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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유럽에 간 복돌이
오진혁, 오인구 | 지식과감성# | 2020-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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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유럽에 간 복돌이
오진혁, 오인구 | 지식과감성# | 2020-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복돌이 가족은 해마다 겨울이 되면 긴 여행을 떠납니다.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는 것에는 여행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복돌이 가족이 여행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환경을 함께 보고 느끼는 것이 의미 있는 활동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시베리아에 이어, 이번엔 유럽으로 떠난 복돌이 가족!
눈 내리는 중세 도시 탈린부터, 발트해의 보석 리가, 쇼팽의 도시 바르샤바, 뜨르들로와 카를교가 기다리는 프라하, 통일과 화합의 도시 베를린과 암스테르담, 네로와 파트라슈를 만날 수 있는 안트베르펜, 그리고 브뤼셀, 파리, 런던, 헬싱키까지….
이제, 12살 복돌이의 눈으로 그린 생생한 유럽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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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유럽에 서 봄
수정 | 지식과감성# | 2019-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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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유럽에 서 봄
수정 | 지식과감성# | 2019-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나치는 역마다 내려서 걸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썩이지만
시간에 쫓기는 초행길에 엄두가 나지 않았다.
빛나는 지구의 한 면은 이토록 찬란하고 맑아서 눈물이 난다.
또 다시 떠나는 꿈을 꾸는, 저자 수정
지구의 반대편에서 보고 느끼고 만끽한 것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여행에서 감사와 행복감을 가득 느꼈다는 저자 수정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
현지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내 더욱 아름다운 유럽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바람은 맛있고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소리는 도도하다. 오래된 호텔과 집들, 이곳을 개척 하고 사랑했던 등반가들의 무덤과 끊임없이 관광객을 태워 나르는 열차가 마터호른산의 발아 래 웅성거린다. 밤이 오면 알프스의 산골엔 이른 어둠이 내리고 황금색 등불이 창가에 걸린 다. 욕조에 물을 받으면 언뜻 푸른빛이 돌고 숙소의 부엌에는 빙하수를 바로 마실 수 있었다. 마켓은 오래 머물러도 불편함이 없을 만큼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이 가득하고 옹기종기한 식당들과 카페는 정겹고 사랑스럽다. 원한다면 명품들과 시계와 보석도 구입할 수 있다. 자전 거 대여점과 초콜릿 가게, 꽃집도 볼 수 있었다. 30분의 산책으로 동네 구경은 끝날 수 있지 만 매번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곳이다. 작지만 강한 매력이 있는 곳, 체르마트.
-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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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최예슬, 김민지 | 빌리버튼 | 2019-06-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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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유연하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최예슬, 김민지 | 빌리버튼 | 2019-06-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요가를 하면서 복잡한 마음을 회복합니다
요가는 이제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찌뿌둥한 몸과 굳은 근육을 풀고 유연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요가를 시작한다. 요가를 하면 자연스레 몸에 힘과 유연함이 생긴다. 시작은 건강 때문이었을지라도, 요가 수련을 하다 보면 다친 마음도 회복이 되어간다. 작지만 오롯이 나만 있는 서 있을 수 있는 고요하고 다정한 공감, 요가 매트 위에서요가 동작을 하며 내 마음속 한가운데로 들어간다. 오늘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일, 언젠가 스스로에게 실망한 일 등 묻고 싶은 기억들을 떠올리며 불안함, 두려움, 분노 등 비틀린 마음을 마주한다. 요가 매트 위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낮은 마음들을 떨쳐낼 수 있는 힘과 유연함을 키운다. 가끔은 넘어지고 덜컹거리면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운다.
