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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댄 스미스 | 미래의창 | 2019-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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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경제학
댄 스미스 | 미래의창 | 2019-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어렵기만 한 경제학을 이해하기 쉽게
100개의 명언과 함께하는 경제학 입문서
경제학에 관련된 100개의 유명하고 영감을 주는 명언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이 책은 경제학의 역사와 함께 주요 개념과 이론에 대해 설명한다. 각각의 명언 배경을 설명하고 더 넓은 맥락 안에서 그 의미를 살펴보며, 각 인물들의 삶과 업적에 대해 간략한 논평을 함께하고 있다. 경제학에 대한 100개의 명언들은 그 의미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와 그래프들이 함께 소개된다.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쉽게 펼쳐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경제학이 무미건조하고 우울해 보이는가? 물론 그럴 수 있다. 경제학은 제한된 자원으로 최선의 선택을 강요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겉모습은 위장일 뿐이다. 경제학은 돈 버는 학문 그 이상이며, 실제로는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즉, 희소한 자원으로 인간의 무한한 필요와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켜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경제학자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을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정의했다.
- 서문 중에서
100개의 생각, 100개의 명언으로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 경제학을 읽다
경제학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쁜 평가를 받아왔다.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에세이 작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우울한 학문’이라고 비난한 이후로 우울한 학문은 경제학의 꼬리표가 되었다. 경제학의 여러 면 중에서 특히 그가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부분은 “‘수요와 공급’으로 우주의 비밀”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경제학은 매우 복잡하고 감정적인 인간의 행동을 차갑고 냉정한 이론들로 분석하는 무미건조한 환원주의적reductionist 학문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놀랍도록 생기가 넘치는 학문이다.
이 책은 100명 이상 인물들의 100개 인용문(명언이라고 해도 좋다)을 통해 경제학의 면면을 새롭게 들여다본다. 경제학은 먹고사는 문제는 물론, 인간의 일상생활과 미묘한 감정과 터무니없는 비이성적인 모습도 다룬다. 물론 몇몇 경제학 개념들은 냉정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복잡한 측면들을 이성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숫자와 복잡한 공식을 벗겨내고 나면 경제학의 진정한 관심사는 인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연의 풍요로움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제한된 자원으로 사람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공정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자원을 아끼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물론 이 책에 나오는 100개의 인용문들로 경제학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다. 이 책의 목적은 경제학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개요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위대한 고대 철학자들의 말도 소개하고 있다. 이들 역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추구해야 하는지, 세상만물은 공유재산이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사유재산으로 인정되어야 하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고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위대한 계몽주의 학자였던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를 포함하여, 경제학 이론으로 세계를 움직인 거물들인 19세기의 칼 마르크스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 그리고 밀턴 프리드먼 등의 말까지 포함되어 있다.
21세기 들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침체와 씨름하고, 갈수록 악화되는 불평등을 해결하며,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을 만들려고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들의 사상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정치인, 작가, 역사학자, 문화비평가 그리고 종교인의 말과 생각까지 포함시켰다. 이들은 모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 수록된 상당수의 문장들은 많은 논란에 휩싸였으며 어떤 것들은 특정한 시대정신을 반영하기도 한다. 이 책의 목적은 100개의 인용문들이 얼마나 ‘진실’되고 ‘정확’한지를 보여주고자 함이 아니다. 오히려 경제학이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조명하고 얼마나 논쟁거리가 많은 학문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 본문 보기
경제학은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 앨프리드 마셜(1890)
노자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개인과 사회는 기필코 파멸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믿었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욕심도 있고 종종 욕망은 긍정적인 힘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노자는 무엇이든 더 많이 가지고자 하는 맹목적인 굶주림을 경고했다. 노자는 “넉넉함을 아는 사람은 항상 넉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욕망을 걷어낼 수만 있다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본문 15쪽)
공유제를 주장한 플라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의 소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유재산 축적이 가능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려는 의욕을 보이며, 그 때문에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는 18세기 애덤 스미스를 포함한 현대 경제이론 선구자들의 이론적 밑거름이 되었다. (본문 19쪽)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세계인권선언은 역사의 매우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되기 전까지는 위기상황에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권리를 포함하여 모든 인간을 위한 도덕적, 경제적 권리를 명시한 시도가 전혀 없었다. 1948년 48개 국가가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했다. 당시 모든 나라에서 동의한 것은 아니며 소련과 몇몇 동유럽 위성국가들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기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중요한 문서가 전 세계 많은 국가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본문 117쪽)
어떤 상황에도 침착한 워런 버핏은 회사의 가치를 풍문이 아니라 숫자로 분석하는 능력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부를 거머쥘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시장은 인기대회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다.” (본문 155쪽)
버락 오바마가 미국 정치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지만 백악관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때, 그는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부를 쌓기 위해 더 고민하지 말고 한 인간으로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반복해서 말했다. (본문 173쪽)
피케티는 ‘물려받은 돈old money’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민주주의 그리고 정의와는 양립할 수 없다고 말한다. 20세기 후반 이후 불평등이 증가하는 현상을 근거로 삼은 그의 주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업화 국가들이 불평등 수준을 감소시킨다고 말한 쿠즈네츠 곡선 같은 정통적인 경제학 이론과는 반대된다. (본문 201쪽)
촘스키에 의하면 ‘아메리칸 드림’의 이상향, 즉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부지런히 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은 근본적으로 훼손되었다. 1940년대와 1950년대 평균적인 미국 노동자는 집과 차를 사고 상대적으로 안락한 삶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개인적인 부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경제적 지위의 상승을 꿈꿀 수 없게 되었다. 촘스키는 이것이 “사람들의 의지에 전적으로 반대되는 사회경제적 정책이 30년 넘게 지속된 결과”라고 주장한다. (본문 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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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 일상과이상 | 2019-11-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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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
미래전략정책연구원 | 일상과이상 | 2019-1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한국경제, ‘잃어버린 20년’을 맞을까?
미래예측 싱크탱크가 전망한 한국경제의 미래는?
R의 공포, 어닝 쇼크…. 지금 한국경제는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안으로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밖으로는 미중무역전쟁과 한일무역분쟁 등 글로벌 리스크로 시달리고 있다. 우리도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을 맞을 거라는 위기설이 퍼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한국경제는 무사할까?
이 책의 지은이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주요 미래예측기관의 최신자료를 국내에 소개하고, 정부기관과 기업을 위해 미래예측조사, 미래전략자문 등을 하고 있는 미래예측 싱크탱크다. 지난 1년간 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현 상황이 계속될 경우의 미들 시나리오, 현 상황이 개선될 경우의 베스트 시나리오,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워스트 시나리오를 함께 내놓았다.
이 책의 제1부는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경제지표,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미중무역전쟁, 한일무역분쟁, 남북경협 등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변수들이 어떻게 달라질지를 전망했다. 제2부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산업기술을 소개했다. 제3부는 뉴트로, 구독경제, 필환경, 시니어 시프트, 신한류 등 향후 10년간 소비자를 사로잡을 트렌드를 다루었다. 따라서 이 책은 앞으로 10년간 미래에 나타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사업계획을 세워야 할 정부기관과 지자체, 기업 및 단체, 연구소, 각급 학교 및 개인에게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10년 후’ 시리즈의 6번째 책이다. ‘10년 후’ 시리즈는 우리 시대에 최대 화두로 떠오른 주제들을 책으로 엮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면 ‘잃어버린 20년’을 맞는다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져도 유망 투자처가 있다고?
이 책은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스탠퍼드연구소(Stanford Research Institute)에서 개발한 시나리오 분석방법을 사용했다. 시나리오 분석방법은 미래의 변수들을 고려해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미래예측 방법은 미국과 유럽 등의 정부기관이나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책의 제1부는 10년 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변수들인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미중무역전쟁, 한일무역분쟁, 남북경협 등을 고려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한 것이다.
현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 미들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어 한국경제는 생산성이 낮아질 것이고, 고용율과 경제성장률, 노인빈곤율 등이 개선되기 어렵다. 202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2%를 밑돌 것이다.
현 상황이 개선되어 베스트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어떻게 될까? 미중무역전쟁과 한일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거둔다면, 202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2.4%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년간 코스피지수와 집값은 지금보다 20% 이상 오를 것이고, 환율은 1,100원 가까이 낮아지고 금리는 1.75%까지 높아질 것이다. 더 나아가서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한반도에 세계의 자본이 몰려, 연간 신규 일자리가 16만 3,000개 창출되고, 경제성장률도 4%대로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워스트 시나리오가 펼쳐지면 한국경제는 ‘잃어버린 20년을 맞을 수 있다. 미중무역전쟁이 장기화되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원달러 환율은 1,300원 가까이 상승할 것이고, 실물경제 전반을 위축시킬 것이다. 또 한일무역분쟁이 장기화될수록 일본보다 한국의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난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내수시장 규모가 작고, 중국, 미국, 일본 등 수출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남북관계까지 악화된다면 국가신용등급도 낮아질 것이다. 최악의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일본처럼 0%대 또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다. 노후파산과 중년파산으로 양극화가 더 심해지고, 10년 후 노인빈곤율은 50%를 넘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안전한 부동산과 주식 등 투자처를 소개했고,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성장 가능성도 큰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도 소개했다.
>> 6G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가상현실…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산업지형도를 바꾼다고?
자동차가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영국에서는 1865년 ‘붉은 깃발 법’(Red Flag Act)을 만들었다. 붉은 깃발 법은 자동차를 도심에서 시속 3,2㎞ 이하로 달리게 하고, 한 대의 자동차에는 반드시 운전사, 기관원, 기수 등 3명이 있도록 제한하는 법이다. 영국은 가장 먼저 자동차산업을 출발시켰지만 마차협회 등 기득권의 요구에 따라 이 법을 1896년까지 시행했다. 결국 후발주자인 독일과 미국에 뒤처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경제에도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경제는 제조업과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한국을 세계 10위권 선진국으로 이끌었던 조선, 중공업,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등 제조업이 쇠퇴하고 있다. 한국경제가 되살아나려면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등에도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성장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 책의 제2부는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산업기술을 소개했다. 앞으로 한국경제를 성장시킬 신성장동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이다.
아마존의 물류창고에 입고되는 상품들은 상품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는데, 이때 사람 대신 카메라와 스캐너가 상품정보를 인식하고 입력한다. 사람이 바코드 스캐너를 들고 일일이 상품정보를 입력할 때보다 작업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고, 인건비도 절감된다. 종류와 크기, 무게에 따라 분류된 상품은 무인 운반로봇 ‘키바’가 운반하고, 재고 및 입출고 관리도 한다. 아마존 프라임 고객이 주문하면 키바는 특정물품을 찾아 포장까지 하고 배송을 시작한다. 이후 창고를 떠난 물품은 원거리 배송의 경우 보잉767 항공기나 자율주행트럭으로 배송하고, 근거리 배송의 경우 드론을 이용해 배송한다.
아마존은 고객 만족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서를 추천하는데, 이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도서는 편집자가 추천한 도서보다 판매량이 높다. 또 인공지능 ‘알렉사’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한 번에 거래와 결제까지 처리되는 편리한 쇼핑 시스템을 만들었다.
앞으로 10년 후 6G가 상용화되면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등이 확산될 것이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금융을 비롯해 물류, 유통,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이고,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늘 것이다.
