은 듯한 본문의 일부를 인용한다. 유가의 경직은 도가의 유연성이 품었고 아雅의 경화는 속俗의 신선함으로 구제했으며 유심의 공동空洞은 유물의 실체로 채우고 설익은 현대는 난숙한 고전으로 환기시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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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라이 가카
김성재, 박민호 | 책보세 | 2012-03-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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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또, 라이 가카
김성재, 박민호 | 책보세 | 2012-03-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날 것 그대로 MB의 거짓말 백서다. 사실 4년 임기동안 그가 말한 거짓말은 100가지도 훨씬 넘는다. 저자로서는 100개로 늘려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아닌 줄여야 하는 고통이 더 컸다. 지금 이 시각까지도 그의 거짓말 탄로는 계속되어 출간하기까지 얼마나 더 압축적으로 쓸지 고통은 계속된다. MB의 거짓말은 한마디로 탐욕이 낳은 산물이다. 이 시대의 졸부와 사기꾼이 그러하듯이 그의 삶은 온통 사리사욕으로 가득 찼다.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BBK 사기 사건과 내곡동 사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거짓말 퍼레이드가 시뻘겋게 나열된다. 그 뻔뻔함이 이제는 도가 텄는지 눈도 깜짝하지 않는다. 더욱이 믿을 수 없는 건 이를 감시해야 할 언론과 검찰이 찰싹 들러붙어 권력의 단물을 향유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들의 역겨움에 국민들은 날마다 고통스럽다. 이 책은 MB를 단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거짓말, MB의 ‘탐욕’이 시작되는 곳 미국산 쇠고기 파동으로 일었던 촛불시위는 우리 국민들이 지난 4년 동안 겪어야 했던 고통의 장엄한 서막이었는지 모르겠다. 얼토당토않은 공약에 속아 잘못 뽑은 대통령으로 인해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국민 경제의 삶은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MB를 보고 있자면 히틀러와 너무나 닮아 있다. “대중이 차분해지도록 하지 마라. 절대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마라. 다른 선택의 여지를 남기지 마라. 절대 비난을 받아들이지 마라. 사람들은 작은 거짓말보다 큰 거짓말에 더 빨리 속는다. 그리고 거짓말을 충분히 자주 반복하면, 머지않아 반드시 그것을 믿게 된다.” 히틀러의 ‘큰 거짓말 이론’에 나오는 얘기인데, 그의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여지없이 실수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남 탓으로 돌리며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의 특장점인 ‘유체이탈 화법’은 책임전가의 백미다. 특히 내곡동 사저 문제는 모든 것을 MB가 지시했음에도 “잘 챙기지 못해 생긴 문제”라며 철저히 자신을 감췄다. 매번 문제가 생기면 “나는 몰랐다”는 게 변명의 전부다. 이런 대통령에게 국가를 이끌라고 맡겼으니 나라꼴이 이 모양으로 된 건 우연이 아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듯 그의 거짓말 행각에 초점을 맞추어 각 특징별로 100가지를 정리해 일목요연하게 꾸몄다. 아울러 우리가 익히 보았던 가카의 황당한 명장면들은 패러디를 통해 일러스트로 승화시켰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픈 기억들 역시 담백한 필치로 그려냈다. 그럼, 먼저 ‘사기편’. MB정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위장전입과 자식들의 위장취업 등에서 보듯 강남 졸부의 패턴을 그대로 따른다. 내각 구성 역시 강부자·고소영 등 하나같이 자신과 닮은 이들로 꾸려 국정 난맥상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그가 저지른 사기 행각의 증거물이 이 장에서 차고도 넘쳐 난다. 명명백백한 사실(fact)들로 MB의 맨얼굴을 그대로 볼 수 있다. 두 번째 ‘우롱편’. MB의 문화 말살 완장을 찼던 전 유인촌 문화부 장관의 ‘예술의전당’ 이사장 임명에서 보듯 회전문 인사는 밥 먹듯 하고, 낙하산 인사 역시 4년 내내 지탄의 대상이었다. 친서민 정책을 만든답시고 시장에서 어묵과 뻥튀기 사먹으며 SSM에 관해 할 말 하지 못하는 그의 이중성은 한 편의 코미디다. 또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육료 지원이며 반값 등록금 역시 국민들을 우롱하다 못해 철저히 희롱했다. 세 번째 ‘황당편’.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시위로 국민들에게 사과했음에도 이를 뒤집는가 하면, 애초 한반도 대운하를 4대강 살리기로 이름만 바꿔 굽이굽이 흐르는 강줄기를 고속도로 내듯 삽질로 파괴하고 흉물스런 댐을 만들어 자연을 파괴했다. 더구나 최근 밝혀진 댐의 부실공사는 붕괴 위험까지 있다고 하니 망연자실할 수밖에. 이처럼 수십조 원이 들어간 천문학적 공사 금액에 우리 국민들의 복지는 외면당했고 토건족들의 배만 불렸다. 내곡동 사저 사건은 MB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탐욕’이 정답이다. 네 번째 ‘허풍편’. MB정권의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는 ‘백지화’. 공약으로 제시했던 ‘행복도시, 과학벨트, 동남권 신도시’ 모두 백지화되었다. 이유는 경제성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MB 마음 가는 대로다. 자신의 치적인양 요란스레 떠들었던 원전수출이며, 유전개발, 자원외교 등도 모두 실속 없는 허풍의 퍼레이드다. 천안함 사건 등 남북 파탄의 책임은 물론 주변국과의 외교 문제가 끊임없는 거짓말로 인해 외교 주권은 간 데 없고 미국과 일본의 푸들이 되고 말았다. 마지막 ‘꼼수편’. 민주주의 파괴는 의회정치의 실종을 낳았다. 소통과 타협, 양보 등 민주주의의 미덕은 날치기로 탐욕을 채우기에 바빴고,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던 정권’은 갈수록 측근 비리의 구렁텅이로 빠지고 있다. 매번 국격을 들먹이며 원칙을 말하지만 자신은 그 원칙을 손바닥 뒤집듯 한다. 꼼수 쓰기에 꼼꼼하기 이를 데 없는 ‘가카’의 실체를 정확히 엿볼 수 있다. MB의 거짓말 실체는 ‘탐욕’이다. 그가 살아온 인생 자체가 탐욕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국가가 행한 모든 행위는 그의 탐욕에서 한순간도 복무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이 책은 MB가 만들어낸 ‘탐욕의 역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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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혜는 할 수 있다