이 책은 두 명의 작가로부터 시작되었다. 요가를 통해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글쓴이는 글에 담아냈고, 그린이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마라토너들은 달리는 길 위에서 삶을 만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은 플로어 위에서 삶을 만나듯 두 사람은 요가 매트 위에서 삶을 만난다. 두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요가를 하며 만난 마음과 기억들을 독자들과 나누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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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허안나 | 카시오페아 | 2020-05-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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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허안나 | 카시오페아 | 2020-05-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병원비 아껴보려 시작한 헬스가 인생을 바꿨다.”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운동 일기
오랜 시간 운동과 담 쌓고 살아온 저질 체력의 일간지 기자. 어느 날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다 허리가 아파 한의원을 찾았다. 수백만 원짜리 척추 교정 치료를 권유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든 생각. ‘이 돈이면 차라리 PT를 받고 말지.’ 그렇게 큰맘 먹고 PT를 등록한다. 더 큰 난관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운동 신경이 너무 둔해 3개월 동안 ‘다리 쭉 편 채 들어올리기(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한 동작을 배운다. 트레이너에게 “회원님, 일부러 그러시는 거죠?”라는 굴욕적인 말을 듣고 오기가 발동해 더 열심히 운동한다. 운동 실력은 전교 꼴찌 수준이지만 사람들로부터 “대회 나가도 되겠다”는 칭찬을 듣고 싶었다. 그러다 깨닫는다. 항상 어제보다 오늘, 더 건강해지자고.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는 저질 체력 직장인의 생존 일기다. 꼭 내 얘기 같은 에피소드 끝에는 헬스장 고르는 팁, 헬스할 때 갖추면 좋을 도구들이 부록으로 담겼다. 새해가 되면 운동을 결심하고, 건강검진 전후로 반짝 몸에 신경 쓰고,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며 ‘아… 운동 해야지… 해야지…’ 다짐을 해보지만, 시간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한 직장인 폭풍 공감 에세이. 내 얘기 같다면 그의 사연을 쫓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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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유영만 | 나무생각 | 2019-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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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유영만 | 나무생각 | 2019-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인간관계의 얼룩과 무늬를 반추하며 기록하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강의실에서 만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연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주체이자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건임을 깨닫고, 인간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던 내용을 이 책에 차분히 풀어냈다.
인간관계는 우리의 실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만나면서 기쁨과 감동을 누리기도 하지만 상처를 받기도 한다. 또 인간관계가 성숙되지 않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태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타인으로 인한 피로도는 깊어지고, 무수한 얼룩과 상처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저자는 누군가에게 나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내가 한 세상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성숙한 연대야말로 우리의 평생 숙제이자 축제임을 강조한다. 오늘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 배우는 것도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배운 교훈을 토대로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향을 주고받는 너와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서로에게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는 장치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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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재수 | 심플라이프 | 2020-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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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재수 | 심플라이프 | 2020-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50만 팔로워 마음을 사로잡은 재수 작가 4년 만의 신작!
미공개 글과 그림 300여 점 담은 화제의 에세이
평범한 일상에서 찾아낸 행복의 순간들
우리 모두의 놓칠 뻔한, 빛나는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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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번 주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이우람 | 유페이퍼 | 2019-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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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번 주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이우람 | 유페이퍼 | 2019-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번 주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내일에 대한 부담감도 적고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금요일에 대한 다섯 가지 에피소드!
'이번 주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를 통해서 사람과 행복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금요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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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별하는 여자
박은진 | 도서출판 반정 | 2019-03-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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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별하는 여자
박은진 | 도서출판 반정 | 2019-03-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사랑이 끝나고 난후 여자의 마음을 기록한 책이다.
보고싶어서 눈물을 흘리다가도 떠난 그를 원망한다. 자책과 후회속에서 남자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허우적 거리다가 스스로 그 시간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심리상태가 잘 묘사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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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인생의 절반, 마흔살
홈즈앤홈 | 지식과감성# | 2019-09-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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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인생의 절반, 마흔살
홈즈앤홈 | 지식과감성# | 2019-09-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꿈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작지만 빛나는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이야기
“내가 살아온 인생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고,
앞으로 더 큰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블리스’가 있다.”
《인생의 절반, 마흔살》은 세 곳의 직장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경험과 자산을 일군 저자가, 지난 절반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며 쓴 자전적 에세이다. 또한 자라날 딸과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지혜는, 삶의 여러 문턱 앞에서 힘들어하거나 방황하거나 두려워하는 많은 독자에게 살아가면서 필요한 양분과 용기를 제공해줄 것이다.