>> 뉴트로, 구독경제, 필환경, 시니어 시프트, 신한류…
소비 트렌드를 알면 돈이 보인다고?
저출산고령화는 한국경제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2019~2067년 우리나라 유소년인구는 4.3%,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7.3%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1.6% 증가할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102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고, 유소년인구까지 포함하면 120명을 부양해야 한다.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 무엇보다 생산과 소비 등 한국경제의 모든 것을 위축시킨다. 저출산고령화로 부양할 인구가 많아지면 그만큼 경제적 여력이 줄고 정부의 재정지출도 늘게 된다. 하지만 소비 트렌드를 알면 불황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 향후 10년간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와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 Z세대(1995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는 711만 명(전체 인구의 14.3%)인데, 2025년에 이들 대부분이 65세 이상이 되면 우리나라 고령인구는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이다. 이들은 한국경제가 고도성장하던 시기에 생산가능인구로 활약했고, 대한민국에서 부동산과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세대다. 하지만 모든 베이비붐 세대가 지갑이 두둑하지는 않으니 중산층 이상을 공략해야 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자녀양육과 부모부양을 동시에 책임지는 ‘더블 케어’에 시달리느라 자신을 위해 돈을 쓸 여력이 부족하다. 중산층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는 구매력이 있고, 기존 시니어 세대와 달리 나이보다 젊게 살려 하는 ‘액티브 시니어’이며, 스마트폰 등을 통한 온라인 쇼핑에도 능하다. 향후 10년간 이들이 시니어 시프트를 성장시킬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접하고 모바일 기기와 SNS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이고, 집단의 이익보다는 자신을 우선하는 ‘미 제너레이션’이다. 이들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했기에 결혼과 연애, 출산,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향이 있어서 ‘N포 세대’다. 10년 후 밀레니얼 세대가 팀장 등 관리자가 되면 기업문화부터 바뀔 것이다. 기업 내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풍조가 사라지고, 기존의 것을 버리고 새롭고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채택할 것이며, 구성원 개개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것이다. 또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기꺼이 돈을 쓰지만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는 소비 성향이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생필품은 가성비를 따지며 구매하지만 자기만족을 추구하므로 명품 시장의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이다.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점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같아 보이지만 스마트폰을 쥐고 자랐기 때문에 포노 사피엔스다. 이들은 SNS와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상품 구매 결정을 내리므로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가장 잘 받는다. Z세대는 10년 후 소비 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더불어 주요 고객층이 될 것인데, 이 책은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뉴트로와 구독경제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 전망했다. 현재 유행하는 뉴트로 트렌드는 몇 년 전부터 유행한 레트로 트렌드에서 확산되었고, 구독경제 역시 공유경제가 발전한 양상으로 국내외에서 확산되는 트렌드이므로 장기화될 것이다.
한편, 이 책은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려는 개인과 기업을 위해 신한류 트렌드도 소개했다. 앞으로 한류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한류(한류 1.0)와 신한류(한류 2.0)를 뛰어넘어 한류 3.0으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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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3시 코리아
정동희 | 국일출판사 | 2019-03-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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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3시 코리아
정동희 | 국일출판사 | 2019-03-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코리아 경제시계 오후 3시를 맞는 2020년
경제 위기를 돌파할 방법을 제시한다!
유승민 의원 강력 추천!
한국·미국의 경제 상황 분석과 시사점 제공!
2019년 + 2020년 주식·부동산 시장 전망
경제 생존을 위한 필독서!
2019~2020년 경제는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대한민국의 경제시각을 알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인다!
10여 년 전 당시 증권업계에서 상당한 이슈 메이커 역할을 했던 애널리스트 정동희는 《3시 코리아》에서 한국의 경제시각이라는 분석 툴로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분석과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10여 년간 애널리스트로서 투자 분석을 한 경험과 10여 년간 중소기업 경영인으로서의 경험, 더불어 주식과 부동산투자 실전 경험을 녹여 한국의 경제시간과 이에 따른 생존 전략을 설명한다.
저자는 한국의 경제시각을 다양한 시각과 분석으로 논의하였는데, 그에 대한 주장은 나름 설득력 있게 근거를 찾아가며 펼쳐진다. 또한 한국의 경제시간 설정에 따라 개인적으로 어떠한 경제적 전략을 취해야 유리한지 알려준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주식 및 부동산투자에 따른 의사 결정을 더 현명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의 경제시계 오후 3시를 가리키는 때는 2020년이라고 주장하는데, 섣부른 실망은 하지 말라고 전한다. 오후 3시라 하더라도 태양은 아직도 3시간 더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경제 시곗바늘은
몇 시를 가리키고 있는가?
저자는 대한민국을 지칭하는 ‘코리아’의 경제적 흐름과 시각을 다양한 분석을 통해 설명한다. 확실한 것은 ‘코리아 0시’는 1945년 광복절이고, 그 외 나머지는 모두 추정이라고 밝힌다. 특히 체크해야 할 중요 시간은 ‘코리아 정오 12시’라고 말하며 지금과는 다른 생활 속 사례와 경제성장률, 민간 저축률, 국내 설비투자 부문을 근거로 들어 1994년 전후가 코리아 시계가 정오 12시를 가리켰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이어서 한국정부 설립, 6.25전쟁, 4.19혁명, 새마을운동, 장기독재집권 종말, IMF 등의 역사를 간략하게 되짚으며 다가올 경제 시간표에 맞춘 대응 전략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2008년을 세계경제성장률보다 항상 그 이상을 보였던 한국경제성장률이 세계경제성장률보다 하회하는 추세를 그리기 시작한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 코리아 오후 2시의 설정 근거로 잡았다. 그에 이어 다가올 2020년은 오후 3시를 가리키게 된다고 밝힌다.
경제 상황과 집단과 개인의 사회 모습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앞으로 태양이 저물기 전에 삶의 전반에 관해 어떤 의사 결정을 하여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코리아 경제시간,
오전에서 오후로 진입했다
1994년 전후에는 일자리가 넘쳐나 학교를 졸업하면서 취직이 안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든 전문학교를 졸업하든 대학교를 졸업하든 두세 군데 기업에서 취업합격통지서를 받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9급 공무원’에 응시하는 것은 상당수 졸업자에게 후순위 고려 대상이었다. 절대 다수가 공무원보다는 일반기업 신입사원으로 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지금과 다른 이런 현상들이 코리아 경제시계 오후 1시를 넘기며 급변하였고, 그 후 다수가 일반기업 신입사원보다는 공무원이 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2020년 경제시계 오후 3시를 맞이하게 되는 현시점에서 어떠한 경제적 전략을 취해야 유리한지에 관해 저자는 제조업ㆍ부동산중개업ㆍ유통업을 영위하는 사람, 학생 등으로 나누어 그 처방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경제의 흐름 속에서 투자와 관련하여 돈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연타 기법에 관해 알려준다.
비상시 탈출 전략과
미래세계
저자는 2019~2020년 주식과 부동산시장을 전망한 후 만약의 경우 손실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재테크 측면에서의 3가지 비상 탈출 전략을 제안한다. 특정된 지정일을 역으로 이용하는 접근, 뉴스의 호재를 역이용하는 접근, 프로그램화된 매매, 즉 기계를 역이용하는 접근이 그것이다.
우리가 속한 한국의 현 경제시각은 오후 2시 후반(2시 45분경)이며, 2020년 오후 3시 진입이 예상된다고 했을 때 우리의 미래세계가 시사하는 점은 다음과 같이 압축할 수 있다.
첫째, 후행지표 성격인 경제지표 분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정책 변수 분석 의존도를 높
인다.
둘째, 목표 투자수익률을 현실화한다. 자산 간 순환매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회를 놓쳤을 경우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시간 기다리는 마음가짐을 한다.
셋째, 이런 때일수록 현명한 소비 전략이 투자 전략 못지않게 중요하다.
넷째, 다수가 움직일 때는 정중동하고, 소수가 움직일 때는 연타 전략까지 염두에 둔다.
산발적인 경제지표나 경제 뉴스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 무용하기 쉽다. 이 책을 통해 ‘코리아 경제시계’를 확인하면 경제 위기를 돌파할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이다.
◆ ◆ ◆ 추천평
우리 경제가 오후 3시에서 황혼을 향하고 있다는 필자의 진단은 정확하다. 어둠이 오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하면서 원고를 읽었다. 긴 시야로 우리 경제를 바라본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_유승민, 국회의원
책의 주제는 ‘한국의 경제시간과 그에 따른 생존 전략’이다. 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그의 시선이 교과서 속의 정답을 향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생존하지 않으면 이내 사라져버려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머니게임에서, 누구보다 훌륭한 실전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_유일한, 머니투데이방송 주간 국장
이 책은 단순히 증권업계 주식 이슈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거시적인 분석 툴로 ‘사랑하는 한국 경제’의 근본적인 분석과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어, 수많은 독자 중의 한 사람인 나로서도 흥미롭다. 독자 여러분도 나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_이의철, 前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장, 現 파주컨트리클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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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90년생과 일하는 방법
윤영철 | 보랏빛소 | 2020-0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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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90년생과 일하는 방법
윤영철 | 보랏빛소 | 2020-0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90년생 후배와 일하는 거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186개 회사 5,000여 팀장이 들려주는 생생한 사례
90년생 후배와 협업하고 성과를 이끄는 현장 실무 매뉴얼
기업마다 “후배와 일하기 점점 힘들어진다”며 아우성이다. 업무를 지시하면 알려준 만큼만 해오는 수동적인 후배, 선배로서 동기부여해주려고 퇴근 후 후배에게 맥주 한잔하자고 했더니 개인 일정이 있다며 고사하는 후배, 주 52시간제가 시작되며 다들 힘을 모아 일을 쳐내기도 바쁜데 자기 업무만 하겠다고 고집부리는 후배. 도대체 요즘 후배와는 어떻게 일해야 할까?
밀레니얼세대, 90년생, 요즘 것들.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다. 이들과 원활한 협업이 프로젝트의 성패를 이끌고, 소비 시장을 좌지우지하며 미래 에너지라고까지 말하는 시대다. 문제는 기성세대가 이들의 사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자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90년생, 그들에게는 달라진 가치관과 달라진 리더십이 필요하다.
《90년생과 일하는 방법》은 90년생 후배와 함께 일하는 중간관리자 이상의 모든 선배에게 성과로 이끄는 협업 방법을 전수한다. 세대를 이해하는 기초 지식부터 수동적인 후배를 동기부여하고 역량개발하는 방법, 예스를 끌어내는 업무 분담 및 면담의 노하우, 피드백 방법을 노련하게 짚어주고 조언한다. 딱딱한 세대 이론만 담은 책이 아니다. 90년생 후배와 함께 일하는 5,000여 중간관리자 선배의 고민과 니즈를 생생히 담은 이 책은 현장의 애끓는 갈등의 현실을 현장의 사례로 속 시원히 짚어주고, 다양한 문제적 상황에 바로 대입할 수 있는 실용적인 26가지 협업 비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선배가 미처 알지 못한 90년생 후배, 그들만의 속사정을 짚어주며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20여 년간 국내 굴지 기업들의 조직관리 컨설턴트로서, 누구보다 현장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한 저자의 세대 협업 솔루션을 담은 이 책은 세대를 넘어 상생과 성과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독보적인 업무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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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
[경제/비즈니스] SWOT 분석
조일형 | 모디북스 | 2019-0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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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SWOT 분석
조일형 | 모디북스 | 2019-0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SWOT 분석의 모든 내용을 담았다!