이우각 | 프로방스 | 2012-04-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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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근혜는 할 수 있다
이우각 | 프로방스 | 2012-04-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2012년 대통령선거 따라잡기 시리즈 제1탄
<박근혜는 할 수 있다!> - 대한민국 보통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고사리손에서부터 장수촌까지) 지은이 이우각(국제정치학박사, 45권 이상 출간한 전문저술가)은 대통령선거가 있을 때마다 대선 관련 저서들(예: <대권대화록>, <대권전쟁>, <흔들리는 대한민국, 힘 있는 대통령을 구한다.> 등)을 출간하여 나름대로 합리적인 표심을 이끌었다. 201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력 대권후보들을 겨냥한 ‘정책 제안서’ 성격의 저서를 계획하며, 지은이는 그 첫 시작으로 ‘2012년 초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우선 참고했다. 그 결과 ‘다자경쟁구도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떠오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그 첫 대상으로 선택했다. <박근혜는 할 수 있다!>는 타이틀을 지니고 출간된 책은 ‘대한민국 보통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 고사리손에서부터 장수촌까지’라는 부제에서 잘 드러나듯이 말 그대로 ― 각 세대별로 지극히 상식적인 차원에서 바라본 순수한 정책 제안들로 채워져 있다. 한 마디로, 고사리손들의 기대와 소망에서부터 8090세대의 기대와 소원까지를 다양한 정책 제안 형식으로 발췌해 낸 셈이다. 우선, 천편일률적인 특정 후보 편 들기에서 벗어나 각 세대별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정책 제안 형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가장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내용들을 가장 비정치적인 형식으로 가장 부담 없이 대할 수 있도록 ― 지은이의 다양한 학문적 경력과 오래 축적된 문학적 내공을 아주 적절히 조화시킨 셈이다. 그래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대할 수 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누구나 지니게 될 관심사항들을 복잡한 통계나 이론을 들먹이지 않은 채 ― 그저 ①일상적인 편한 용어와 ②현란하기까지 한 재치 있고 맛깔스런 숙련된 문장으로 무난하게 잘 풀어냈다. 지은이는 분위기를 보아 제2탄, 제3탄을 집필할 계획을 갖고 있다. ①2012년 선택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그리고 ②2013년부터는 전대미문의 격랑을 헤쳐 나가게 될 것임을 내다보는 차원에서 ― 표심을 안정시키고 대선 분위기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집필을 설계하고 있다. 어쨌거나, <박근혜는 할 수 있다!>는 이 한 권의 책이 ①유권자의 무관심을 관심 쪽으로 돌리고, ②흑색선전과 밑도 끝도 없는 폭로 비방전으로 호도되기 쉬운 혼탁한 대선 분위기를 좀 더 차분하고 신중하고 성숙된 분위기로 이끌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지은이의 간절한 소망이 ― 독자들과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2012년 대선의 중심 화두가 될 ‘대한민국은 지금 첫 여성 대통령을 얼마나 필요로 하고 있나?’에 대한 건전하고 차분한 담론이 ― <박근혜는 할 수 있다!>는 이 한 권의 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어나기를 바란다. 지은이는 어쩌면 ①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꼭 던져야 할 질문을 먼저 던지고, ②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반드시 곱씹어야 할 주제를 먼저 반추하고 사색하여 ― <박근혜는 할 수 있다!>는 이 한 권의 책으로 펴낸 셈이다. 지은이 이우각은 2012년 대통령선거 따라잡기의 제2탄, 제3탄, 제4탄으로 각각 ①<박근혜시대는 국민감동의 새 시대다!>, ②<박근혜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③<박근혜의 민생정책 뒤집어보기> 등을 구상 중이다. 지난 대선(2007년 12월)에서는 <여성 대통령 나와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주제로 대선 관련 책을 펴내 큰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번 대선(2012년 12월)에서는 아예 ‘좌고우면할 이유도 겨를도 없을 만큼 확신에 차 있다.’고 했다. 지은이는 그런 관점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를 중심에 놓고 ― ‘국민과 함께 2012년 대통령선거 따라 읽기’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작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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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은 밥이다