저자는 우연히 조셉 캠벨의 책을 통해 ‘블리스’를 접하고, 자신이 그동안 ‘블리스’를 따라 살아왔음을 깨닫게 된다. 저자의 삶을 관통하고 있는 ‘블리스’란 무엇일까? 그가 ‘블리스’를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일까?
‘블리스’를 따르는 삶을 산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장래가 보장되는 삶보다 어렵고, 미로를 헤매며 숱한 도전과 시련에 직면할 수도 있다. 저자 또한 자신이 직장을 그만두고 계획 중인 새로운 일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해 하는 만큼 자신의 삶은 ‘블리스’로 충만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세 곳의 직장생활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경험과 자산을 일군 저자가 인생의 절반을 지나 첫 딸을 낳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며 쓴 자전적 에세이다. 그리고 자라날 딸과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인생의 절반, 마흔살》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생생한 직장생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 부동산 투자라는 모험의 발자취,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앞으로의 모험을 준비하는 과정까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인생을 함께해 왔고 앞으로의 모험도 함께할 ‘블리스’의 비밀 또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용기를 내야 하는 시점에 용기를 내지 않으면 나중에는 그 기회가 영영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새로운 도전을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주저하는 이유를 깊이 생각해 보고 과감히 도전하는 용기를 내길 바란다. 이는 도전의 기회 앞에서 망설이는 많은 이들에게 실제로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저자가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다.
성공할 사람은 어차피 어느 분야에서건 성공하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가 성공할 사람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나는 내가 성공할 사람이라는 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 이 책을 통해 ‘블리스’의 비밀을 깨닫고 성공할 사람이라는 믿음을 선물 받는다면, 인생이라는 모험에 과감히 도전하여 결국엔 깃발을 거머쥐는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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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이유미 | 북라이프 | 2019-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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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
이유미 | 북라이프 | 2019-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그냥 흘러가는 일상도 자세히 보면
그날만의 특별함이 있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카피로 주목받는 카피라이터 이유미가
길거리, 담벼락, 메모지에서 찾아낸 오늘의 감도를 높이는 한 줄
“일상에서 우연히 만난 50개의 문장이 인생의 카피가 되다!”
카피라이터가 채집한 오늘의 감도를 높이는 한 줄
《문장수집생활》, 《그럼에도, 내키는 대로 산다》 등을 펴내며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 ‘소설로 카피 쓰는 카피라이터’로 이름을 알린 이유미 작가가 신간 《잊지 않고 남겨두길 잘했어》를 출간했다. 이번에는 자신에게 영감이 되어준 일상의 카피를 이야기한다.
“지금 서 있는 곳을 두리번거리며 숨은 문구를 발견하는 것은 나의 오래된 습관이다. 카피를 쓰기 시작하면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파는 심정으로 주변의 글자를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 지하철 광고는 물론 버스 손잡이에 써놓은 안내 문구, 화장실 문에 누군가 끼적여놓은 낙서까지. 이 책은 그런 글과 말이 계기가 되어 쓰게 된 길고 짧은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대수롭지 않은 카피와 메시지들을 순간의 귀찮음을 뿌리치고 남겨둔 덕분에 한 꼭지의 글이 시작될 수 있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여기저기 숨어 있는 문장들을 찾아보는 것은 저자의 오래된 습관이다. 책 읽기를 좋아해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지만, 미술 선생님, 편집디자이너, 광고 ? 홍보 에이전시를 거쳐 카피라이터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그에게 문장 찾기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질 때마다 좋은 훈련 도구와 글감이 되어주었다. 그렇게 메모하고 기록해둔 것들 중 50개의 특별한 문장을 추려 그만의 독특한 시각이 담긴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엮었다. 소소하지만 공감되고 어딘가 눈길을 끈다는 평을 듣는 저자의 카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평소 카피라이터는 무엇에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으며 한숨짓기보다
지금 서 있는 오늘에 집중하고 싶어.”