이 책은 대표적인 경영 전략 수립 및 경영 분석 도구인 SWOT 분석에 필요한 내용 대부분을 담고 있다. SWOT 분석의 개념과 시초, 배경지식에 대한 내용은 물론 SWOT의 분석 틀 및 단계별 실행 절차, 전략 수립 방법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SWOT 분석과 관련된 자료의 부족으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실무자와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277 |
[경제/비즈니스] 경제신문 이해하기 148가지 핵심 주식 경제상식
김일구 | 유페이퍼 | 2020-03-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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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신문 이해하기 148가지 핵심 주식 경제상식
김일구 | 유페이퍼 | 2020-03-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Basis Point가 뭐지?
러스트벨트와 팜벨트
perfect storm이란?
우리나라 최고의 주식부자는?
우리나라의 유니콘 기업
적대적 인수합병과 우호적 인수합병이란?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주식과 경제에 관련된 용어와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출퇴근 길, 등하교 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스마트폰으로 공부하실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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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
[경제/비즈니스] 경제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장위치엔 | 베이직북스 | 202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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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장위치엔 | 베이직북스 | 202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경제학 일주일이면 족하다!
간단하고 명료하다.
하루에 한 단락, 체계적으로! 경제학 분야의 흐름이 한눈에 쏙쏙!
단, 한 권으로 인생에 꼭 필요한 지식세계로의 입문!
실용적인 경제학 지식으로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생의 방향을 제시한다.
경제학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중요하다. 인류의 대다수 행위는 이성과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본능이며 그 이면에는 순환의 실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경제학을 배우면 이해할 수 없는 경제행위에 맞닥뜨렸을 때 명석한 사고와 변별력을 가지고 이에 대해 논할 수 있다.
이 책은 경제학적 소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주일간의 학습을 기준으로 간략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만을 묶어 분류했다. 경제학의 기원, 발전, 이론과 인물 및 학과의 갈래 등을 배울 수 있으며, 매일 3분 리뷰를 통해 한 단원을 복습할 수 있다. 특히 ‘경제학으로 세계 바라보기’, ‘똑똑한 부동산 매매’ 단원을 추가하여, 경제학 지식의 응용과 함께 실질적으로 경제학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여 벼락치기로 이 책을 읽는 독자라도 단시간에 경제학의 큰 틀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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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 미래의창 | 2019-05-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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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 미래의창 | 2019-05-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저자가 말하는 생산성 제1의 법칙
우선 안 해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라
현재 한국의 생산성은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다. 한 사람이 할 일을 두 사람이 하는 격이고, 남들이 한 시간에 하는 일을 두 시간에 한다고 보면 된다.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생산성 증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은 하면 좋은 일이 아니다. 해야만 하는 일, 하지 못하면 생존이 위태로운 일이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지금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생산성이다. 장기 저성장 시대에 사회 곳곳의 비용은 계속 상승하는데 생산성은 제자리이거나 후퇴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절대 시간을 투입하는 식으로 생산성을 올려서는 답이 없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일, 기업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새로운 생산성 향상이 가능한지 말한다. 생산성의 핵심은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시간의 양 대신 밀도를 높여야 한다. 즉, 단순화와 집중이 답이다. 우리의 삶과 일터에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단순함, 집중과 몰입, 소통과 휴식, 그리고 조직 문화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삶도 일도 생산적으로 풀어내는 법,
단순화하고 집중하라
당신의 생산성은 몇 점인가? 생산성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생산성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일하는가? 대개 사람들은 생산성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긴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공장에서나 통용되었던 원가절감 정도의 개념으로 알고 있다. 생산성은 보통 투입 자원 대비 성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생산성을 올리는 것은 성과를 늘리든지, 투입 자원을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처럼 장시간 노동을 통해 투입 자원을 무작정 늘리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제 자신이 만들어내는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고 있다.
베스트셀러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의 한근태 저자가 이번에는 독자들에게 생산성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무리한 원가절감이나 답 없는 장시간 근무가 아니라, 삶과 일의 균형을 이루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생산성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생산성 제1의 법칙은 무엇인가? 우선 안 해도 되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다. 생산성의 핵심은 단순화와 집중이다. 즉, 복잡함을 제거한 후 가장 본질적인 곳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복잡성 제거는 어떻게 가능한가? 바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다. 우리 조직이 왜 존재하는지, 정확히 어떤 가치를 고객에게 주는 곳인지 재정의해야 한다. 본질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일 외엔 모두 삭제해야 한다.
휴식이 진짜 생산성이다
일과 삶, 직장과 가정의 균형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오늘날에는 휴식이야말로 생산성의 향상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그런데 휴식의 기술은 자유 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다. 즉, 휴식이란 밀도 있는 순간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도 있는 대화, 음악을 즐기며 맛보는 기쁨,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일 등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일체감이다. 이처럼 생산성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잘 쉬는 것이며, 그래서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자는 ‘좋은 수면’을 강조한다. 잘 자기 위해서는 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실컷[滿] 잠을 자는 ‘기고만잠’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해 낮 동안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을 피곤하게 하고, 가급적이면 걸어 다니며, 계단을 이용하고, 주차는 먼 곳에 한다. 자기 전에 술이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잠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수면 혁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조직 문화는 생산성의 근원이다
생산성은 궁극적으로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훌륭한 리더는 형세를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와 기세등등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결국 분위기를 바꾼다. 분위기를 바꾸면 성과는 따라온다. 별 볼일 없던 스포츠 팀이 감독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승승장구하는 경우가 그런 예다. 또한 자율성도 생산성의 포인트다. 쓸데없는 간섭은 없애되 그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따진다. 개인보다는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일할 때는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쉰다. 결국 기업은 사과나무와 같다. 뿌리는 조직 문화, 줄기는 관리자, 가지는 직원이고 열매는 그 가지에서 열린다. 직원을 통해 성과가 창출되는 것이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 그다음부터는 일하기가 훨씬 편하다. 기업 문화가 일을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최고의 생산성이란 “생산적으로 일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내가 정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생산성의 키워드는 단순화와 집중이다. 삶과 일터에서 수행하는 자신만의 루틴이야말로 그것을 실천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다.
? 본문 보기
단순함이란 무엇일까? 불필요한 것을 모두 덜어내고 반드시 있어야 할 것만으로 이루어진 결정체 같은 것이다. 본질적인 것만 집약된 모습이다. 복잡한 것을 다 소화하고 난 후 궁극의 경지에 이른 상태다. (본문 31쪽)
관료주의는 암세포와 같다. 암세포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는 관심이 전혀 없다. 어떻게 하면 비슷한 조직을
증식시킬 것인가에만 관심이 있다. 관료주의는 생산성과 상관없이 자리를 늘리고 규정에만 목을 맨다. 관료주의를 죽여야 생산성을 살릴 수 있다. (본문 39쪽)
우리가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사는지 그 사실을 모른다. 잘살지만 별로 행복하지 않다. 뭔가 부족해서는 아니다. 너무 많이 가져서, 너무 복잡해서, 너무 바빠서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행복은 단순함이다. 행복은 심플에서 온다. (본문 51쪽)
완벽함이란 더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뺄 것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단순한 것이 본질적인 것이다. 화가도 조각가도 경영도 그렇다. 성숙한 경지에 이르면 단순해진다. 거기에 모든 것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본문 59쪽)
의무감에서 만나는 사람, 만나기 싫지만 할 수 없이 만나는 사람, 만나고 나면 기분이 언짢아지는 사람은 정리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은 불필요한 만남의 정리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본문 77쪽)
집중하기 위해서는 우선순위가 중요하다.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다. 이후 남는 시간에 덜 중요한 것을 배치해야 한다. (89쪽)
집중력은 자극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도전이다.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해야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 능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는 절대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 도전은 집중력을 높이는 좋은 수단이다. (본문 101쪽)
많은 사람들은 여유가 행복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일은 적게 하고 해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무료한 시간보다 일하는 시간이 즐기기 쉽다. 몰입 경험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본문 105쪽)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긴 회의, 말도 안 되는 설교, 결론 없는 보고다. 모든 것이 간결해야 한다. 말도 글도 간결해야 한다. 간결함이 생산성이다. 간결함은 현대인의 필수 미덕이다. (본문 121쪽)
생산성을 에너지 측면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최고의 에너지가 필요한 일과 시간대별로 에너지를 적절하게 분배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에너지 레벨이 낮은 몸으로 뭔가를 위해 무리하게 노력하는 것은 방전된 차에 시동을 거는 것과 같다. (본문 147쪽)
휴식의 기술은 자유 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다. 휴식이란 밀도 있는 순간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밀도 있는 대화, 음악을 즐기며 맛보는 기쁨,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일……. 중요한 것은 시간과의 일체감이다. (본문 157쪽)
인생의 건강관리는 마라톤과 같다. 오버페이스를 하면 안 된다. 기고만잠의 원칙을 알아야 한다. 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실컷[滿] 잠을 자야 한다. (본문 171쪽)
리더는 형세를 만드는 사람이다. 조직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와, 승리할 수 있는 기세등등한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결국 분위기를 바꾼다. 분위기를 바꾸면 성과는 따라온다. (본문 179쪽)
생산성은 단순화와 집중이다. 엉뚱한 일에 신경 쓰지 않는다. 자율성을 중시한다. 쓸데없는 간섭을 없애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철저하게 따진다. 개인보다는 팀워크를 중시한다. 일할 때는 빡세게 일하고, 쉴 때는 화끈하게 쉰다. (본문 185쪽)
기업은 사과나무와 같다. 뿌리는 조직 문화, 줄기는 관리자, 가지는 직원이고 열매는 그 가지에서 열린다. 직원을 통해 성과가 창출되는 것이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다면 그다음부터는 일하기가 훨씬 편하다. (본문 197쪽)
최고의 생산성은 생산적으로 일하겠다고 의식하지 않은 채 나도 모르게 내가 정한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생산성의 키워드는 단순화와 집중이다. 루틴은 그것을 실천하는 도구다. (본문 221쪽)
생산성은 많은 부분 좋은 의사 결정의 결과물이다. 제대로 의사 결정을 하면 추진 방법이 다소 잘못되어도 큰 지장이 없다. 반대로 엉뚱한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본문 235쪽)
근무시간을 늘리는 대신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고, 에너지 레벨을 높여야 한다. 시간을 쪼개 운동하고, 수면 습관을 바꾸고, 명상을 하라. 시간의 양 대신 밀도를 높여라. (본문 243쪽)
지시하고 통제하는 대신 알아서 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내 생각을 강요하지 말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실행하게끔 해야 한다. 간섭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그러면 직원들은 어른처럼 행동하면서 성과로 보상할 것이다. (본문 255쪽)
정말 해야만 하는 일은 다소 방법이 서툴러도 괜찮다. 최악은 정말 하면 안 되는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다. 생산성은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 이상을 뜻한다. 생산성의 첫걸음은 고객을 의식하는 것이다. (본문 2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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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 팀장이다
박진한, 유경철, 나영주, 정경희, 서인수, 박해룡, 백신영, 김우재, 이재형 | 플랜비디자인 | 2020-04-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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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 팀장이다
박진한, 유경철, 나영주, 정경희, 서인수, 박해룡, 백신영, 김우재, 이재형 | 플랜비디자인 | 2020-04-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시대 모든 조직의 팀장을 위한, 사례 중심의 문제 해결법
현장 중심의 8개의 파트, 47가지 상황별 팀장 맞춤형 리더십
현장 경험이 풍부한 9명의 리더십 전문가들(나인팀2기)의 혜안이 담긴 문제 해결법
‘조직에서 리더는 왜 중요한가? 도대체 리더십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리더십에 집중하는가?’ 리더십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모든 학자, 리더들 마다 정의가 다를 정도로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중에서 세계의 모든 리더십 논문을 정리하는 학자로 유명한 게리 유클(Gary Yukl)은 “리더십이란 무엇을 해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해하고 합의하도록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며, 공유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 및 집합적 노력을 촉진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리더인 팀장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며, 공유된 목표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며 결국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어떤 이론을 소개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담아내는가’를 고민하였습니다. 특히 팀장, 이제 막 팀장이 된 이들이 이 책을 읽고 무릎을 ‘탁’ 치는 혜안을 갖길 바랐습니다. 단지 9명 저자들의 생각을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팀장이었을 때, 다른 조직의 팀장들과 함께 교육했을 때 나왔던 수많은 문제에 대해 다루기에, 독자들에게 요긴한 문제 해결책을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저자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커리어를 가졌지만 1년간 매달 격주 미팅을 통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조직 내 팀장들이 정말 원하는 것,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어 사례를 도출해 내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어쩌면 책에 나와 있는 수많은 학자와 현장의 선배들이 경험한 솔루션들은 리더로서, 팀장으로서 방황하고 힘들어할 때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가 낀 세대이면서 리더십 분야의 교수, 강사, 현직 리더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살펴보세요. 그러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풀렸던 사례를 통해 당신이 처한 현실과 비교해본다면 자신만의 훌륭한 리더십을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리더십 이론이나 외국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인 이론을 검증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상황과 솔루션을 아우를 수 있는 이론을 추가하여 리더십 전반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당신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스스로 머릿속에 그려 넣고 참고하여 최적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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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김종삼 | 스틱 | 2019-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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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김종삼 | 스틱 | 2019-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세상은 발전하는데 살기가 힘들어졌다면 뭔가 이상하다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 이것이 우리의 현실
우리 사회는 많은 발전을 했다. 너무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갈수록 점점 더 살기가 힘들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세상은 풍요로워지고 편리해졌는데 이상하게도 삶은 더 각박해지고 살기가 힘들어졌다. 세상이 발전하면 모두가 더불어 잘살 것으로 생각하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 반대다. 삶의 질도 떨어졌다. 뭔가가 많이 수상하다.