장진영 | 끌레마 | 2011-1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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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은 밥이다
장진영 | 끌레마 | 2011-1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경제상식을 넘어 경제법률을 알아야 하는 시대,
알면 살아남고, 모르면 당하는 필수 법률지식 총망라 이 책의 제목처럼 법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밥과 같은 존재이다. 소수의 법적인 분쟁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경험하는 대부분의 법률문제는 ‘경제’, 즉 ‘밥’과 관련된 것이다. 따라서 경제지식이나 경제상식이 아무리 풍부한 사람도 법률지식이 부족하면 예상치 못한 큰 손해를 입거나 골치 아픈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공유 지분’을 상식적으로만 이해하고 알뜰살뜰 모은 목돈을 투자해 토지를 구입했다가 재산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더 흔한 예로, 부동산 매매, 임대차 계약, 유산상속, 근로 계약 등 우리의 모든 경제생활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경제적 이해관계가 더욱 첨예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이제 내 재산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제상식을 넘어 기본적인 법률지식도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법은 밥이다-는 간단한 내용증명에서부터 회사에서의 각종 법적인 문제와 집단소송제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경제생활을 아우르는 법률지식을 총망라해서 다루고 있다. 흔히 사용하지만 정확한 뜻은 알지 못하는 채권과 채무, 매도와 매수, 철회와 취소 등의 개념과 그 차이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따라서 이 책에 담긴 기본적인 개념을 알아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법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경제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법대생이나 로스쿨 수험생, 공인중개사, 노무사 등 각종 수험생들에게는 시험 대비서로, 일반 직장인이나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법과 경제를 읽는 시야를 넓혀주는 역할을, 현재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사전식 편제와 분야별 서술의 장점을 살려 법률용어 입체적 설명, 생활 속 법률 궁금증 완벽 해설 우리가 법을 어렵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법률용어가 낯설기 때문이다. 법과 친해지고, 정확한 법률지식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법률용어를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법률 사전들은 난해한 용어와 설명으로 가득 차 있고,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은 체계 없이 여러 자료를 수집해놓은 수준이거나 부정확한 정보도 상당수 있다. -법은 밥이다-는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사전식 편제와 분야별 서술의 장점을 모두 살려서 기술했다. 기존의 생활법률 서적처럼 <가족관계> <직장생활> <부동산 거래> 등 분야별로 구성할 경우 법률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소유권, 물권, 채권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 어렵고, 사전식으로 구성할 경우 관련 법률지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우리 경제생활에 토대가 되는 주요 법률용어 150여 개를 표제어로 선정해 ‘가나다순’으로 배열한 뒤, 표제어와 관련된 210여 개의 관련용어들은 표제어 하위에 배치함으로써 법률용어를 유기적?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공동소유’를 설명하면서 ‘합유’, ‘총유’, ‘지분’, ‘공유물 분할’의 뜻과 내용을 함께 설명하는 방식이다. 또한, <알쏭달쏭>과 코너를 만들어 우리가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와 법률 궁금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정보, 잘못된 상식 등을 함께 짚어주었다. 특히 살면서 꼭 한 번은 쓰게 되는 <필수 법률서식 33>을 한정부록으로 구성하여, 가장 정확한 서식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본문의 내용과 작성 포인트를 참조하면 혼자서도 완벽한 법률서식을 작성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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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호사 해? 말어?
이규진 | 북스컴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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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호사 해? 말어?
이규진 | 북스컴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5-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제는 똥개 변호사 시대!
환경변화에 무능한 과거 법조인을 ‘순종’이라고 부른다면, 뻣뻣한 자세를 낮출 대로 낮추고, 변화의 요구에 춤을 추는 21세기형 新변호사를, 우리는 ‘똥개’라고 부르고 싶다! 그들은 도도한 세계화 추세 속에 해일처럼 밀려드는 법률시장 개방 파고에 맞서 자신만의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 잡초처럼 커갈 新법조인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