바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생활의 문장들
때로 유명한 문학작품이나 위인들의 명언보다 일상에서 무심코 마주친 문장이 마음에 더 와닿는 순간이 있다. 한 번쯤 인생에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닥뜨렸을 때 길거리의 현수막, 가게 앞의 입간판, 담벼락에 붙은 경고문에서 답을 찾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는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다가 누군가 지나가면서 한 말이 유난히 마음에 꽂혔던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삶에 선물처럼 찾아온 문장과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작가이자 워킹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당신에게 쉬는 시간을 주었나요?”라는 카페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보고 한숨을 돌리거나 “정말 관절로 날씨 맞히는 사람들의 몰”이라는 병원 광고를 보고 홀로 딸 둘을 키우던 장군 같은 엄마의 어깨를 주물렀던 기억을 떠올린다.
이 책은 이렇게 늘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에서 잠시 멈춰서 정말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되돌아보자고 이야기한다.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한 취업준비생의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나와 같다. 너무 늦게 시작한다.”는 말에 늘 제때에 맞춰 사느라 얼렁뚱땅 남들이 하는 대로 맞춰 살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정신없는 출근길 지하철역에서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치겠습니다.”라는 안내판을 보고 ‘빨리 빨리’와 진심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렇게 우리가 잊어버린 것들을 되짚어보며 저자는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으며 한숨짓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오늘’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텔레비전이나 신문 광고에 나오는 멋있는 카피는 아니지만 저자가 채집한 일상의 소박한 글귀들을 통해 종종걸음으로 하루를 살아내느라 지나쳐버린 것들에 대해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속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나와 같다
너무 늦게 시작한다
멍하니 앉아 텔레비전을 보던 나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안의 진행자와 게스트 또한 그 메시지에 잠시 숨을 멈추었다. 스케치북이 늦게 시작하는 건 맞는데 그게 왜 본인과 같으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메시지의 당사자는 ‘늦은 나이에 취업을 준비하려니 좀 힘들다’는 말을 꺼냈다.
취업에 자꾸 뒤처져 늦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뒤를 돌아볼 겨를 없이 취업해버려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것 하나 옳다 그르다 판단할 순 없다. 우리는 그저 자기만의 속도가 옳다고 믿고 가면 된다. 삶의 때란 프로그램 정규 시간처럼 정해질 수 없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늦게 시작하는 건 맞지만 당신은 결코 늦은 게 아니다.
_pp.15(늦은 시작은 없습니다)
이런 일들이 나만 힘들었다면 더 참아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문제였다. 퇴근 후 강의를 하러 가려면 언니나 친정엄마한테 애를 맡겨야 했다. 물론 엄마와 언니는 내가 평일에는 잘 가지 못하는 놀이터와 키즈카페도 데려가고 성심성의껏 아이를 돌봐주었다. 하지만 매번 이렇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심적으로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더군다나 아이가 이모나 할머니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엄마가 언제 오는지 찾는다고 할 때면 더더욱 내가 지금 무엇을 위해 이렇게 돌아다니는 건가 싶었다.
어느 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하원하는 길 도로 옆 작은 카페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괜히 마른 숨을 쉬었다.
혹시 당신에게
쉬는 시간을 주었나요?
_pp.52 (거절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 먹고 싶은 카페라테를 참지 않을 것이다. 까마득한 미래를 더듬으며 한숨 쉬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고 싶다. 사고 싶었던 물건을 마음에서 내려놓기보다는 계산대에 내려놓는 삶을 살 것이다.
_pp.123 (내려놓기 힘들 땐)
“손을 빨려고 세탁기에 넣었니?”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처럼(희미하게 웃었던 것도 같다) 그런 말을 던졌다. 하지만 정작 그 말을 들은 손가락이 잘린 당사자는 어떤 심정일지 생각해보았을까? 이렇게 큰일이 났는데 가뜩이나 집안의 어른이 없는 상황에 어린아이가 홀로 느꼈을 공포를 헤아려보긴 한 걸까?
어떤 말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을 수 없다. 특히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아프거나 약한 처지에 있을 때 상대방이 나에게 했던 말은 죽어도 안 잊히는 법이다. 날이 선 채로 마음에 날카롭게 꽂혀 있다
_pp.128 (벌써 낫는 것 같은 말들)
특정 장소에서 함께 해본 게 너무 많은 사람과 헤어지는 일은 쉽지 않다. 헤어지지 않고 함께한 순간을 계속 추억하며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우린 늘 헤어지기 마련이다.