『나는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는 지난 30년간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한 주범이 무엇인지 파헤쳐본 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범들은 풍요롭고도 한 차원 더 높은 삶을 영위하게 한 주체들이기에 충격적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자본주의의 독주, 지방자치단체 등장 등 몇 가지로 압축했다. 기성세대들의 반성문이자 호소문이기도 한 이 책은 이들이 서로 어우러져 지난 30년간 우리의 삶을 어떻게 힘들게 했는지 그 이유를 찾아 정리했다.
책의 저자이자 사회시스템전문가인 김종삼 원장은 고통받는 일반인부터 기업체와 지자체, 교육기관, 정치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컨설팅을 하면서 그들 삶 전반과 업무시스템을 들여다보았다. 사회 최일선에서 활동하였기에 남들이 보지 못한 부분을 좀 더 깊숙이 보았고, 그 속에서 사회를 굴러가게 한 시스템의 허와 실을 진단했다. 지난 30년간 변화의 중심에 서서 세상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낀 결과물이다.
누군가에게 끌려다니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
대한민국 최고 사회시스템전문가의 생활진단&문제해결
소득 3만 달러 시대지만 삶은 더 팍팍해졌다.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이란 말은 더 이상 낯설지도 않다. 우리 삶이 힘들어진 것은, 알면서도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던 국민의 잘못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자본주의 천국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기업이 우리들의 지갑을 어떻게 털어 가는지, 소수자본가에게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한쪽만 보다가 더 많은 것을 보지 못해 대부분 국민이 피해 보는 공약과 개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기득권 세력이 만든 정책 중에서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낯설지 않은 주제와 내용을 책 속에 담았다.
수많은 사람, 특히 기업인부터 정치인까지 모두가 다 세상을 화려하게 포장한 채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헌한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살도록 돕겠다고도 큰소리친다. 하지만 우리 삶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끌고 다닐 뿐이다. 그 결과 이 나라는 지난 30년간 그 누군가에 의해 끌려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도 5,000만 개의 스마트폰에 목줄을 걸고 사람들을 마음대로 끌고 다닌다. 어느새 우리 모두에게 빨대를 꽂은 것이다. 책은 그들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들춰 본다.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사는 방안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 편리함의 함정
“인간은 편리함의 함정 속에서 살고 있어요. 편리함이 주는 장단점은 누구나 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습관으로 굳어지고, 편리함의 상징인 첨단기기들이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하면 그 속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우리 삶이 편리함과 자본주의 속성에 의해 정복되는 순간이죠. 그때부터는 누군가에게 쉽게 끌려다니기 시작합니다.”
개인,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해 수많은 기업의 환경분석과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주는 저자는 말한다.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좀처럼 거기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현상이 우리 삶 곳곳에 깊이 스며들었다고 진단한다. ‘귀생사지(貴生死地)’라고 했다. 몸을 귀하게 여길수록 빨리 죽는다는 뜻이다. 기업은 인간의 편리함을 앞세워 상품을 만들고 편리한 시설을 설치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다. 편안함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혹한다. 바로 이 편안함은 ‘건강과는 적’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편안함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라는 보이지 않는 족쇄의 등장은 건강뿐 아니라 우리 삶 전체를 지배하면서 ‘끌어들이기 전쟁터’로 만들어놓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드넓은 디지털 공간에서는 서로 끌어들이기 전쟁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클릭하는 순간, 당신은 누군가에 의해 언제든지 끌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도대체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무슨 일을 한 건가?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우리가 한 일을 잘 알고 있다! 자녀들이 유치원부터 대학생까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부하도록 교육을 입시지옥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은 두 배는 더 공부해야 하고, 부부가 같이 벌어도 살림살이는 더 빠듯하게 했다. 저축은커녕 항상 마이너스 인생이다. 통장에 돈이 들어와도 이것저것 매월 고정으로 빠져나가고 나면 쓸 돈이 없다. 소득이 늘어난 만큼 지출도 늘어났다. 매월 고정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졌다. 겉으로 보이는 소득은 늘었는데 실제 소득은 줄어드는 기현상이 생겼다. 자녀는커녕 이젠 아이 가질 생각조차 못하게 했다. 모두가 더 바빠졌고, 가족 간에 같이 있는 시간을 줄어들게 했다. 일하느라 저녁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젊은이들이 이력서 100장을 내어도 취직이 안 되어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제 결혼도 취직도 집도 포기를 해야 하는 오포세대, 칠포세대를 만들었다. 한창 기를 펴고 공부해야 할 젊은이들이 한 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옥탑방에서, 반지하 방에서 웅크리며 살아가게 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10억대가 넘는 아파트 숲이 즐비하다. 그 속에 사는 우리 젊은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인가. 자동차를 많이 만들고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잘사는 나라인가.
“나는 가끔 취직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그때마다 그들에게 얼마나 죄스럽고 미안한지 모른다. 나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현명하고 더 성실한 그들이기에 그들 앞에 설 자격이나 있는지 고개를 들기조차 부끄럽다.”
책을 쓰는 내내 던진 질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은 저자 스스로에 대한 반성문이며 같은 기성세대에 대한 호소문이라고 말한다. 한번은 들여다봐야 할 책이다.
? 누가 빨대를 꽂고 있나?
우리는 지금 누군가에 끌려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 예전에는 발목에 쇠고랑을 찬 가난한 노예였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을 손에 든 부유한 노예일 일뿐이다. 부유한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누군가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내 질량을 높여야 한다. 지금 세상은 우리를 상대로 끌어들이기 전쟁을 하고 있다. 도박판에 끌려다니는 사람은 도박판을 깔아놓은 사람보다 수준이 낮아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보험료 때문에 월급날 쩔쩔매는 사람은 보험설계사나 보험사보다 질량이 낮아서 그렇다. 큰 차, 큰 아파트가 목표가 되어버린 사람은 금융업자들과 건설업자들에게 쉽게 끌려다닌다. 교육 또한 마찬가지다. 잘했던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면 아이든 부모든 무척 당황한다. 부랴부랴 학원을 알아보고 과외를 알아보기도 한다. 이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온갖 학원·과외 광고들이 유혹한다. 그들의 말에 휘둘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성적이 당장 올라갈 것 같다. 그들에 끌려 학원에 보내고 과외를 시킨다면 불행은 시작이다. 그 덫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매번 휴대폰을 새로 바꾸는 사람은 통신사보다 한 수 아래다. 돈에 이끌려 다니는 사람은 돈보다 질량이 낮아서 끌려다닌다. 홈쇼핑 화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전화기를 붙잡고 있는 사람은 그들보다 자신이 더 어리석기 때문이다. 마트에 가서 쇼핑카트에 물건을 가득 싣고 포만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은 마케터의 손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쇼핑카트와 함께 질질 끌려다니고 있는 것이다. 내 질량을 높이고 실력을 쌓으면 당신은 결코 그들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 문제는 내가 선택했다기보다는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 끌려서 선택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선거로 뽑힌 실력 없는 정치인들이 업자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닌 결과물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떠안는다는 사실이다. 전국의 경전철사업, 자전거도시사업, MRG 방식의 대교 건설사업, 혜택을 누구는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하는 국가정책, 국민세금으로 채워지는 무료급식 및 무료보육 정책 등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실력도 없이 오직 인기투표 하듯이 선거로 뽑힌 정치인들이 가진 자들의 들러리 노릇을 해서 생긴 것이 태반이다. 정치인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공무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일보다 눈치부터 살펴야 했다. 관련자들은 끝까지 정치인과 업자들에게 끌려다녔다. 아까운 혈세가 낭비되어도 말 한마디 할 수 없게 된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신고포상제는 가끔 정부나 지자체에서 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그 힘을 잘못 쓰기도 한다. 부작용이 한둘이 아니다. 무엇보다 국민들 간의 갈등이다. 정책을 수립할 때는 신고포상제에 앞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지금의 신고포상제는 부처의 돈벌이에 중점을 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신고를 당한 사람 대부분이 서민들이다.
?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한 것은 공교롭게도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부터다!
