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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양산 쓰는 남자
채종은 | 지식과감성# | 2019-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8-25)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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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븐 조선을 꿈꾸는 양쓰남의 희망적 이야기, 『양산 쓰는 남자』 책을 보며 웃음 짓고, 글을 쓰며 꿈을 꾸던 양쓰남은 문득 궁금해졌다. 왜 대한민국은 헬 조선이 되었을까? 왜 사람들은 꿈꾸지 않게 되었을까? 궁금해서 생각했다. 열심히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니 더 열심히 생각했다. 양쓰남은 생각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바다의 끝에서 답을 찾았다. 두 아저씨는 주위 사람들의 그런 반응을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구름만 뭉게뭉게 피워 올리고 있었다.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듯 기분 좋은 표정으로 구름과자를 물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구름과자를 빼앗고 싶어졌다. 두 사람의 입에서 구름과자를 빼내고 그 자리에 막대사탕을 밀어 넣고 싶었다. 입안의 막대사탕을 혀로 굴리며, 사람들이 구름과자 대신 막대사탕을 물고 다니는 나라를 상상했다. 교복 입은 학생이 지나가는 아줌마에게 막대사탕을 하나 얻는다. 허리 굽은 할아버지가 막 어린이집에서 나온 아이에게 막대사탕을 하나 건네준다. 갑자기 ‘오늘은 내가 쏜다!’라고 외친 아저씨가 편의점에 들어가더니 양손 가득 막대사탕을 담아 나온다. 막대사탕을 물고 있던 아가씨가 남자친구를 힐끗 쳐다보더니 자신의 입에서 막대사탕을 꺼내 그의 입에 밀어 넣는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나라다. 꿈과 사랑이 넘치는 파란 나라다. 신호가 바뀌었지만 나는 움직이지 않았다.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구름 없는 하늘을 두 눈에 담았다. 파란 하늘을 가득 담은 두 눈이 파랗게 물들었다. 나는. 파란 나라를 보았다.

  • 채종은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졸업 Mensa Korea의 회원으로 활동 중 가진 건 없지만 우울 게이지 0%인 희망적 인간 2016년 여름에 양쓰남이 되었는데, 대한민국 몇 번째 양쓰남인지는 알 수 없기에 ‘최초’나 ‘원조’라는 수식어는 쓰지 않는다. 다만 지금까지 나 외의 양쓰남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만 해도 글쓰기에는 요만큼의 관심도 없었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다 보니 문득 직접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판타지 장편 소설 『미디에이터』가 있지만, 아직 제1권밖에 출간되지 않았으며 언제 완결될지 모른다는 것이 함정이다.

  • 글머리에 양산 쓰는 남자 - 헤븐 조선을 꿈꾸다 파란 나라 진보와 빈곤 양산 쓰는 남자 능력자에 관한 고찰 파스타 매직 역지사지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자문자답 걸어서 달까지 허세 헤븐 조선을 꿈꾸다 교토 여행기 회상 오빠 국민과 민중 토끼와 거북이 바람직한 것과 더 바람직한 것 신용 카드 사용법 5년 차 초딩과 신임 교사 행복 좋은 독자, 나쁜 독자 예측과 예방 보볼리 정원의 고양이 강박증 알레르기 탈출기 사고 병원에서 의사에게 책임을 민법과 경제학 여왕을 만나다 잡담# 『양산 쓰는 남자』에 대하여 『미디에이터』에 대하여 작가 채종은에 대하여