나 또한 아무리 애써도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 얼룩처럼 내 기억 어딘가에 남아 있는 A와 헤어진 후 한동안은 신촌, 홍대, 이대 근처에 가는 게 죽을 만큼 힘들었다. 우린 주로 그 지역에서 데이트를 했는데 3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A와 함께했던 장소를 빼버리면 그 일대에서 갈 데가 별로 없었다.
사람을 잊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 사람을 잊을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우리는 그렇게 더 나은 누군가를 만남으로써 장소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덮어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_pp.156 (그곳에서 함께 해 본 것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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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 | 반니 | 2020-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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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헤르만 헤세 | 반니 | 2020-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영혼과 즐거움이 자라는
헤르만 헤세의 정원
당대 최고의 시인이자 작가로 노벨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 하지만 그는 조국인 독일이 일으킨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반대하여 출판을 금지당하고 배신자, 매국노로 낙인이 찍혔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불행까지 겹치며 정신치료를 받았다. 그는 정신치료를 받으며 꽃과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고,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일에도 열중했다. 헤르만 헤세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찾는 작가였지만, 정원을 가꿀 때에는 자신을 잊은 채 새벽부터 잡초를 뽑고 토마토와 꽃을 돌보고 낙엽을 태웠다.
그는 한때 포도 농사로 생계를 해결할 만큼 정원을 가꾸는 솜씨가 좋았다.
헤르만 헤세는 집을 옮길 때마다 정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쉽고 편안하게 사는 법은 모르지만, 한 가지만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건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라고 헤세는 말한 적이 있다. 그는 정원에서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가꿔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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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제가 어쩌다 운이 좋았습니다
민조킹 | 팬덤북스 | 2019-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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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제가 어쩌다 운이 좋았습니다
민조킹 | 팬덤북스 | 2019-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의 첫 산문집!
”이 책은 재능이 없어서 미술 대학에 가지 못했지만 운이 좋아 작가가 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소심하고 게으르며 잘하는 게 1도 없는 사람에게 찾아온 기회의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어쩌다 운이 좋았습니다》는 핫hot한(!) 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 작가가 선보이는 첫 번째 산문집이다. 방구석 야그리머로 시작해 독립 출판 제작자,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작가에 이르기까지. N년 차 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 작가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질문에 담담하게 써 내려간 일기 같은 글들이 책에 담겨 있다. 그동안 써 온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공개하듯 비밀스럽게 펼쳐 놓는 이야기들은 어쩌다 보니 튀어나온 진심처럼 들린다. 친구를 사귀었는데 대화가 잘 통해 이 얘기 저 얘기하다 자신도 모르게 흘린 솔직함 같다. 감정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무미건조하지도 않고, 애써 그런 척하는 정신 승리도 없다. 야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의 그림처럼 글 역시 솔직하지만 담담하고, 웃으며 읽다가도 왠지 울컥하게 된다. 방구석 야그리머, 독립 출판 제작자, 일러스트레이터, 웹툰 작가에 이르기까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순간부터 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자꾸만 나에게 일어났다!“ SNS를 통해 많은 것들이 이루어지는 요즘이다. 누군가와 일상을 공유하고 친구를 사귀는 것은 물론, 주변의 맛집을 찾고 소소한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물건을 구매하기도 한다. 심지어 꿈을 이루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매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부지런함을 갖게 되었고 그림에 소질이 없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덕에 자신감을 회복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타인의 관심’을 받는 것, 이 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큰 성취감을 느꼈고 결과적으로는 어릴 적 꿈이었던 화가, 만화가의 꿈을 이루었다. 