나쁜 선발방법 중 대표적인 게 바로 ‘정치인을 뽑는 선거’다. 아무런 평가도 없이 오직 사람을 놓고 고르는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딱히 응시자격도 없다.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연예인 투표하듯이 여러 사람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투표한다. 의사하고 국회의원을 비교하면 국회의원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을 한다. 그런데 자격을 보면 너무도 대조적이다. 의사는 6년의 대학교육을 마치고 나서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이후 인턴, 레지던트 5년을 거쳐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아무런 자격조건이 없다. 선거에서 많은 표를 얻으면 된다. 의사는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내가 병원에 가지 않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선거로 당선된 의원이나 자치단체장들은 다르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들이다. 갑 중에 최고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무런 자격제한도 없이 오직 선거에서 1등을 하여 당선된 사람들이다. 1994년 지방자치가 시작되기 이전에 선거로 뽑힌 정치인은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전부였다. 대략 300명이 안 되었다. 그런데 지방자치제도가 생기고 정치인이 갑자기 많아졌다. 예전에는 전문가로 채워졌던 도지사, 시장, 구청장, 교육감의 자리는 모두가 다 선거에 의해 당선된 사람들로 채워졌다. 여기에 그들의 든든한 우군인 도의원, 시의원, 교육위원까지 숫자로 말하면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만 4,000명이 넘는다. 이들 상당수는 전문가들이 아니라 오직 투표에서 당선된 사람들이다. 그 분야에 실력 있는 사람들은 정작 따로 있다. 우리 경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한 것을 보면 공교롭게도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부터였다. 정책을 결정하는 갑이 실력이 없을 때 그 대가는 우리 모두가 치러야 한다.
책 속으로
이렇게 세상은 발전하는데 살기가 힘들어졌다면 뭔가 이상하다. 누구보다 세상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무엇이 문제인지 조금씩이나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 p.5
대부분 사람처럼 나 역시 그때보다 삶이 힘들어졌다고 느꼈기에 그 이유를 찾아 정리한 것이다. 우선 그때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을 찾아보았다. 무엇보다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공산주의 소멸, 지방자치단체 등장 등 몇 가지로 압축되었다. 나는 이들 몇 가지가 서로 어우러져 지난 30년 우리의 삶을 어떻게 힘들게 만들었는지 파헤쳐 보았다. --- p.6
오랜 기간을 시스템전문가로서 사회 일선에서 활동하였기에 남들이 보지 못한 부분을 조금 보았을 뿐이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했던 분이라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보고 나서는 누군가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다. --- p.7
너무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갈수록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세상이 발전하면 모두가 더불어 잘살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만 들어가 보면 그 반대다. 학생들은 그때보다 공부를 두 배로 더 해야 한다. 부부가 같이 벌어도 살림살이가 빠듯하다. 두 자녀는커녕 이제는 아이를 가질 생각조차 못한다. 병원에도 더 자주 간다. 직장에서 일하느라 저녁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모두가 더 바빠졌다. 가족 간에 같이 있는 시간은 많이 줄었다. 저축은커녕 항상 마이너스인생이다. --- p.13
나는 신입사원 강의 때마다 절대 할부로 차를 사지 말라고 강조한다. 할부로 차를 사는 순간 금융사에 빨대를 꽂아주고 끌려다니게 된다. 한두 달 급여 정도의 금액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가장 적당하다. 물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수십억이 넘는 사람은 새 차를 사도 된다. --- p.20
지금은 은행대출금으로 집을 산다. 가계부채 세계 6위가 된 이유다. 그만큼 매달 지출하는 아파트 대출금이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건설업자들과 금융업자들에 끌려다닌 결과다. --- p.21
‘인터넷’은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전기의 발명 이상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의 삶이 힘들어지게 된 중심에는 바로 인터넷이 있기 때문이다. --- p.25
당신은 인터넷을 통해 무엇을 얻고, 무엇을 빼앗기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당신의 삶이 인터넷으로 인해 윤택해졌는지 아니면 더 나빠졌는지 생각해보자. ---p.26
이제 갈수록 삶은 힘들어질 것이다. 대신 가장 위에서 빨대를 꼽고 있는 최상의 포식자들은 넘쳐나는 돈 때문에 표정관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p.34
내 질량을 높이고 실력을 쌓으면 당신은 결코 그들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다. ---p.35
그 누군가의 유혹에 의해서였든지 아니면 우리 스스로 선택하였든지 그동안 큰집, 큰 냉장고에, 큰 자동차에 치여 우리 스스로 행복을 밀어낸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때다. ---p.44
자본주의에서 대다수 기업은 스와치그룹과 같이 소비자를 위해서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 ---p.48
지난 100년간 자동차에 빨대를 꽂아, 먹고 사는 이들이다. 온갖 로비의 중심에서 그들이 앞장섰던 이유다. 자동차 배기량으로 세금을 매기던 정부도 세금이 줄어드니 은근히 전기자동차를 반기지 않았다. ---p.58
총기 때문에 수만 명이 죽어가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제품을 생산하는 게 자본주의 현실이다. 지금도 한해 수천만 개의 총기가 생산된다. 그리고 탄알, 방탄조끼, 조준경, 경호산업 등 총기 관련 산업들이 성업하고 있다. 그야말로 병을 주고 약을 파는 격이다. ---p.60
이제 당신의 삶은 행복한가? 돈이 있어야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은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허상이 아닐까. 기업들은 수많은 광고를 통하여 자신들의 제품을 사면 만족하고 행복할 것으로 우리를 현혹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가 모두 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다른 이유도 있다. 무엇보다 돈이 없어 원하는 것을 마음껏 가져보지 못한 심리적 결핍 때문이기도 하다. ---p.66
우리가 성실하게 일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어렵고 힘든 과제에 도전할 때 뇌가 가장 큰 반응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극한 상황에서는 더욱더 만족을 느끼는 것도 알게 된다. ---p.69
‘지금 그 사람이 행복하냐에 따라 미래의 행복도 결정된다.’라는 것이다. 즉 ‘지금 행복하면 미래에도 행복하고 지금 불행하면 미래에도 불행하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희생을 강요한다. 일정한 조건을 정하고, 그 조건이 채워지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p.73
오히려 부부 사이를 좋게 하려면 주말부부가 되라고 권한다. 앞에 소개한 이 부부는 하지 말아야 할 것만 골라서 5년을 했으니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p.86
대부분 사람은 즐거운 생활이 곧 ‘행복’인 것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여행의 즐거움이나 여가의 여유로움은 어느새 무료함과 지루함으로 다가온다. ---p.86
여가활동의 또 다른 문제는 뇌기능의 급속한 퇴화이다. 인간의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처럼 퇴화가 된다. 여행이나 하면서 편안한 생활을 하면 뇌는 금세 퇴화하여간다. ---p.87
살면서 할 일이 없다는 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다. 할 일이 없다는 것은 존재이유가 없다는 것과도 같기 때문이다. 무대에서 자신의 배역이 없는 배우가 연기자로서의 생명이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p.89
우리는 지금 누군가에 끌려 노예로 살아가고 있다. 예전에는 발목에 쇠고랑을 찬 가난한 노예였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을 손에 든 부유한 노예일 뿐이다. ---p.101
“좋은 것은 더 좋은 것의 적이다.” 우리나라 광고계의 거장 목원대 최병광 교수의 말이다. 만약 더 좋은 게 있다면 당연히 지금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좋아할 것이다. 하만 한곳에 빠져있으면 더 좋은 것을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더 이상 발전을 못 하고 그곳에서 멈추어 버린다. 그곳을 나오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p.103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격언이 있다. 살면서 돈도, 가족도, 친구도, 일도, 종교도, 여가생활도 모두가 소중하다.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하듯이 우리의 삶도 한곳에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 한군데에 빠지다 보면 정작 소중한 것을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p.105
세상에 나가는 순간 모두가 끌어당기려고 유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에 연결된 목줄은 언제라도 우리를 마음대로 끌고 갈 수 있다.
부유한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1장을 다시 읽어보자. 결코, 당신을 위한 상품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모든 제품은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을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p.106
인간은 쉽게 얻은 것은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반면에 어렵게 얻은 것은 그만큼 소중하고 귀하게 여긴다. 잘해주는 연인 대신 나쁜 남자, 나쁜 여자에 더 빠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p.107
그때마다 정의는 인간의 욕망에 끌려다녀야 했다. 이제 자본주의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욕망의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을 통해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p.110
영혼의 존재는 지식인을 떠나 종교에 넘어가 버렸다. 인간의 불행은 영혼을 종교에 넘기면서 시작되었다. ---p.113
기차를 빨리 가는 교통수단으로 보느냐 아니면 문화로 보느냐에 따라 교통정책은 달라진다. ---p.129
서울에 가는데 빨리 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p.130
‘기차는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라는 한 가지만 생각한다면 콩코드 같은 실패를 볼 것이다. 기차는 여행이며 문화다. 우리 삶의 현주소이며 동맥과도 같다. ---p.131
이 모두가 선거로 뽑힌 실력 없는 정치인들이 업자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닌 결과다. ---p.134
기업은 이처럼 인간의 편리함을 앞세워 상품을 만들고 편리한 시설을 설치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다. 모두가 몸의 움직임을 줄여 편리함을 주고자 한 것이다. 귀생사지(貴生死地)라고 했다. 몸을 귀하게 여길수록 빨리 죽는다는 뜻이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건강이 점점 나빠진다. ---p.150
병원이 많으면 건강도시일까 환자도시일까 혼돈이 온다. 창원시의 병원 집착은 병원 관련자들에게 끌려다닌 결과다. ---p.160
국회의원은 아무런 자격조건이 없다. 선거에서 많은 표를 얻으면 된다. 자격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하면서 가끔 국회의원 자격에 관한 토론을 해본다. 의사나 교사처럼 자격시험을 보자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격과 같은 출마자격을 놓고 토의를 해본다. 그럴 때마다 각 팀별로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토의된 내용을 보면 나이 제한에 관한 의견이 제일 먼저 나온다. ---p.174
여기에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결혼비용이 늘었다. 늘어나는 양육비에 통신비, 보험료까지 지출할 돈은 많아졌다. ---p.185
내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학원에 보내봐야 소용이 없다. 잠을 줄여봐야 소용이 없다. 학원에 보내고 잠을 줄여가며 노력하면 반짝 성적이 오를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은 더 큰 부작용을 부른다. 등수에 매달려 스트레스를 받고 그마저도 안 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공부 대신 잘하는 것을 찾아봐야 한다. 그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p.187
그런데도 정치인들은 연례행사처럼 선거철만 되면 무료정책을 남발한다. 그러나 그 돈은 누군가 부담을 해야 한다. 사람을 통제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면서 쉬운 수단이 돈이다. 반면 그 정책을 한번 쓰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가장 위험한 수단이기도 한다. ---p.200
관련 부처마다 새로운 신고포상 제도를 만들었다. 정책도 잘 지키게 하고 벌금으로 수입까지 생기니 이거야말로 일거양득인 셈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부작용이 한둘이 아니다. 무엇보다 국민들 간의 갈등이다. 똑같은 단속을 당했어도 누가 단속했느냐에 따라 기분은 달라진다. ---p.209
우리가 끌려다니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를 만만히 보지 않을 것이다. 빨대를 하나둘 거둘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조금씩 변할 것이다. 끌고 가는 사람도 끌려다니는 사람도 없어야 좋은 세상이다. 이 책이 끌려다니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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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나는 퇴근 후 온라인 마켓으로 출근한다
허지영 | 나비의활주로 | 2019-07-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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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 나비의활주로 | 2019-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직장에 다니면서 누구든지 온라인 마켓 창업,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연간 100조 원 시대, 소비자에서 사장으로 포지션 전환!