인스타그램이라는 SNS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서 말이다.“ _〈성공한 관종〉 중에서 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 작가의 이야기이다. 인스타그램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전, 우연한 계기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는 작가. 그도 처음에는 피드에 남들처럼 먹은 것, 간 곳, 셀카 등을 올렸다. 그러다 취미로 배운 그림들을 올렸는데 반응이 좋았고, 칭찬에 힘입어 셀프 연재를 이어가던 어느 날 ‘남정네의 바지를 벗기는 여인네의 그림’을 올리자 사람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당시 방구석 그리머였던 작가에게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는 것은 여간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작가는 그때부터 자신의 본격적인 ‘야그림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고백한다. “인스타그램은 자신의 삶 중에서 가장 좋은 일상만을 골라 보여 주는 가식일 뿐이라고 조롱하는 친구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인스타그램 속의 내 모습은 나의 전부가 아니다. 정사각형 안에 보이는 내 인생은 진짜 내 인생의 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 멋져 보이고 당당하게 야한 그림을 그리며 다정하고 멋진 남편을 둔 SNS 세상 속의 나도 나지만, 이 글을 통해 고백하는 과거의 나, 힘든 시간을 견디고 이제는 담담하게 옛날이야기를 웃으면서 하고 있는 나도 결국 나다.” _〈어떤 나〉 중에서 《모두의 연애》를 시작으로 웹툰 〈쉘 위 카마수트라〉 외에도 특색 있는 작품 활동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작가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질문의 결은 참으로 다양한데, 빛이 강할수록 드리워진 그림자도 짙은 법. 겉으로 드러난 성취 외에 남모를 고충이 제법 된다. 누군가는 운 좋게 단번에 책을 내고 하는 작업마다 잘되었다고 할지 모르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실상 책 한 권을 냈다고 대단히 달라지는 것은 없었으며, 웹툰 작업을 하면서는 매주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사무적으로 야동을 보기도 하고, 19금에 대한 생각을 24시간 풀가동해야 할 때도 있었다. 야한 장면을 구상하는 것이 고역일 때도 많았고 어떨 때는 그림이 정말 ‘일’처럼 느껴져 몸이 배배 꼬이기도 했다. 어디 그뿐인가. ‘그림이 엉터리다’, ‘다 벗어 재낀 남녀가 성행위 하는 그림을 그려서 엽서나 책으로 파는 게 예술이냐 낙서지’라는 악플과 마주할 때면 아무리 의연해졌다 해도 마음 한구석이 서늘해져 그 말들이 계속 맴돌았다. “매사에 신념처럼 가졌던 마음, ‘어차피 안 될 거야’라며 무엇이든 기대하지 않던 마음은 제게 말도 안 되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만화를 그렸습니다. 결과가 나쁘면 ‘역시 안 됐구나’하며 넘겨 버리고 좋으면 ‘운이 좋았네’라고 한 것이죠.” _〈PROLOGUE〉 중에서 ‘어떻게 하면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나요?’, ‘웹툰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지만 ‘제가 어쩌다 운이 좋았습니다’라는 말로 대답을 대신하는 작가. 지나친 겸손 혹은 행운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불운과 행운, 지나온 모든 시간과 사건, 사람들이 날줄과 씨줄처럼 엮여 지금의 민조킹을 만들었고, ‘주어진 행운에 감사하며 때로는 신기해하다가 하나둘 시도해 보니’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에는 공감이나 위로, 충고와 감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했으니 당신도 이렇게 하라’는 식의 말을 작가는 경계한다. 대신 ‘지금처럼 그냥 생각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내다 보면 우연히 좋은 기회가 왔을 때 ‘나에게도 이런 일이!’라며 기쁠 것이고, 운이 좋으면 어떤 희망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적어도 자신은 그랬다며. 책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 혹은 ‘저렇게는 살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이 되기를 자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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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
제이쓴 | 나무수 | 2019-1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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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제이쓴, 즐거운 나의 집
제이쓴 | 나무수 | 2019-1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원하는 대로 집을 바꿨을 뿐인데 즐거운 일들이 시작됐다!”
인테리어계의 아이돌에서 ‘츤츤다정’ 국민남편이 되기까지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무장한 제이쓴의 공간 이야기
자신만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돈 들이지 않고도 고퀄리티의 인테리어를 완성시켜 자취하는 싱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이 국민남편으로 돌아왔다! 2019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커플 부문 수상에 빛나는 ‘홍쓴부부’(홍현의?제이쓴 부부)의 유쾌한 에너지의 비밀은 바로 ‘공간’에 있었다.
‘내 공간’을 꾸미고 공유하다가 파워블로거가 됐고, ‘남의 공간’을 꾸며주다가 공간 디렉터가 됐고, 지금은 아내와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부부의 공간’을 꾸미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제이쓴의 공간 이야기를 만나보자. 이 모든 게 유행하는 인테리어가 아닌, 내 마음대로 편한 공간을 취향대로 만들면서 생긴 변화들이다. 공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인생까지 바뀐 그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내 공간은 지금 괜찮은지 한번쯤 둘러보게 된다.
제이쓴은 “공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뀌다”고 말한다. 평범했던 그가 공간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하면서 인생항로를 바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 부부의 삶을 응원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외친다. "집 고치다 인생도 즐거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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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죽고 싶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김랑 | 상상출판 | 202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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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죽고 싶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김랑 | 상상출판 | 202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30대 중반. 잡지사 기자로 일하면서, 연애 해볼 만큼 해봤습니다. 연애 칼럼을 늘 쓰고 싶었어요. 그런데 세상 다 아는 언니처럼 이래라저래라 하기에, 제 연애는 시궁창입니다. 저처럼 연애에 치이고 구른 한국 여성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당신만 이렇게 힘든 거 아닙니다! 부끄러움은 제 몫. 저와 제 친구들의 현실적인 경험담이 당신에게 공감 혹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남 일은 잘 보인다고, 당신의 연애에 해답을 얻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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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중년으로 태어나는 중입니다
박영애 | 메이킹북스 | 2019-07-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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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중년으로 태어나는 중입니다
박영애 | 메이킹북스 | 2019-07-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자신을 사랑하기에 앞서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일을 먼저 해야 했다…."
중년의 징표를 맞닥뜨리고 '셀프 중년'으로 나아가기까지
다시 태어난 중년의 무게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나는 지금 중년의 한복판에 서 있다. 태풍의 눈처럼 고요하지만, 곧 해일이 들이닥칠 것 같은 조바심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인생 전환점을 돌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길을 잘 닦고 싶고, 그러기 위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었다.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두고 일렁이는 마음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글쓰기는 어린 시절을 건드리고 흔들고 일깨우는 동안 나의 강박과 진통을 조금씩 치유했다. 순수하고 아름답게 편집된 옛 추억이 현재의 나를 있게 했다는 사실과 지금의 진통이 미래를 향한 희망이 되리라는 믿음이 나를 위로했다.
어느덧 인생의 중반.
부풀어가는 배, 마음보다 몸으로 먼저 인식한 엄마의 삶을 살다가
또 다시 흰 머리, 주름, 중년의 징표들을 통해 몸으로 인지한 중년을 발견한다.
“상상하는 건 금방 다가오는 것일까. 내가 중년 언저리에 와 있음을 깨닫는 순간 나는 중년이 되었다. 인식하는 순간 현실이 되어버렸다. 어둡고 긴 터널이 시커먼 동물처럼 내 앞에 웅크리고 있는 것 같았다. 들어갈수록 더욱더 컴컴해지는 동굴, 하지만 통과해야만 하는 인생 여정처럼 말이다….
불안, 거부, 허무 같은 것들이 먼지처럼 엉키고 부풀어 우울함으로 다가왔다. 모든 존귀한 것들이 의미 없어 보이고, 의미 없이 흘러가 버리던 것조차 마치 정지한 것처럼 보이기가 일쑤.”
(본문 중, p229)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중년들에게 인생의 무게감이 한 겹 더해진 사춘기를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보탠다.
이미 중년에 접어들었거나 곧 맞이하게 될 중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쓴 책이, 어느 순간 쓰는 이와 읽는 이가 함께 위로 받고 치유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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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나를 칭찬해
여정 | 이페이지 | 2019-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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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지금까지 잘 살아온 나를 칭찬해
여정 | 이페이지 | 2019-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뜻대로 되지 않고 하는 일마다 만족스럽지 않은 인생.