온라인에서 마켓을 시작하기 전, 꼭 펼쳐봐야 하는 실전 온라인 마켓 창업의 핵심
저자는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창업 코치이자 강연가 그리고 저자의 삶을 살아가면서, 꿈은 하나만 가질 필요도 없으며 나이를 먹어도 계속해서 꿈꿀 자격이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 지금은 생계를 위해 살아가더라도 괜찮다. 생계가 해결되지 않으면 꿈조차 꿀 수 없다.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았던 시간들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좋아하는 일로 열정을 쏟을 수 있게 해준다. 그저 현실에 안주하며 하루하루만 바라보며 사는 것과 미래를 준비하면서 현실을 살아가는 것은 보이는 모습은 같더라도 그 에너지가 다르다. 시간은 결국 흘러간다.
그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지 그저 시간에 끌려 다닐지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저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 하나로 창업하였기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지금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창업을 시작했지만 힘들어서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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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룬샷
사피 바칼 | 흐름출판 | 2020-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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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룬샷
사피 바칼 | 흐름출판 | 2020-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설계의 힘
“왜 성공하고, 왜 실패하는가? 그 원리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밝혀냈다.”? 로버트 러플린,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1945년 4월 12일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사망한다. 대통령 주치의는 공식적으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기록했다. 그러나 주치의들에게 루스벨트의 죽음은 결코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아니었다. 그는 오랫동안 심각한 만성 심장질환인 ‘협심증’을 앓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협심증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걸리는 질병으로 여겼다. 원인도 약도 알려져 있지 않았다. 휴식과 술, 아편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었다.
미국에서 심장질환 사망률을 공식적으로 집계한 이래 심장질환 사망률은 20세기 초부터 서서히 증가해 1960년대 말에 최고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심장질환 사망률은 대략 75퍼센트 가량 극적으로 감소한다. 이는 지난 50년간 1,000만 명이 넘는 목숨을 구했다는 뜻이다.
치료법이 없다고 여겨졌던 질병을 인류는 어떻게 이겨냈을까? 버섯광이자 미생물학자였던 일본인 연구자, 엔도 아키라가 곡물 창고에서 발견한 청록색 곰팡이로부터 분리한 약물 덕분이다.
그런데, 엔도 아키라가 발견한 약물은 일본에서 ‘위험한 부작용’이 있다며 외면 받았다. 반면 엔도에게 아이디어를 얻은 제약회사 머크는 이 약물의 가능성을 살려내어 1987년 최초의 스타틴 계열 약품, 메바코를 출시했다. 머크는 스타틴 계열 약품으로 지금까지 900억 달러(약 110조 원)를 벌어들이며 가장 성공한 제약회사가 됐다.
어떻게 똑같은 아이디어를 두고 어떤 사람은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하며 기회를 놓쳐버리고, 어떤 사람은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는 원동력으로 삼았을까?
빌 게이츠, 로버트 러플린, 대니얼 카너먼 등 세계적 석학과 명사들이 극찬한 사피 바칼의 화제작 《룬샷(Loonshots)》은 ‘상전이’라는 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과학자, 개발자)의 창의적 발상과 관리자의 효율적 경영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새로운 경영이론을 제시한다. 기존 이론들이 효율과 관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저자는 흔히 ‘쓸모없는 발상’이라고 치부 받던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이를 ‘시스템적’으로 육성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한다.
그렇다고《룬샷》이 딱딱하기만 한 경영서는 아니다. 촉망받는 물리학자이자 바이오테크 기업을 창업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오바마 대통령의 과학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저자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산업화 시대의 유럽,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팬암, 폴라로이드, 애플, 할리우드까지 다양한 역사의 현장을 종횡무진 내달리며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룬샷’ 의 힘을 소개한다. 이 책은 52주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또한 〈포브스〉를 비롯해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될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상전이: 창의성과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 잡기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는 ‘룬샷’을 어떻게 발견하고 육성할까? 저자 사피 바칼은 ‘1부 우연의 설계자들’에서 ‘상전이’라는 물리 법칙으로 룬샷을 설명한다.
물이 가득 담긴 욕조를 얼어붙기 직전으로 만들어보자. 어느 쪽으로든 조금만 움직이면 전체가 얼거나 녹아버린다. 그런데 바로 그 접점에서는 얼음 덩어리와 액체 상태의 물이 공존한다. 상전이의 경계에서 두 가지 상태가 공존하는 현상을 ‘상분리’라고 한다. 얼음과 물의 상태는 서로 나눠지면서도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 두 상태의 관계는 주고받는 것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순환관계 형태를 띤다. 얼음 조각의 분자들은 인접한 물웅덩이로 녹아든다. 얼음 조각 옆을 헤엄치던 액체 분자들은 얼음 표면에 붙잡혀 얼어붙는다. 어느 쪽 상태도 압도적이지 않은 이 순환관계를 ‘동적평형’이라고 한다. -본문 중에서
상전이의 원리는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패권을 잡게 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책에 소개된 버니바 부시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인 1930년 중반, 미군은 연구 예산을 전함 한 척을 제조하는 비용의 20분의 1 수준으로 삭감했다. 국방부에서는 중요한 전력은 “소총과 총검을 든 보병”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나치 독일은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한 잠수함 U-보트와 공중폭격기 슈투카를 앞세워 전쟁의 개념을 바꾸고 있었다. MIT의 부총장이자 1차 세계대전 때 군과 일했던 버니바 부시는 독일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군 장성들은 “빌어먹을 교수들”(군 장성들이 민간인 과학자를 일컫는 말)의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하자 부시는 루스벨트 대통령을 움직여 ‘과학연구개발국’을 세운다. 이 단체는 그때까지만 해도 ‘쓸모없는 아이디어’로 외면 받던 수백 가지의 과학적 아이디어를 군대에 적용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다고 부시가 ‘빌어먹을 교수들’ 편만 들었던 건 아니다. 부시는 상전이의 원리를 조직에 대입해 예술가(과학자)의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되(상분리), 병사(군 관리자)들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분리하되 소통하는’ 조직을 설계한다. 결과적으로 이 조직은 U-보트를 격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레이더 시스템부터 폭격 효율을 7배나 올려준 미사일, 아인슈타인이 독일이 먼저 개발할 것이라고 경고한 핵폭탄까지 만들어낸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은 부시의 조직을 상설 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으로 개편한다.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은 미국의 수많은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해 이후 인터넷, 반도체, GPS, 3D 그래픽, 디지털 카메라의 모티프가 되는 연구를 수행하며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이처럼 ‘창조적 괴짜들’이 만든 ‘혁신적인 발명품’도 과학기술과 기업의 운명을 바꾸려면 두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혁신적인 발명품을 개발하는 그룹과 기존의 영역을 지키는 그룹 간 상분리, 그리고 그 두 그룹 간에 협조와 피드백이 잘 오가도록 보장하는 동적 평형이다. 위상 분리는 위험 부담이 큰 초기 단계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예술가들을 이미 성공을 거두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를 담당하는 병사들과 분리함으로써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싹을 틔우기도 전에 짓밟히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구조(structure)를 만드는 것이다. 동적 평형은 신기술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군 관계자들을 배척하지 않고 끝내는 설득해서 기술 개발과 적용에 동참시킨 부시처럼 예술가와 병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이 둘 사이에 조화와 균형을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와 병사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이다.
우연한 발견을 위대한 성공으로 이끄는 5가지 룬샷 원칙
저자는 룬샷을 육성하는 설계 원리를 구현하기 위한 5가지 실천적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세 번의 죽음을 이겨내라. 과학이나 비즈니스 또는 역사를 바꾼 아이디어 중에 처음부터 각광을 받았던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회의론과 불확실성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며 짓밟히거나 무시당한다. 앞에 소개한 엔도 아키라의 사례처럼 리더와 조직은 다소 불안해 보이는 아이디어라도 묻어버리기보다는 온실 속의 화초를 키우는 것처럼 그 가능성을 격려해야 한다. 〈스타워즈〉 시리즈, 당뇨치료제 글리벡, 애플의 스마트폰의 초기 아이디어는 여러 비난에도 불구하고 세 번의 죽음을 이겨냈기에 꽃을 피울 수 있었다.
둘째, 가짜 실패에 속지 마라. 2004년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이미 많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소통한다는 놀라운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짧은 유행 이후 급격한 실패를 거듭하고 있었다. 그래서 마크 저커버그가 ‘엇비슷한 서비스’로 투자를 받으려 하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외면했다. SNS는 청바지를 바꿔 입는 것처럼 유행을 타는 사업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터 틸은 ‘왜’ 사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를 갈아타는지 그 이유를 파고든다. 실사 끝에 그는 소셜네트워크의 비즈니스모델이 약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먹통이 되는 서비스의 상의 결함이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가짜 실패’에 속았던 것이다. 피터 틸은 페이스북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50만 달러짜리 수표를 써줬다. 8년 뒤에 틸은 자신의 지분 대부분을 페이스북에 팔고 대략 10억 달러를 받았다.
셋째, 호기심을 갖고 실패에 귀 기울여라. 15년간 세계 체스 챔피언으로 군림한 가리 카스파로프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경기에 졌을 때 어떤 수가 왜 나빴는지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의 이면에 깔린 의사 결정 과정’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분석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내가 상대를 만나 그 시점에 그 수를 어떻게 결정했는지 분석하고, 앞으로는 의사결정 과정이나 게임 준비 루틴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생각한다. 저자는 이를 2차적 전략 혹은 시스템 사고라고 부른다.
가장 약한 팀은 실패를 전혀 분석하지 않는 팀이다. 그들은 그냥 계속 간다. 이는 전략 자체가 없다는 뜻이다. 시스템 사고를 하는 팀원들은 실패의 이면을 파고든다. 어쩌다 그런 의사결정에 이르렀나? 참여자들의 조합을 좀 더 다르게 꾸려야 하나, 아니면 참여 방식을 바꿔야 하나? 앞으로 는 비슷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회 분석 방법을 바꿔야 하나? 지금의 동기부여 요소들이 우리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 동기부여 요소들을 바꿔야 하나? 시스템 사고는 ‘결과의 질’뿐만 아니라 ‘의사결정의 질’을 용의주도하게 점검하고 한 번의 성공, 실패에 조직이 흥분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만든다.
넷째, 문화보다 시스템을 만들어라. 2000년대 초반까지 노키아는 지구상 휴대폰의 절반을 팔아치우며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됐다. 노키아의 CEO는 조직 문화가 성공의 핵심 열쇠라고 설명했다. “좀 재미나게 일해도 되고, 정도에서 벗어나는 생각을 해도 되고…… 실수를 해도 되는 거죠.”
2004년 신이 난 노키아의 엔지니어 몇몇이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전화기를 만들었다. 인터넷이 가능하고 커다란 컬러 터치스크린에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전화기였다. 엔지니어들은 이 전화기에 어울리는 미친 아이디어를 하나 더 제안했다. 바로 ‘온라인 앱스토어’를 만들자는 것. 그러나 경영진은 두 가지 아이디어 모두 묻어버렸다. 3년 뒤 엔지니어들은 자신들의 미친 아이디어가 스티브 잡스에 의해 구현되는 것을 목격한다. 5년 뒤 노키아는 업계의 관심에서 멀어진 회사가 되었고 2013년 노키아는 모바일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흔히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문화 속에서 꽃핀다고 말한다. 그러나 저자는 노키아와 애플을 비교하며 룬샷은 창의성과 효율성이 서로 균형을 이룬 구조 안에서 육성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물리학자답게 룬샷을 폭발하는 조직을 만드는 공식(7장, 8장)을 상세히 소개한다.
다섯 번째, 선지자가 아니라 정원사가 되어라. 폴라로이드사를 세운 에드윈 랜드는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예술적 감각을 지난 경영자로 유명했다. 그는 ‘편광’ 현상을 활용해 3D 영화, 즉석카메라를 상품화해 폴라로이드를 한때 지금의 애플보다 더 각광받는 기업으로 키웠다. 그러나 랜드는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격려하기보다는 아이디어의 심판자이자 배심원이 되기로 마음먹으면서 자신의 기업을 선지자만 쳐다보는 경직된 곳으로 만들고 말아다. 반면 버니바 부시와 애플로 다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예술가(과학자, 크리에이터)와 병사(관리조직) 사이의 소통을 책임지고 아이디어의 이전과 교환을 장려하는 정원사가 역할에 집중한다. 결과적으로 폴라로이드는 빛나는 성공 뒤에 처절한 실패를 맛보았지만, 버니바 부시의 조직과 애플은 세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는다.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마지막으로 3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룬샷들’에서는 1, 2부에서 소개한 원칙들을 내면화한 국가, 기업, 리더와 그렇지 못한 곳들이 어떤 흥망성쇠를 겪었는지 추적한다.
한때 경제, 과학, 군사 면에서 최고의 강국이었던 청나라의 몰락과 변방의 섬나라 영국의 부상을 조지프 니덤, 요하네스 케플러 등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따라가다 보면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 대담한 통찰, 재미있는 역사, 설득력 있는 분석 등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는 대니얼 카너먼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물리학, 역사, 경영학, 비즈니스 현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룬샷의 힘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기존 질서가 흔들리는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책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세기 ‘한국의 기적’을 기억합니다. 농업 중심의 어려웠던 경제는 강력한 공업 중심 경제로 발돋움했습니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나라가 이제는 세계 최고 부국들 가까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교육, 의료, 교통, 산업 시스템은 전 세계의 모범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나는 이 책에 이 질문들에 대한 나름의 답을 담았습니다. 특히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가 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집단행동의 과학적 원리를 소개합니다.
한국은 과학과 기술, 수학의 역할을 오랫동안 강조해왔으며 이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디어가 한국 독자들에게는 더 깊은 울림을 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 책에 실린 아이디어들을 적용하는 데 한국만큼 최적화된 국가는 없을지 모르니까요. - 〈한국 독자들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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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음이 변해야 행동이 바뀐다
박기덕 | 유페이퍼 | 2019-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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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마음이 변해야 행동이 바뀐다
박기덕 | 유페이퍼 | 2019-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이 책은 단순하게 기업의 성과 창출과 효율성 재고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기업의 임원을 비롯한 구성원의 근본적인 변화를 어떻게 끌어내느냐에 오히려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직원들의 삶과 일의 밸런스까지 생각하는 저자의 마음이 절실하게 녹아있기에 가능하다. 그래서 가치관 리더십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명과 비전을 명확히 해야 하는 필요성을 말한다. 여기에 구성원들의 의식전환과 지식근로자가 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다면 금상첨화이다. 또한, 지금까지 기업은 각종 인센티브와 처벌이라는 당근과 채찍으로 목표를 달성했다면, 이제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내적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일의 혁신을 위해 3정5S를 통해 주변을 정리하고 6시그마를 이용하여 주변의 문제점 개선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식근로자가 되기 위하여 6계통을 학습하여 조업요원이 설비정비 능력까지 갖추는 과정을 전개하고 삶의 질을 위하여자기계발과 취미를 즐기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워라벨을 위해 교대조를 4조2교대로 전환하는 큰 결단과 실행을 보였으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작업현장의 로망인 작업표준 준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대 역사를 이룬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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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허병민 | 도서출판 새얀 | 2020-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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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
허병민 | 도서출판 새얀 | 2020-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혁신의 아이콘’ 잡스가 당신의 회사를 경영한다면?
‘직원들의 잠재된 꿈과 열정을 깨우는 ’Talk-Play-Love’에서 미래 기업의 생존법을 찾아라! 리더라면 응당 지속가능한 기업을 꿈꾼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더불어 새로운 가치관으로 무장한 세대가 발 빠르게 합류하는 지금, 리더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무엇을 갖춰야 할까? 저자는 그 답을 ‘직원’에게서 찾는다. 저자는 ‘제품을 위해 직원들을 고용’한 게 아니라, ‘직원들을 위해 회사를 고용’한 것임을 일깨우며, 타성에 젖은 리더들에게 여태 직원에 대해 가져온 생각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하고, 이른바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나가 줄 것을 당부한다. 이처럼 『만약 잡스가 우리 회사를 경영한다면』은 생색내기에 그치던 그동안의 혁신에서 벗어나 소위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라면 취했을 법한 방식인, ‘직원들의 잠재된 꿈과 열정을 깨우는 Talk-Play-Love’에서 미래 기업의 생존법을 찾는다. 곧 저자는 리더가 나서서 그간 진지함과 엄숙함이 지배하던 조직을 ‘떠들썩하고(talk), 놀이(play)가 넘쳐나며,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love) 장소’로 바꿔나가는 동시에 직원들을 상상력으로 무장한 회사의 최고꿈책임자(CDO, Chief Dream Officer)로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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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화로 배우는 통계학
고바야시 가쓰히코, 홍종선 | 비전코리아 | 2019-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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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만화로 배우는 통계학
고바야시 가쓰히코, 홍종선 | 비전코리아 | 2019-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통계 개념부터 활용까지, 만화로 쉽게 배운다!
수학에 약해도, 용어가 낯설어도
펼쳐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통계책!
이제 통계를 모르고서는 비즈니스를 하기 어렵다. 상품 개발 및 관리, 마케팅, 홍보, 의사결정 등 어디 하나에도 통계가 쓰이지 않는 업무 분야가 없을 정도로 비즈니스와 통계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하지만 막상 직장인에게 자료를 수집해 통계적으로 분석해보라고 하면 다들 주뼛거리며 뒤로 물러선다. 이유는 간단하다. 통계라는 말만 들어도 머릿속이 하얘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기 때문이다.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엄두가 안 나는 것이다.
이 책은 통계의 ‘통’자도 모르던 영업사원이 데이터 분석부로 발령받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낯선 통계 용어와 복잡한 수학 공식 때문에 좌절하면서도 주인공은 데이터 분석부 부장의 가르침을 충실히 좇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영업부 동기와 협력해 주 거래처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인사이동이라는 극약 처방으로 통계의 중요성을 일깨운 사장, 일찌감치 통계의 중요성을 깨닫고 준비한 부장, 두 사람의 큰 그림 속에서 주인공은 통계 전문가로 거듭난다.
수학을 못 해도 통계학은 배울 수 있다. 이 책이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어려운 내용은 복습과 예습으로 해결! 중요 부분은 반복 또 반복! 통계 초보자에게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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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뭉쳐야 팀이 된다
데이비드 셔윈, 메리 셔윈 | 도서출판 양파 | 2020-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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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뭉쳐야 팀이 된다
데이비드 셔윈, 메리 셔윈 | 도서출판 양파 | 2020-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일하는 방식을 리디자인해주는 리추얼과 루틴들!
이것이 바로 ‘팀장을 위한 최강팀 만들기 매뉴얼’이다.〉
필립스 오럴 헬스 케어(Philips Oral Healthcare), 티핑포인트 커뮤니티(Tipping Point Community), 구글 UX 커뮤니티 앤드 컬처(Google UX Community and Culture),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 등 수많은 조직에서 상호기능적인 팀워크를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도록 돕는 컨설팅 업무를 해 온 데이비드 셔윈과 메리 셔윈이 ‘일하는 방식을 리디자인해주는 리추얼과 루틴들’을 모두 정리한 『뭉쳐야 팀이 된다』. 우리는 직장에서 팀원으로 경력을 쌓아가며 자연스레 팀장으로 승진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팀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팀원으로서도, 팀장으로서도 수많은 갈등과 생각지 못한 문제들로 괴롭다. 어떻게 하면 팀이 더 잘 협력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개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성공할 수 있는지 잘 모른다!
우리는 낯선 무리와 함께 한 공간에 던져진 후 겉보기에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완수하도록 요청받는다. 이렇듯 팀이 서로 협력하는 일, 하나의 팀이 되는 일은 모두에게 힘든 일이다. 하지만 여기 어떻게 팀이 더 잘 협력할 수 있는지를 다룬 책 『뭉쳐야 팀이 된다』가 있다. 이 책은 세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 ‘더 나은 시작’에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팀을 위한 일련의 리추얼들을 소개한다. 이 리추얼들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방식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구성원을 결속하여 하나의 팀으로 정렬되도록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파트 2. ‘중간 관문 통과하기’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피드백을 주고 받는 일에서부터 팀이 힘든 결정을 내리고 집단행동으로 문제 해결책을 검증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에서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리추얼을 제공한다. 파트 3. ‘결승선을 향한 전력질주’에서는 팀이 프로젝트 작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단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일련의 리추얼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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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알면 돈이 보인다
한승우, 정행임 | (주)좋은땅 | 2019-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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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래를 알면 돈이 보인다
한승우, 정행임 | (주)좋은땅 | 2019-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경제에 대해 미래를 예측하는 노하우와 수천만 원의 수익을 내는 전업투자자들과 부자들의 노하우
-이 책에는 미래 경제를 예측하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나온다.
-이 책을 읽고 여러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해 기회를 알아내 실행한다면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때로는 몇십억 원 이상을 획득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
-이 책에는 수천억대 부자들에서부터 수십억 원대 건물임대주 부자들에게서 들은 수천만 원 어치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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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인호, 오준호 | 미지biz | 2020-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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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인호, 오준호 | 미지biz | 2020-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누구나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세상
전 세계 자산시장의 유동화 혁명이 온다.
다가오는 디지털 자산혁명,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권위자 중 한 사람인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인호 교수는 블록체인으로 인해 자산시장에서 일대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되고 국경을 뛰어넘어 24시간 거래되는 진정한 글로벌 자산시장이 열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류가 자산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방식과 소유의 주체마저 바꿀 것이다. ‘미래의 부’는 비싼 자산을 누가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디지털 자산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 글로벌 자산 거래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먼저 제공할 수 있는 이들이 부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는 블록체인과 토큰경제의 원리, 그리고 그것이 가져올 경제적 충격에 관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책이다. 공저자인 인호 교수(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와 오준호(논픽션 작가)는 핵심 아이디어를 오랫동안 논의하고 고민을 거듭하여 쉬운 글로 다듬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격변하는 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과 국가가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해 전망과 통찰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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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삼성전자의 빅픽처
이재운 | 미지biz | 2019-0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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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삼성전자의 빅픽처
이재운 | 미지biz | 2019-0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삼성전자, 어디로 가는가?