‘어떻게 하면 죽는 날 내 삶에 박수를 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저자만의 해법을 제시한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무엇이고,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단순하지만 인생의 변화를 가져온 내용을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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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지이 | 마인드빌딩 | 2020-03-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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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지이 | 마인드빌딩 | 2020-03-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느리고 덜컹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게으름을 벗어나는 법’을 주제로 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뇌과학?심리학 등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쓴 이론적인 정보가 많은 자기계발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반면 이 책은 실제로 게을러 봤던 경험이 있는 평범한 이십대 청년인 저자가 자신을 바꾼 ‘게으름 탈출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내일부턴 정말 달라져야지’라는 끝없는 무리한 기대와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자책감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은 그러지 않을 수 있게, 천천히 부드럽게 게으름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만성적인 게으름이 단단하게 굳어버려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단지 휴식이나 보상 차원의 여유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 또한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정보보다는 체험과 시행착오를 반복해 얻어낸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팁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변 게으른 친구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에세이로, 게으른 사람도 부담 없이 한 권을 읽을 수 있어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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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청와대로 간 착한 농부
최재관 | 스틱 | 2019-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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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청와대로 간 착한 농부
최재관 | 스틱 | 2019-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청와대로 간 착한 농부에게는 ‘계획’이 있었다!
여주에서 22년째 농민운동을 하던 착한 농부에게 어느 날 청와대에 있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청와대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 그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해보겠다고 답했다. 그에게는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물상집 아들인 그가 서울대를 나와 22년간 벼랑 끝에 선 농업·농촌을 지키며 설계해온 한국 농정의 혁신구상 다섯 가지가 있었다. 마침내 청와대 비서관이 된 착한 농부는 그 다섯 가지 계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갔고 그의 뒤에는 대통령이 있었다. ‘농민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공직자’라는 철학을 지닌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쌀값안정, 대통령 직속 농특위 출범, 우리밀 전량수매와 공공급식 확대, 직불제 개편 등 굵직한 현안들을 결과로 풀어낸 착한 농부,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쓴 맛있는 수필집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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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커피를 쏟다
고만재 | 마들렌북 | 2019-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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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커피를 쏟다
고만재 | 마들렌북 | 2019-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하늘로 솟은 엉덩이』, 『몸부터 챙겨야 할 시간』, 『나도 청바지에 흰티를 폼나게 입고 싶다』. 피트라이터 작가로서 모든 세대의 건강을 책임져 온 고만재 작가가 에세이집 『커피를 쏟다』를 펴냈다. 이번 에세이에서는 운동 선생님으로, 또 작가로 살아오면서 만난 숱한 인연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려서부터 사람 냄새가 좋았다는 작가는 이 책에 사람의 향기를 담아 지친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 필력보다 지구력이 필요했고 손끝이 아닌 발끝으로 써야만 했던 그의 첫 에세이집 『커피를 쏟다』. 스치듯 지나는 사람들과 인연이 되기까지. 작가의 예민한 관찰력과 공감 능력으로 팍팍한 일상에 감동을 주는 감성 에세이. 이 책은 내 주변의 ‘인연’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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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커피의 시간
줄리에 | RHK | 2019-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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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커피의 시간
줄리에 | RHK | 2019-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커피와 일상, 그리고 그 일상에서 만나는
뜻밖의 순간들에 대하여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작가의 에세이집이 출간됐다. 젊은 작가 줄리에(Zulie)의 감성이 가득 담긴 이 책은, 조금은 낯선 나라에서 온 이야기지만 우리에게도 이질감 없이 다가온다. 커피와 함께한 소소한 일상, 그 일상 안에서 벌어지는 뜻밖의 순간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행복한 그 순간들을 겪어내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한 인물의 모습은 누구나 겪고 있는, 또는 겪어본 성장통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대한 불신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거부하다가, 어쩔 수 없는 호기심과 끌림에 나도 모르게 다가서고, 마음을 열어 친밀해지고, 하지만 그 마음이 같은 곳을 향하지 않아 갈등하고 고통받고, 그러다 결국 혼자의 시간으로 되돌아오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담하게 담아낸 이 책은, 이국적인 감수성보다는 보편적인 인간의 감수성을 담아내고 있다. 누구나 커피를 마시면서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어느 날 만나는 뜻밖의 순간들에서 우리는 감정의 파고를 경험한다. 이 책의 작가는 그러한 의외의 순간들을 개성적인 그림으로 풀어내고, 서정적인 언어로 묘사함으로써 우리 삶의 일면을 포착해낸다.
사랑을 얻고, 그것을 잃고, 그로 인해 성장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국의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한 조각들은 우리에게도 깊은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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