IT 전문 기자가 본 삼성전자의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꼽으라면 당연스레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막상 삼성전자의 ‘전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갤럭시, 반도체 등을 떠올릴 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소식이 매일같이 쏟아져나오지만 회사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반세기만에 세계 1위 반도체 회사, 세계 3위의 이익을 창출하는 전자 ‘제국’ 삼성전자의 저력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삼성전자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 삼성전자는 과연 거대 공룡 노키아처럼 멸종할 것인가, 아니면 오늘의 난관과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삼성전자라는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을 큰 시야에서 개괄할 뿐만 아니라, IT 업계 전반의 흐름과 경쟁 기업에 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구 회장! 우리도 앞으로 전자산업을 할라카네! 1938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가 문을 열었다. 이후 이 회사는 삼성물산이 되고 재계 1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다. 삼성전자의 모태는 1969년 창업한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다. 삼성전자는 산요와 합작 법인을 만들어 흑백 TV 생산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자산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시작 직전인 1968년 삼성의 호암 이병철 회장이 사돈지간인 구인회 금성사(현 LG전자) 회장과 안양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구 회장! 우리도 앞으로 전자산업을 할라카네!”라고 말했다가 이후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1981년 컬러 TV의 등장을 기점으로, 3년 뒤인 1984년 삼성 브랜드는 컬러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다. 1등 삼성의 신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삼성상회가 문을 연 지 80년이 지난 2018년 삼성은 세계 1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이자 스마트폰 제조사, 그리고 고급형 주방 가전 브랜드와 최신 기술 기반의 TV에 이르기까지 전자 세계의 ‘제국’이 되었다. 초격차와 수직계열화 1993년 이건희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근본적인 변화를 외친 이 철학은 이후 1등 삼성을 만드는 근간이 된다. 이건희 체제에서 삼성전자는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1993~2018년 24년 새 삼성전자의 매출은 31배, 영업이익은 50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 브랜드 가치도 세계 6위. 이러한 삼성의 저력은 그동안 철두철미함, 과감성 그리고 ‘초격차’라는, 시장을 주도하는 능력에서 나왔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삼성전자의 주도 방식은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다시 도전받고 있다. 흔히 삼성전자의 강점은 반도체에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각종 완제품, 그리고 서비스망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에서 나온다. 공급망 관리의 대가라 불리는 애플이 경이적인 이익률을 내기 위해 폭스콘과 같은 하청업체를 쪼아대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삼성전자의 능력은 반도체 호황을 넘어, AI와 자율주행차 시대에도 새로운 가능성들을 타진하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이룬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과 중국의 도전 2017년부터 시작된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전 세계의 메모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서버 수요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소셜 미디어, 사물 인터넷, 모바일과 스트리밍의 발달은 서버에 대한 수요를 증폭시켰고, 이는 서버용 SSD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른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삼성전자가 가장 확실하게 올라탄 셈이다. 과거에는 서버 수요가 제한적이었지만, 모바일과 사물 인터넷의 확산은 데이터 증가 속도를 배가시켰다. 서버는 PC나 모바일 기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처리 용량이 크고 더 높은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만큼 단가도 한층 비싸다. 반도체 시장이 서버 중심 시장으로 재편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3차원 수직 적층 낸드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D램 시장도 쥐락펴락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삼성전자가 나머지 두 업체(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를 ‘살려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들을 살려두는 이유는 첫째로 어느 정도 경쟁이 있어야 산업 생태계가 유지되기 때문이고, 둘째로 미국의 강력한 독과점 금지 법률 때문이다. 최근 중국 정부와 기업들이 메모리 시장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다. 시장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기에 당장은 기술 난이도가 낮은 구형 제품부터 시작하면 초기 손실을 최소화하며 시장에서 어느 정도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삼성전자는 공급량을 늘려 가격을 낮추는 치킨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과 화성의 낸드 생산라인을 D램용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이런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장의 움직임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1~2년 정도는 중국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중국 업체들은 기술력의 격차를 쫓아가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데다 새로운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라이징 스타 파운드리는 한국어로 표현하면 반도체 위탁 생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개념을 만든 곳이 바로 현재 시스템 반도체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이다. TSMC의 창업자 모리스 챙은 미국 유학 중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고 대만으로 돌아가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대만을 먹여 살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TSMC가 주목한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원래 반도체 산업은 크게 칩을 설계하고 이를 생산하는 두 가지 업무로 나눌 수 있는데, 설계는 고도의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력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성격이 강하고, 생산은 대규모 설비를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자본집약적 성격이 강하다. 챙은 이러한 시스템 반도체 생산 설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에 착안했다. 전용 공장에서 설계 도면대로 생산을 대행해주는 사업 구조를 고안한 것이다. ‘위탁 생산’이라는 말이 마치 단순한 작업만 수행하는 것 같지만, 나노미터 수준의 미세한 공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TSMC는 이를 가장 먼저 시작해 대만을 필두로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 각지의 팹리스(공장이 없는 설계 전문 업체)를 상대로 영업을 해 대박을 쳤다. 그러나 변수로 등장한 것이 바로 삼성전자와 인텔 같은 종합 반도체 제조사들이다. 이들 업체는 미세 공정에서 고난이도 기술을 보유한 동시에 설비도 상당 부분 갖추고 있었다. 유휴 설비에 약간의 조정 작업만 가하면 파운드리 사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미 AP 자체 생산에서 자신감을 얻은 상황이었다.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2016년 매출 기준)은 TSMC가 50.6%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글로벌파운드리, UMC에 이어 삼성전자가 점유율 7.9%로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독립 부서로 만들었다. 2018년 추가 고객사 확보로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하면서 2019년에는 2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운드리 시장의 새로운 ‘라이징 스타’가 된 것이다. 때때로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끝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든다. 삼성전자의 2018년 4분기 실적 감소에 따른 어닝쇼크는 이런 위기론을 더욱 부추긴다. 하지만 더 큰 시장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IoT 시장은 계속 커지고, 5G 확산과 4차 산업혁명의 융?복합은 반도체 수요를 계속 늘려갈 것이다. 슈퍼 사이클은 결코 쉽게 끝나지 않는다. 갤럭시의 운명 스마트폰 사업에 있어 중국 업체의 입지와 위상은 이제 함부로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시장은 물론이고, 인도나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인도와 동남아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고, 유럽 등지에서는 흔히 말하는 가성비 좋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즉 중국 업체의 주요 공략 대상은 중저가 시장이다. 하지만 화웨이 등 일부 업체의 노력에도 프리미엄 시장에선 아직 부족한 감이 있다. 다만 이제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축이 점차 중저가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을 주목해야 할 필요는 있다. 여기서 갤럭시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제기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직계열화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의 도전에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수직계열화로 발생하는 시너지는 수익성 측면에서 다른 제조사를 상대로 벌이는 치킨게임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알다시피 삼성전자는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모바일 프로세서(MP)까지 자체 개발, 생산이 가능하다. 더욱이 그 모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조사는 세계에서 삼성전자가 유일하며, 여기에 더해 완제품 마케팅 능력까지 갖췄다. 다른 경쟁자가 결코 흉내낼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5G 시대에 맞는 두 가지 사업군을 IM 부문에 두고 있다. 바로 스마트폰 단말기 제조와 기지국 등 네트워크 장비 사업이다. 이는 향후 사물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중요한 강점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시대를 대비하라 스마트씽스는 2014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사물 인터넷 플랫폼 업체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종합 제어 허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씽스는 삼성에 인수될 당시 이미 많은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역량을 갖춘 상태였다. 비교적 조용했던 스마트씽스라는 이름은 CES 2018에서 다시 화려하게 부상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소형 가전부터 TV, 스마트폰, 냉장고, 자동차까지 포괄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후 4년여 만에 삼성의 중심으로 부상한 것이다. 삼성은 이제 스마트홈 플랫폼을 놓고 구글과 나란히 경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물 인터넷 연결은 물론, 인공지능 연결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BM, 구글, 애플 등 세계 IT 공룡들이 모두 AI에 뛰어드는 이때, 삼성전자도 마냥 손을 놓고 있진 않았다. 물로 과거 전략적 판단의 아쉬움이 남는 대목은 있지만 그래도 재빠르게 시장에 진입하여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빅스비는 스마트폰과 스마트TV에 이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폭넓은 제품군 라인업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빅스비는 결국 AI 전면 경쟁 시대에 삼성전자를 이끌 구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1,000명 규모의 AI 전문 R&D 인력을 활용해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탈중앙화의 시대, 삼성전자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다른 계열사들이 지원사격하는 방식으로 커왔다. 철저히 중앙화된 방식이다. 분산 대신 집중을 선택한 결과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탈중앙화된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삼성전자 체제가 이대로 지속될지에 대한 의문은 계속될 것이다. 나아가 지주사 체제하에서의 삼성전자는 또다시 변화에 직면할 것이고, 만만치 않은 수많은 과제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삼성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중국의 거대한 도전에는 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지금도 중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중국삼성 임직원과 지역 전문가 과정을 밟는 이들의 현장 보고서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반도체는 쫓아오려 하고, 스마트폰은 도통 팔리지 않는 난관을 헤쳐가야 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에서의 정경 유착 관련 이슈로 옥살이를 경험한 리더는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를 헤쳐나가야 한다. 동양사학을 전공한 젊은 오너의 결정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볼 일이다. 책 속에서 흔히 삼성전자의 강점은 반도체 있다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각종 완제품, 그리고 서비스망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수직계열화에서 나온다. 공급망 관리의 대가라고 불리는 애플이 경이적인 이익률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하청 업체(폭스콘으로 대표되는)를 쪼아대는 것은 물론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기막히게 한다면, 삼성전자는 결이 좀 다르다. (9쪽) 프로 스포츠에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최고의 방법은 최상의 라인업을 통해 압도하는 것이다. 가끔 변칙 전술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것 역시 힘의 균형을 깨뜨려 상대를 압도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의 전략이 바로 이렇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뛰어들었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에는 빠른 투자 결정을 통해 기술력 확보와 생산량 결정을 주도해왔다. (16쪽) 2017년 12월,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한 장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루 사이에 5%나 떨어졌다. JP모건마저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상황에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정점이 이대로 끝나버릴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이 일시에 일었다. (21쪽) 중국은 ‘칭화유니’를 앞세워 메모리 사업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2015년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그룹은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인수를 추진한다. 당시 마이크론의 경영 위기론이 제기되면서 매각이 논의됐는데, 이때 중국계 자본으로는 처음으로 메모리 사업 진출 타진을 공식화한 것이다. (44쪽) 화웨이는 창업 당시부터 중국 정부, 특히 군과 관계가 깊을 것이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창업자 런정페이가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이라는 점부터 중국 정부의 비호와 지원하에 성장했다는 여러 의혹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69쪽) 스마트폰은 점점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고, 반대로 자동차에는 전장 부품 탑재가 늘어나는 트렌드가 나타났다. 도입이 확대되는 ‘인포테인먼트’는 자율주행차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여기에 전기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눈은 일제히 자동차를 향했다. 삼성은 급반전을 이뤄낼 카드가 필요했고, 그 상대가 바로 하만이었다. (10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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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토리텔러 | 미래의창 | 2019-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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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상 친절한 경제상식
토리텔러 | 미래의창 | 2019-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경제를 알려면 뉴스를 봐야 하고, 뉴스를 보려면 기초를 다져야 한다!
세상을 읽는 힘이 되어주는 가장 친절한 경제 이야기
흔히 경제 공부의 첫걸음으로 기사 읽기를 추천한다. 뉴스나 기사를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국내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경제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 뉴스와 기사에 일상적으로 등장하는 경제 개념들을 단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경제 기사 읽기에 도전했다가 “뭘 알아야 기사를 읽든 뉴스를 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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